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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치즈님,,젓국에 대한 질문..

| 조회수 : 1,826 | 추천수 : 115
작성일 : 2004-03-30 01:28:48
본문에 대한 댓글이 많아 혹시나 해서 이렇게 질문합니다.
저에게는 중요한 것이라서..^ ^

이번에 한국 다녀오신 분께서
진짜 좋고 맛있는 거라면서 멸치젓을 반통 주셨어요.
김영삼전 대통령 집안에서 만드는 거라는...

암튼,,
그 젓국으로 할만한 요리 좀 알려주셔요..
김치 담궈 먹기엔 넘 많은 거 같구요.

이걸로 다른 요리 할 거 있으면 해 먹어 보고 싶어요.
한수 알려 주시와요...
플리즈....
>
>처음 음식을 할 땐
>간장양념에 물엿이나 설탕 마늘 파 넣고 달달 볶는 요리가 전부였고
>
>그러다가 요리라는 걸 재미삼아 하기 시작할 땐
>서양소스란 소스는 전부 섭렵을 해가메 이것 저것 검증도 안된걸 해놓고 먹으라고 해보고
>
>해보니 별거 아니네 하는 마음이 들면서
>몸 또한 나이를 못 속이게 되었을땐 고추장 된장맛을 알아가지고는
>시어머님의 된장 고추장 국간장으로 모든 음식의 맛을 내게 되더라구요.
>
>그러다 요즘은 한창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곰삭은 맛이 나는 젓갈 젓국 쪽으로 방향 선회를 해설라무네
>해보지도 않았던 음식을 먹어보았던 기억만 더듬어 하게 됩니다.
>
>젓갈 한통 구하면 김치 담을 때나 좀 넣을까
>맛있는 젓갈 구하는 분들보면 언제 다먹어요..했었는데..
>
>말린 톳이 아니고 생톳이  보이길래 두부톳나물무침이나 해야지 하고 사다가는
>갑자기 기장 대변항에서 사들고 왔던 멸치젓국이 생각나설라무내..
>데쳐서 꽃게님 시키신대로 한두번 주물러 씻어주고
>
>멸치젓국...고추가루..마늘만 넣고 무쳤습니다.
>
>이 맛이었습니다.
>다른데 젓가락 안가는 맛이요.
>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3.30 8:45 AM

    한창 젊은 나이의 내가 뭘 알겠습니까마는...
    그나마 내가 멸치젓을 이용하는 대로 말씀드릴께요..

    우선 톳, 다시마, 미역줄기,,등등의 해초류들을 초장에 무쳐도 맛있지만
    젓갈에 마늘넣고 무쳐도 젓갈이 맛있으면 괜찮더군요.

    깻잎김치 담을 때도 간장에 하는 것 보다
    젓갈 반, 간장반 으로 양념해도 좋구요.

    오이 양파 썰어서 겉절이 얼른 해 먹을 때 넣어보셔요. 감칠맛납니다.

    양배추, 배추 다시마로 숙쌈 하실때
    양념장을 젓갈, 땡초 쫑쫑, 고추가루, 마늘, 깨소금넣고 만드셔도 좋죠.

    고추 삭힌것을 구하실 수 있으면
    삭힌 고추를 썰어서 젓갈 그리고 기본 양념넣고 다시한번 무쳐 드셔요.

    그리고
    라이스페퍼로 야채쌈 하실때
    피시소스 대용으로 하셔도 우리입맛에 더 맞는 거 같아요.

    이런 깊은 맛이 나는 요리는 저보다 한참...아니 조금 더 사신 분들의 손맛에서
    많이 나오지 싶어요.
    이외에 더 알고 계신분들 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champlain님
    도움이 조금 되시겠어요? 다 아시는 거죠? ^ ^

  • 2. champlain
    '04.3.30 9:20 AM

    아~~~뇨,, 전혀 모르는 거였어요.
    워낙도 그랬지만 토속적인 한국요리를 먹을 줄만 알았지 만들 줄을 몰랐거든요.
    그렇다고 장금이나 치즈님 처럼 맛을 그리는 솜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
    감사 합니다.
    모두 건강요리네요. 한번 도전해 볼랍니다...
    늘 평안 하셔요~~

  • 3. 치즈
    '04.3.30 9:22 AM

    ㅎㅎㅎ
    저 맛을 못그려요.ㅎㅎㅎ
    조금이라도 도움 되신다면 저도 즐겁지요.^^

  • 4. 꽃게
    '04.3.30 9:40 AM

    나물무치실때도 간장이나 소금과 섞어서...
    생선매운탕종류 간할 때도 조금 섞어서...
    미역국에도 조금 섞어서...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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