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월남뽕~
제가 만든건 절대 아니구요 ^^*
요즘 도시락도 못싸고 계속 밖에서 음식 사먹게 되네요
제가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랍니다, 베트남 쌀국수
방금 점심으로 사먹고 들어왔는데,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
예전에 벤쿠버있을때 찍어두었던 사진이랍니다
벤쿠버 맛집 추천 글 올렸을때 등장했던, 써리 길포드몰 건너편에 있는 가게의 음식이랍니다
저렇게 빨갛게 덜 익은 얄팍한 고기를 숙주와 고추와 함께 뜨거운 국물 속으로 넣어서
맛있게 냠냠~
쌀국수 종류만도 스무여가지 되는데여,
사진의 국수는 1번 국수로, 모든 부위가 다 들어간것이죠
덜익은 얄팍한 고기, 양(?), 물렁뼈, 비프볼, 편육(?) 등등의 모든 부위 고기를 얹어준답니다
무엇보다 맛난건 국물~~
그 찌인한 국물맛은 정말 중독성이 강할만큼 맛있어요(그래서 월남뽕이라고 부른다는..)
스리랏차 핫소스를 듬뿍 뿌려서 먹으면
저렴한 가격에 맛난고기와 쌀국수, 그리고 진한 국물까지~
정말 좋은 음식이에여, 그져?
방금 먹고 들어왔는데도, 저 가게의 국수가 정말 그립네요
한국서도 정말 그리워했었고,
이곳에서도 그만큼 잘 만드는 집을 아직 못보았네요
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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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스트
'04.3.27 7:50 AM그런데 직접 만든 음식 아니어도 올려두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음식이었으니, 친구가 말리더군요
집에서 냄새난다고 ^^*
제대로 된 월남뽕 한번 먹으면 주변에서도 "베트남국수 먹고 왔구나"라면서 다 알 정도거든요
냄새가 정말 찐하답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베트남 음식점은 좀 지저분한듯한 가게가 제대로 맛을 내는건 왜일까요?2. siso
'04.3.27 10:00 AM라임즙을 뿌려먹는군요. 맛있어보여요. 쑥주위에 올려진 잎사귀(표현이--;)도 얹어 먹는건가요? 가격은 얼마에요? 여긴 한그릇에 칠천원이나 해서 자주는 못먹게 되더라구요..
3. 코코샤넬
'04.3.27 10:17 AM국물좀 후루룩 마셔봤으면......
저 국수 킬러거덩요^^ 예전에 신랑 친구 결혼식에서 국수를 세 그릇까지 먹어본 기억이...@@
(옆테이블 하객들이 보면서 이런 생각 했을거 같어요.. 어지간히 못먹고 사는 사람인갑다라고.. 호호)
암튼 전 요런 국수 너무 좋아한다는거....지금 침 꼴깍꼴깍 삼키고 있습니다. 스읍~4. 우렁각시
'04.3.27 11:58 AM - 삭제된댓글전 일전에 먹은 쌀국수 맛에 실망하여...(이상하게 집집마다 조금씩 달라요.)
요샌 걍 팻 타이만 시켜 먹어요.
그러고 보니 마지막 먹은게 한참되었네요...(저도 몰래샷으로 한 장 찍어 올립죠..ㅎㅎㅎㅎ)5. 토스트
'04.3.27 1:13 PMsiso님, 어떤 곳은 라임을 주고 어떤 곳은 레몬을 주곤하데요,
뿌려먹는것도 좋지만 전 국수 다 먹은 후에 입가심으로 남은 레몬이나 라임 한번 쪼옥 빨아먹어요
그렇다고 없어질 냄새는 아니지만 ^^* 상큼하거든요
저 이파리는 향을 내는 건데 이름이 지금 생각은 안나네요, 전 안 먹거든요
국수에 파 보이시져? 그거랑 같이 cilantro라고 같이 뿌려줘요, 씹으면 화장품냄새가 나는듯한 ^^*
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꼭 빼달라고 하지만요
가격은 캐나다달라로 6불정도니까 5천원정도? 이곳에서 가장 저렴한 음식에 속한답니다
코코샤넬님, 저 국물 정말 끝내줘요
한국 돌아갔을때 캐나다에 대해 가장 그리운게 우습게도 베트남쌀국수였으니까요
한국서 먹는 맛하고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하긴 전 지금 또 캐나다에 있는데 그런 맛 찾기가 힘든걸요~
저두 국수 좋아하는데다가(사실 국물을 참 좋아하죠), 밀가루 아니라 쌀국수라 왠지 더 든든한 느낌때문에 잘 먹는답니다
우렁각시님 말씀이 맞아여, 집집마다 어찌나 다른지,
제 친구 하나는 냄새랑 맛이랑 다 싫다고 절대 안먹던 음식이 바로 베트남 쌀국수였는데
저 따라 다니느라구 먹어보더니 나중엔 저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
여기는 콩나물은 거의 없고(한국식품점에서만 보여요, 중국마켓에서도 가끔씩)
숙주를 많이들 먹어요
근데 한국 숙주는 야들하고 가늘잖아여, 맞죠?
여기 숙주는 좀 더 통통하답니다
안익은 숙주를 뜨거운 국물에 폭 넣어서 나중에 먹으면 아삭거리니 맛이 좋아요~6. 솜사탕
'04.3.27 2:37 PM정말, 한국 돌아가서 제일 그리워하는것이 베트남 쌀국수라고 하더군요.
저두 한동안 이거에 중독되었었는데... ㅎㅎ 안먹은지 꽤 되었네요~
저 이파리는 holy basil 이에요. 타이바질이지요. 이탈리안 스윗바질보단 향이 더 강한...
저두 첨엔 저거 넣구나서 국물 못먹었는데.. (헛.. 그러고 보니.. 아직도 국물에는 싫어하네요)
볶음에 넣는건 아주 좋아해요. 안먹구 꼬부쳐 올때도 가끔 있었다는.. ㅎㅎ7. 김혜경
'04.3.28 2:03 AM토스트님...직접 만든거 아니라도 올려셔도 됩니다. 부감갖지 말고,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8. 두들러
'04.3.28 11:23 AM아유 맛있겠네요
9. Hwan
'04.3.28 1:57 PM앗..뽕이군요...오늘 친구와 뽕을 먹을것인가 딤섬을 먹을것인가 하다가 딤섬을 먹었는데요..
거의 2주에 한번은 갈 정도로 많이 먹는 음식이죠.
한국에 있을때부터 좋아했는데 비싸서 잘 못먹었어요...ㅡ.ㅜ
미국와서 느낀게 제 입맛에는 한국에서 파는것은 좀 맛이 약한것 같아요..
여기서 파는것들은 정말 진하죠...싸기도 하구..저희동네는 한 5불정도...
그래서 미국에서 오래 산 친구들한테 한국에서는 쌀국수가 비싼 음식이다 하면 안믿어요.
여기선 돈 없을때 잘 가는 곳이니까.....
내일은 뽕집에나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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