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출출~할때 부침개

| 조회수 : 2,819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5-01 22:02:52
흐흐흐..
오늘하루죙일 요리안하고 넘어가나..했더니만.. 결국  후라이팬에 뭐하나 지졌네요.

영주 부석사 다녀왔거든요.
아침은 이마트표 도시락, 점심은 부석사에서 나온 떡. 저녁은 고속도로휴게소표 우동&김밥 으로 때웠는데 출출해서 밤에 부침개한장 부쳤습니다.

자취할때부터 부침개는 솔솔~한 간식겸 반찬, 술안주꺼리로 자주 부쳐 그맛을 자랑하는 펭의 단골메뉴.
82쿡에서 배운 노하우덕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부침개로 발전되 짝지의 칭찬 듬뿍 받았어요. ㅎㅎ

신김치와 야채. 오징어까지 있다면 맛난 부침개는 만들기 쉽죠?
더욱 업그레이드 2가지방법.

1) 엔지니어66님꼐 배운데로 눅눅해진 김을 반죽에 풀어서 섞었어요.
   반죽구석구석 퍼진 김덕에 더 풍부해진 맛은 오징어(해물)와 잘어울려 멋진맛이였어요.

2) 혜경선생님의 돼지고기간것을 이용한 녹두전처럼..(칭쉬에 나옴)
    오징어를 반은 크게, 반은 잘개썰어 반죽에 섞어주었어요.
    큰 오징어조각은 부침개를 먹음직스럽게 보여주는 시각효과.
    반죽 구석구석퍼진 오징어는 어디를 먹어도 쫄깃하고 오징어의 달큰한 맛을 느낄수 있었어요. ^^

역쉬.. 82쿡은 제 요리싸부님들입니당. ㅋㅋ

ps 사진이 어둡게 나와 조금 타보이네요. 바삭하게 잘굽혔는데.. 아쉽당~ ^^
     오늘 한약다먹은 기념으로 맥주한잔 했는데 넘맛있어요~ ㅎㅎ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
    '04.5.1 10:16 PM

    오늘 밤은 유난히 맥주가 땡기네요..
    펭님 부침개 보니..맥주 생각에 후끈 달아 오르네요ㅡ,ㅡ''

  • 2. 쭈니맘
    '04.5.1 10:19 PM

    으흑~~~~
    부침개 생각이 간절합니당...
    지금이라도 당장 부쳐봐!!!!
    어흑~~~정말 맛잇겠네요..
    한점 얻어먹고 갑니당~~

  • 3. 김혜경
    '04.5.1 10:25 PM

    펭님...下山하시오~~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니~~

  • 4. 프림커피
    '04.5.2 12:10 AM

    으아!!! 맥주.....

  • 5. 분홍줌마
    '04.5.2 1:59 AM

    펭님,,,,새댁인데도 참 부지런하세요
    정말 부끄잡네여...
    저두 부침개 먹는건 정말 좋아하는뎅.....머시 그리 귀차는건지~에효~

  • 6. 다시마
    '04.5.2 9:23 AM

    맞아요. 분홍줌마님~ 저도 부끄잡네요. ^^

  • 7. 제임스와이프
    '04.5.2 11:49 AM

    헉..팽님 어젯밤 제가 남긴 글이 없어졌어여..--;;
    비몽사몽간에 써서 그런가보네요..^^;;

    어제 저두 등산가서 해물전 먹었는데 이거랑은 차원이 틀리네요..
    보약드셨구나...보약드실때 못먹는 음식 있어서 참기 힘든데 잘 참으셨네요..
    이제 많이 드세요~~~~~~~

    팽님 글고 잼난 글 많이 올려주세욤..조기 다른 게시판에..
    넘잼나서 뒤로꽈당은 기본...바닥뒹굴기도 하지요..

  • 8. 깜찌기 펭
    '04.5.2 5:58 PM

    나나님, 쭈니맘님, 프림커피님.. ㅋㅋ 맥주랑 부침개 정말 땡기죠? 비오는날밤이면 죽이는 궁합.. ㅎㅎ

    선생님.. 과찬이세요. 아직 멀었어요. ^^

    분홍줌마, 다시마님 제가 더 부끄러워요. --; 부침개한장가지구...

    제임스와이프님 ㅋㅋ 울엄마 사건몇가지 더 알려드릴까요? 정말 엽기엄마라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019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57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438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77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90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85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99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77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35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002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52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125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13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7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5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12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65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71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3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52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81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7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9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9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6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4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50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62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