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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들기름으로 한 오늘 저녁반찬 몇가지

| 조회수 : 3,63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3-09 21:03:26
에~~ 그러니까 지난 년말 ㅇㄱ을 선배언니네 줬더니
쐬주병에 들기름 한병을 주더군요.

아는분 딸래미 선을 두번 보게 해줬더니 또 들기름 한병...
ㅋㅋㅋ

갑자기 들기름이 두병생겨서리...
쟈스민님 요리법에 들기름이 자주 등장하데요.
이전에는 있지도 않고 먹을일도 없어서
들기름 안써봤슴다.

미역줄거리 사다논지 이주가 다되가고
연근, 순두부도 며칠되고해서
죄다 들기름으로 아작내줬죠. ㅋㅋㅋㅋ

미역줄거리는 칼칼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았고
연근전은 아삭아삭 구수구수
순두부는 맛 못봤어요. 남편이 다먹고 바닥에 깔리게 남기고는
"낼 아침에 여기다 밥넣고 끓여도"
ㅎㅎㅎㅎ

사진은 오늘 귀차니즘이 심하야 없습니다.


1. 미역줄거리(러브체인님 버젼)

   - 들기름에 마늘 채썬거, 고추가루 조금 넣고 볶다가
   - 미역줄거리 볶고 간장(소금) 간하고 파 넣고 뒤적뒤적
   - 통깨로 마무리

2. 연근조림: 아삭거리고 구수하고
  
    - 연근 식초물에 살짝 데침
    - 냄비에 들기름 넣고 연근 볶다가
    - 간장2, 물엿1(연근 1개 기준) 넣고 약불에 졸인다

3. 순두부찌개

    - 고기 다진것, 김치 송송썬것, 마늘 채썬것, 고춧가루 조금을
       들기름에 달달달
    - 물 붓고 끓으면 순두부 넣고 소금간
    -  파썬것으로 마무리
훈이민이 (yhchoikier)

대전에 사는 직장맘입니다. 별로 잘하는건 없고 일곱살, 다섯살의 아이의 엄마. 정말정말 평범한 주부입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우리
    '04.3.9 9:07 PM

    저희 시댁에선 잡채 할 때도 참기름 대신 들기름
    넣으시더라구요....담엔 그렇게도 해보세요....*^^*

  • 2. 치즈
    '04.3.9 9:24 PM

    두부찌개도 맛있더라구요.
    진간장.고추가루.마늘.들기름넉넉히 넣고 다시물을 두부보다 좀 더 높게 붓고
    양념넣어 바글바글...대파로 마무리.
    저도 지금 줄어들고 있는 들기름을 안타까운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 3. 나나
    '04.3.9 10:02 PM

    참기름이나 들기름..
    정말 맛있는 걸로 먹고 싶어요.,
    대전 있을 때는 참기름 사다 먹어도,,
    다 맛있었던건 같은데..서울은 영 아니네요.~~;;

  • 4. june
    '04.3.10 2:40 AM

    저 들기름 한국에서 들고 왔잖아요. 게토레이 피티병에 넣어서..(0.5리터짜리) 엑스레이 통과할떄 걸리면 어쩌나 했는데... 미국 공항 아저씨...
    "저거 게이러에이드야?(게토레이는 원래 Gatoraid로 이 동네 출신이거든요,.)"
    바로 고개 끄덕끄덕이고 빠져나왔죠,.. ㅋㅋ
    아껴먹는라고 맨날 참기름만 먹는데 순두부도 있겠다 오늘 저녁 낙찰 입니다~

  • 5. 복사꽃
    '04.3.10 10:26 AM

    우와, 맛있겠네요.
    저도 미역줄기 정말 좋아하는데,
    간만에 저도 들기름으로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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