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당에서 굽는 숯불 닭구이

| 조회수 : 4,242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4-06 16:18:56
연휴들 잘 보내셨죠?
전 친정가서 친정식구들과 가마솥도 얹고 여러가지 야채씨도 뿌리고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저희식구들이 숯불구이를 유난히 좋아해서 거의 고기 종류는 숯불에 굽는데요.
이번엔 양념구이로 했슴다.
생닭을 4마리 사서 살을 발라서 후추,소주에 살짝 재어두고 (껍질 포함)
닭뼈는 소금과후추를 뿌려 따로 둡니다.
닭살을 먼저 숯불에 구워서 거의 익힌다음 양념장을 무쳐 다시 굽죠.
양념장은 맛간장에 고추장 ,생강,엿,케찹,양파갈은거,사과갈은거를 미리 만들어서 숙성을 시키면
양념 바베큐맛이 납니다.
양념닭을 먼저 먹고 닭뼈는 숯불에 노릇 노릇하게 구우면 아주 고소해요.
오랫만에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아이들도 넘 잘먹고 마지막은 비빔국수로 마무리 하면 가족들끼리 야외로 나가서 드실때
너무 편하고 맛있는 음식이랍니다.
언제 야외로 나가실때 한번 해 보세용......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르륵
    '04.4.6 4:26 PM

    정말 정말 맛있어보이네요...교촌치킨 저리가라~둘둘치킨 저리가라입니다요.
    오직 닭을 구워먹기 위해 주말에 시골로 나가보고싶을 정도네용
    아 배고파 ㅠㅠ

    근데, 닭뼈는 어찌 드시나요? 첨들어봤어요..닭뼈도 먹는다는건..

  • 2. 어쭈
    '04.4.6 4:35 PM

    아흑 >.<

  • 3. 싱아
    '04.4.6 4:36 PM

    첫번째 사진은 살코기양념이구요.
    두번째 사진이 닭뼈인데요.
    살을 다 발라 낼수가 없어서 날개나 갈비뼈 ,닭다리부위에 살이 붙어 있는데
    이걸 구워서 살만 발라먹는답니다.

  • 4. 미씨
    '04.4.6 5:22 PM

    저런 석쇠라면,,, 갈비구워먹어도 ,,맛있는데,,
    삼겹살은 기름때문에 좀 곤란해도,,, 그래도 맛있어요,,
    저의 친정집도 단독이라,, 날씨 좋은 날에는,,,
    저렇게 많이 갈비 구워먹죠,,
    옆집에 미안할 정도로,, 그 냄새는 ,,,
    정말 맛있겠네요,,,

  • 5. 아짱
    '04.4.6 5:24 PM

    와아~~진짜 맛있겠당....
    밖에서.. 그것도 숯불에....
    내가 좋아하는 닭고기를 구워구워...침 쓰윽....

  • 6. moon
    '04.4.6 5:39 PM

    미치겠다..
    엄청난 압박입니다. 싱아님.. 너무 맛있겠다..
    전화번호 돌리러 갑니다. 치킨 하나 배달 해 먹어야 겠네요..

  • 7. 카페라떼
    '04.4.6 6:16 PM

    저도 닭 진짜 좋아하는데
    싱아님이 저의 가슴에 불을 땡기시는군요..
    흑흑..너무 배고파서 침이 꼴깍 넘어가요..
    저도 숯불구이닭좀 주세요..

  • 8. 홍차새댁
    '04.4.6 7:18 PM

    너무 좋겠어요.^^
    지금은 아파트에 사니까..마당에서 바베큐도 못해먹고....ㅠㅠ

  • 9. 김혜경
    '04.4.6 7:28 PM

    흐미...을매나 맛있을꼬...

  • 10. 레아맘
    '04.4.6 7:45 PM

    먼저 @@ 그리고는 ㅠㅠ
    정말 환상이네요...

  • 11. 싱아
    '04.4.6 8:05 PM

    진짜 냄새가 환상적이랍니다.
    자 다 배달 시켜드렸는데 드셨는지요? 하하하하하하....

  • 12. 치즈
    '04.4.6 9:48 PM

    왜 여기는 배달 안하는데요? 삐질 삐질...하려구요.
    마당에서 넘의 살 구워먹는 맛.............그거 아무나 누릴 수 있는거 아니죠..
    그럴 수 있게 해주시는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 하셔용.^^

  • 13. 경빈마마
    '04.4.7 6:51 AM

    언젠가 꼭 해먹고 말겁니다...꼭~!!!

  • 14. 도전자
    '04.4.7 7:09 PM

    션한 맥주 한잔이랑, 닭고기 한 입이랑.............캬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054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59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450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82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93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93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305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79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363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013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55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151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13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9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6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14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66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71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3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5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82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8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70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81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6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8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52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6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