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소풍도시락
orange |
조회수 : 4,948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4-22 15:12:09
아이가 오늘 소풍을 갔어요...
친구들이랑 놀 꺼라고 한참 전부터 기대하더니 비가 부슬부슬 오네요....
김밥을 별로 안좋아해서 소풍 갈 때마다 맨날 남겨오더니
이번엔 아예 메뉴를 지정해 주더군요..
김치볶음밥을 싸달라구요..
나야 편해서 좋죠 모...
안그래도 잘 안 걸리는 감기에 걸려서는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었는데...
자식이 뭔지... 남편 같으면 가서 사먹으라 그랬을텐데
그래도 일어나서 밥을 하네요...
요새야 평소엔 급식을 하니 도시락 쌀 일도 없는데...
예전에 저희 엄마는 매일 도시락을 어찌 싸셨을꼬....
날도 으슬으슬한데 밥이 차갑지나 않았을지...
보온도시락에 넣어달라는 걸 무겁다고 저리 보냈는데...
컵라면도 싸달라고 해서 보온병에 물 담아 가방에 넣더니 넘 무겁다고 다시 빼고 가더군요...
닭날개 좋아하니 날개만 사다가 튀겨 보냈구요..
노느라 먹기나 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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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코코샤넬
'04.4.22 3:39 PM저도 유지 소풍갈 때
이렇게 만들어 볼래요.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박수 짝짝짝!!!2. 김혜경
'04.4.22 5:50 PM볶음밥위의 달걀노른자며...얌전하게 배를 드러낸 딸기하며, orange님의 정성이 손에 잡힐 듯 하네요.
3. 치즈
'04.4.22 8:29 PM김치볶음밥 위에 계란 노른자 뿌리니 참 좋네요..아하.. 하나 배워갑니다.
4. orange
'04.4.22 8:57 PM코코샤넬님~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박수꺼정... 감사합니다...
샘님~ 김밥 싸는 정성에 비할 바가 아니지요.... 후다닥 버전입니다... ^^
치즈님~ 저도 배운 거예요.. 노른자 아래에는 베이컨 다진 거구요... 아이가 베이컨을
좋아하거든요... 볶음밥에 섞은 것보다 바삭바삭해서 더 좋다네요....5. champlain
'04.4.22 10:27 PM와,,넘 맛있어 보여요.
김치볶음밥에 닭날개 튀김에 딸기까지...
아이 도시락으로 딱 좋으네요..
저도 피크닉 갈 때 이렇게 할래요.*^ ^*6. june
'04.4.23 3:20 AM여름학기땐 점심시간이 없어서 도시락 싸서 5분안에 먹어야 할 상황인데... 메뉴 하나 해결 했네요~
7. 제임스와이프
'04.4.23 11:15 AM완벽한 도시락에 박수갈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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