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구수한 냉이국
여러분은 냉이국을 어떻게 끓이나요?
우리 집에서는 생콩가루로 끓입니다.
1. 무나 감자를 채썰어 한소끔 끓이는 동안
2. 깨끗이 씻은 냉이를 손질하여
3. 생콩가루를 듬뿍 묻힙니다.
4. 1번이 웬만큼 끓으면 3번을 한쪽에 얌전히 넣습니다.
5. 뚜껑을 닫았다가 부르르 끓어오를 때 뚜껑을 열고 집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6. 한소끔 더 끓으면 그릇에 담아 냅니다.
오늘 저녁에는 감자나 무를 넣지 않고 끓였습니다.
냉이가 너무 많아서요.
**슈퍼에서 파는 콩가루는 웬지 퍽퍽해서 저희는 일년치를 안동에서 빻아다 놓고 먹습니다.
쑥국 냉이국 이런 걸 워낙 즐기는지라 콩가루 엄청 소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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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란잠수함
'04.4.3 8:21 PM아 엄마부엌 냄새가 나는것 같아요
울 친정엄마가 잘해주시는 국이거든요
난 왜 이렇게 엄두가 안나는지
울 엄마는 정구지를 저렇게 콩가루 무쳐서도 해주셨는데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내요ㅠ.ㅠ2. 김혜경
'04.4.3 9:30 PM전 저렇게 콩가루 묻혀서 끓이는 국을 먹어보지 못하고 자랐는데...kimys에게 시집와서 한번 끓여봤었어요.구수하고 맛있던데요.
3. 치즈
'04.4.3 9:46 PM집에 노란콩이 김치통으로 한 가득이 있어요..
콩가루를 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냥 방앗간에 가져가면 되는지 아님 집에서 불려서 가야 하나요?
날콩가루하고 볶은 콩가루를 마련해두면 쓸 데가 있을 거 같아서요..4. 밴댕이
'04.4.3 10:58 PM앗, 냉이국!!!
5. 강금희
'04.4.3 11:03 PM제가 듣기로는
날콩은 빻을 때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방앗간에서 잘 안 빻아준다고 알고 있어요.
그거 빻고 나면 다른 가루 낼 때 냄새가 밴답니다.
저희 고향 안동에서는 고객이 워낙 많으니까 그 용도의 기계를 따로 두겠죠.
혹시 볶아준다면 씻지 말고 그냥 먼지만 닦아서 빻아야 해요.
젖은 상태에서는 곱게 빻기 어려우니까요.
볶은콩가루는 어느 방앗간이나 취급하는 줄 알고 있어요.
저 같으면 놔뒀다 여름에 콩국수 해먹을 텐데....6. 키세스
'04.4.3 11:24 PM전 간장으로 간하는 냉이국은 못 먹어봤어요.
콩가루 묻히면 담백하니 맛있을 거 같네요. ^^
그리고 전에 글씨연습 올려주신 거 하루에 한장씩 뽑아서 우리 딸이 부지런히 연습하고 있어요.^^7. 은하수
'04.4.4 12:47 AM저도 갱상도 사람이라 쑥국.냉이국에 콩가루 뭍혀서 끓인 국 많이 먹었답니다.
그리고볶은 콩가루에 밥비벼서 주먹밥해서 먹으면 너무 맛있지요ㅎㅎ8. 홍차새댁
'04.4.4 8:12 AM와...봄봄봄...맛있겠어요.
친정엄마가 주신 달래를 아직도 다 못먹었다는 현실에...
결혼전에는 나물킬러였는데..요즘은 신랑 입맛 따라가다 보니...그리고 내손으로 밥해먹으니 나물이 점점 멀어져요.
있는 나물 빨리 먹자!!!! 옛날이 그리워요....아~ 옛날이여~ㅠㅠ9. 000
'04.4.4 2:44 PM간을 하실때 국간장도 맛있지만
된장으로 간해보세요
쥑입니다10. 이영선
'04.4.5 12:18 PM콩가루를 1년씩 두고 먹어도 전내[기름절면 나는 냄새] 안는지요.
콩이 지방이 많아서 절은냄새 날까봐 빻을까 말까 망설이고 있거든요.11. 강금희
'04.4.6 11:02 AM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데 괜찮던데요.
12. 이영선
'04.4.6 10:33 PM냉동실이 아니고 냉장실에 둬도 괜찮은가요?
콩가루로 두부를 만들수도 있다고 하니까 한번 해보세요.
저도 서리태가 많아서 콩가루 만들어서 두부좀 해볼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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