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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두부탕수? 탕수두부?

| 조회수 : 1,986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4-28 21:24:48


두부탕수가 맞나요? 탕수 두부가 맞나요?
오징어 튀김을 하고 남은 기름이 있어서 재활용하다보니 자꾸 튀긴 음식을 올리게 되네요.
남편이랑 저랑 둘다 기름기 많은 음식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죠.

최고의요리비결 정신우님 레서피인데요.
두부는 아주 고소하고 바삭하게 튀겨졌는데,
소스가 별로 맘에 안듭니다.

레서피에 굴소스가 2큰술이나 들어가길래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만들고 보니 아니나 다를까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하고... 저나 남편입에는 별로 안맞았습니다.

탕수소스를 평소 만들던대로 만들었으면 훨씬 맛있었을것 같습니다.
다음에 탕수소스를 제대로 만들어서 다시 한번 해볼려구요.
또 사진찍을때 소스를 조금만 뿌려서 찍을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사진찍고 있으려면 음식이 식어서 맛이 없어지는데
여기 사진 올리시는분들 다들 어찌하고 계신가요?
식혀서 드시나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04
    '04.4.28 11:07 PM

    소스가 맘에 안드셨나요? 그럼 제가 다 먹고 갑니다. ㅎㅎ
    전 음식을 그릇에 담기전에 사진기 미리 켜놓고 재빨리 찍어요. 국은 잘 안찍지요. 식으니까.
    근데 찍다보니까 찍는 노하우가 생겨서 식는일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ㅋㅋㅋ
    82쿡 폐인이란 소리랍니다..

  • 2. Fermata
    '04.4.29 1:00 AM

    저 이거 너무 좋아해요!!
    브로콜리도 살짝 튀겨서 같이 내고 유부도 튀겨서 이쁘게 놓으면 손님상에 올려도 괜찮더라구요.
    소스는 밑에 자작하게 부어서 찍어먹듯하구요
    새송이도 얇게 썰어 같이 먹어요
    쓰읍. 진짜 먹고 싶어요.
    사진 맛나게 잘 나온걸요? ^^

  • 3. an
    '04.4.29 3:17 AM

    탕수육도 소스 부어놓으면...안바삭거리자나염....이것두 그래요?? 탕수두부...먹어본적이 없어서...^^;; 꽃모양 야채가...넘 이쁘네염...^^

  • 4. 김혜경
    '04.4.29 9:37 AM

    정신우씨가 최고의 요리비결에도 출연하셨어요??

  • 5. 애기똥풀
    '04.4.29 10:52 AM

    1004님 저는 사진을 "빨리" 못 찍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fermata님 처럼 한번 해봐야 겠네요.
    정신우씨는 소스에 파인애플과 완두콩, 당근을 썼는데 저는 그냥 집에 있는 야채를 썼어요.
    브로콜리를 넣으면 정말 맛도 있고 예쁠것 같네요.

    an님 두부도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면 덜 바삭거리죠. 근데 그냥 먹을만 했던 것 같아요.

    김혜경 선생님. 정신우씨가 최요비에 나온다고 해서 게시판에서 조금 말이 있었는데요.
    최요비 측에서 정신우씨 요리솜씨가 많이 늘었다고... 또 푸드스타일리스트로서 요즘 활약을 많이 한다고 옹호해주더니...
    음식 만드는 것 보니까 다른 요리사분들보다 좀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동안 최요비에서 워낙 경험많고 쟁쟁한 분들만 봐왔던 터라..
    선생님은 최요비에 안나오시나요?

  • 6. 수국
    '04.4.29 12:10 PM

    않그래두 정신우씨( 남자분 맞죠??) 가 요리비결에 나와서 어떤분이지 궁금했었는데~~
    아시는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용^^
    드시면서 찍으셔요~~ 전 막 오물 거리면서 찍거든요

  • 7. limmi
    '04.4.29 3:16 PM

    우와~~
    근데 두부는 그냥 기름에 튀기는 건가여?
    두부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저희는 찌게에만 넣어 먹어서여~~
    알려 주세여~ 애기*풀님~~

  • 8. 애기똥풀
    '04.4.29 4:30 PM

    수국님 전에 김혜경 샌님 푸드채널에서 정신우의 요리공작소에 출연하셨잖아요. 그때 진행하던 그 정신우씨. 예전에 MBC공채 탤런트였데요. 뜻한바(?)ㅋㅋ 있어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길에 들어섰다는데 남자 푸드스타일리스트1호래요.

    limmi 님 두부는 물기를 쫙빼서 녹말가루 묻혀서 튀기는 거에요.
    정신우씨는 맨 밑에 행주 접어 깔고 키친타올 깔고 두부 올리고 또 키친타올 올리고 마른 행주 접어 올리고 마지막에 두부담겨있던 플라스틱 케이스에 물 담아 올려서 1시간쯤 두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해봤는데 물기가 아주 잘 빠졌어요.

    그런데 전에 보니 접시에 키친타올 깔고 두부 올려서 전자렌지에 돌린다는 분도 있던데 이 방법은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두부는 꼭 단단한 두부로 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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