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진~~짜 맛있네요..(돼지고기 콩나물 찜)
제일 먼저 베이컨 넣은 콩나물 밥을 해먹습니다.(전에 한번 글을 올렸었지요..)
그리고 콩나물이 남으면 콩나물 국이나 콩나물무침을 해먹지요.
근데 콩나물국은 아직도 제가 끓이면 좀 심심한 것이 영 맛이 않나요.
그래서 가끔은 아까운 콩나물을 냉장고 속에 방치했다가 그냥 버리기도 했는데,,,
연탄장수님의 레서피를 보고
콩나물아,, 너 딱 걸렸쓰,,,
벼르고 별렀지요.
많은 분들이 너무나 맛있다고 하시기에 어서 어서 콩나물과 돼지고기를 사다가 해 먹어야징...
한국과는 달리 바로 집앞에 한국 마켓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운전이 서툰 저는 남편이 한가한 날만 기다렸다가
드디어 한국장을 보고,,
어제 저녁 드디어~~ 저희 집 식탁에도 돼지고기 콩나물찜이 올랐답니다.
마침 목살을 스페셜하기에 고기는 돼지 목살로 준비 했구요,,
콩나물 씻어 건져놓고,
양파는 작은 놈으로 하나 다 썰어 놓고,,
양념장을 만들었지요.
다른 분들 경험담을 모두 모아모아~~
설탕도 약간 넣고 생강가루 대신 생강술 조금 넣고,,
결과는,,,
이거 저희집 단골 요리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
"오~~예~~!!"를 계속 외치면서 너무 맛있다고 엄지 손을 한 껏 치켜 들고 칭찬을 해주구요
(좀 매운지 물도 열심히 먹어 가면서...)
남편도 이거 진짜 맛있네,, 하면서 좋아하네요..
불쌍한 둘째녀석 먹고는 매워서 눈물을 빼지만
그래도 더 먹겠다고 덤비고,,,,
오늘 아침 남은 국물에 남편과 밥 넣고 김 부셔 넣고 비벼, 볶아 먹으니 그 또한 꿀맛...
담번에 파와 콩나물을 더 넉넉히 넣으려구요..
격의없는 손님상에도 제격일 것 같아요.
고기와 콩나물 건져 먹고 브루스타 꺼내서 그자리에서 밥도 볶아 비벼먹고,,
벌써부터 담번 구역예배 때 사람들 모아 놓고
이거 해 먹일 생각에 신이 납니다.^ ^
쉽고 맛있고,,,
연탄장수님 감사 드려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자운영님~~연락 좀 주.. 2005-08-24
- [이런글 저런질문] gymboree HOT.. 4 2005-06-24
- [이런글 저런질문] 결혼 9주년 기념일,,.. 17 2005-06-14
- [이런글 저런질문] 요리재료 얼마나 버리셔.. 8 2005-06-07
1. 1004
'04.4.1 6:05 AM저도 해 먹었는데 넘넘 맛있더라구요.
밥 도둑이라는 말이 맞는거 같아요.2. champlain
'04.4.1 6:19 AM1004님 우리 같은 시간에 82에 있는 거 같아요.
한국은 지금 새벽일텐데..ㅎㅎㅎ
담번엔 1004님의 찌라시 스시에 도전합니당~~3. 미씨
'04.4.1 8:49 AM저도 며칠전에 해먹고 넘 맛있어서,, 주말에 다시한번 할 생각입니다...
저도 이번에는 부르스타에 김넣고 비벼먹어야 겠네요,,,ㅋㅋㅋㅋㅋ4. 아리엘
'04.4.1 9:11 AM저도 어제 저녁에 해먹었어요..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면서맛도 넘 좋더라구요.님의 말씀처럼 가까운 손님오실때 상에 내놓아도괜찮을꺼 같아요..저도 남은 국물에 밥비벼 먹으려고 지금 냉장고에 모셔두었답니다.^^
5. ice
'04.4.1 12:18 PM저두 해먹었는데..정말!!~ 간단하고 넘 맛났었어요..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마지막으로 제 남편이 그걸 싹싹 건더기만 건져 먹더니.. 국물을 갑자기 훌러덩
갖다 버리는거에요... (다 먹었따고.. ㅠ.ㅠ)
흑~ 으찌나 아깝던지....
담엔 다시 해먹고 미리 말해놔야지... 밥 볶아 먹으야 한다공... ㅋㅋ6. june
'04.4.1 12:45 PM전 콩나물 사러 30분을 운전할 엄두가 안나서... 냉동실에 있는 삼겹살이랑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호박반쪽 양파 만 가지고 만들어 먹었어요. 진짜 콩나물만 있음 환상이였을 것을... 그래도 양념에 밥까지 쓱쓱 비벼 먹고...
7. 주니
'04.4.1 1:36 PM마침 구워먹으려고 양념에 재워놓았놓았던 돼지고기로 나두 맛있게 해먹었는데.
먹고 좀 남아서 불린 당면 넣고 한끼 더 먹었었다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41129 |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 행복나눔미소 | 2025.11.05 | 5,047 | 6 |
| 41128 |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 챌시 | 2025.11.02 | 7,590 | 5 |
| 41127 |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 김명진 | 2025.10.29 | 5,446 | 3 |
| 41126 |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 강아지똥 | 2025.10.27 | 5,781 | 4 |
| 41125 |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 juju | 2025.10.26 | 4,793 | 5 |
| 41124 |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 르플로스 | 2025.10.26 | 4,590 | 4 |
| 41123 | 저도 소심하게 16 | 살구버찌 | 2025.10.24 | 6,304 | 7 |
| 41122 | 지난 추석. 7 | 진현 | 2025.10.22 | 5,579 | 7 |
| 41121 | 우엉요리 14 | 박다윤 | 2025.10.16 | 8,359 | 7 |
| 41120 |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 anabim | 2025.10.12 | 12,012 | 6 |
| 41119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 은하수 | 2025.10.12 | 5,755 | 11 |
| 41118 |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 행복나눔미소 | 2025.10.10 | 7,139 | 8 |
| 41117 | 밤 밥 3 | 나이팅게일 | 2025.10.08 | 6,113 | 3 |
| 41116 |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 andyqueen | 2025.10.05 | 5,429 | 2 |
| 41115 |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 챌시 | 2025.10.05 | 3,835 | 5 |
| 41114 |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 해리 | 2025.10.05 | 5,314 | 5 |
| 41113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 은하수 | 2025.10.05 | 3,266 | 3 |
| 41112 |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 진현 | 2025.10.05 | 3,171 | 5 |
| 41111 |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 웃음보 | 2025.10.04 | 3,633 | 5 |
| 41110 |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 솔이엄마 | 2025.09.29 | 8,353 | 5 |
| 41109 |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 화무 | 2025.09.29 | 5,182 | 3 |
| 41108 | 강원도여행 8 | 영도댁 | 2025.09.25 | 7,437 | 5 |
| 41107 |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 은하수 | 2025.09.25 | 5,270 | 9 |
| 41106 | 마지막.. 16 | 수선화 | 2025.09.25 | 5,181 | 5 |
| 41105 |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 ryumin | 2025.09.23 | 6,266 | 5 |
| 41104 | 닭 요리 몇가지 17 | 수선화 | 2025.09.23 | 4,598 | 7 |
| 41103 |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 anabim | 2025.09.22 | 6,851 | 7 |
| 41102 | 꽃게철 14 | 수선화 | 2025.09.22 | 4,663 | 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