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려니 허탈 모드.
점심때 잠깐 나갔다 왔는데 넘 더워요.
이제 슬슬 간단히 해먹는 요리가 필요합니다.
하긴 전 늘 한접시로 합니다만...
예전에 저도 82에 올라오는 요리 족족 따라하여
식구들 앞에 척척 대령했던적이 있었죠.
오죽하면 우리 남편이 음식맛은 별로인데 여러가지 해줘서 좋다.....
이랬겄어요. ㅋㅋ
버뜨.
이젠 어찌하면 때우나....고 생각만 골똘히 ㅎㅎㅎ
리틀스타님 오징어비빔밥
쉽죠.
간단하죠.
맛있죠.

디너접시 큰데다 야채랑 김치 그리고 단백질 하나
요게 거의 저희집 밥상모습이여요.

그릇이 달라서 한 번 더.

82장터에 원주농협 괴기 파는 날은
우리집 괴기 사는 날이여요.
불고기감 좋습니다.

코스트코의 호주산 척롤 햄버거 패티.
전 소고기는 거의 한우사고 또 간고기는 안사는 편이예요.
간고기는 호주산 척롤 사다가 직접 갈아썻었는데
아는 지인이 강추 하여서 사봤더니 꽤 좋아요.
급할때 함박스테이크로
간고기 들어갈때 하나 꺼내서 볶아쓰면 좋습니다.

아키라님 양파덮밥
김치넣어도 맛있어요(사진이 없어 좀 오래된건데 양해하시길..)

돼지주물럭으로 하루 때우고
담날은 그 국물에 콩나물넣고 꾹꾹 눌린 볶음밥

이제 비빔국수철이 왔네요.
우리딸 훼이보릿입니다.
봄동넣고 해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딸하고 저만 있을 땐 저녁으로 달랑 떡볶이 한판
시어머니 고추장이 맛있어서 걍 설탕 고추장만 넣고 해요.
그래도 우리딸은 엄마 떡볶이가 젤 맛있대요.

간 쇠고기볶음만 있으면 김밥도 간단히 한접시.

아침도 거의 빵+과일+우유
아니면 있는재료 때려넣고 비빈 거로 주먹밥+우유+과일
파파이스 텐더 남은거로 한접시

버터에 지진 토스트랑 한접시

지금부터는 뒤늦은 덴비.
공구때를 놓쳐서 얼마나 배아팠는지요.
리틀스타님때문에 한참 전부터 덴비앓이를 하다가
언니랑 진천 보탑사에 야생화 구경하러 가는 김에 30분 더 가서 하남매장에 갔어요.
덴비 린넨시리즈 고메접시
사실 실제로 보니 고메가 너무 크고 다른색은 그저그랬는데
나오는 길에 딱 걸린 린넨 고메
린넨시리즈는 거기에 그날 첨 들어왔다고.
그니까 제가 우리나라 매장서는 첨 산거겠죠? ㅎㅎ
넘 우아합니다.

린넨 림드볼
사실 빌보 나이프 림슾볼이 있어서 걍 하나만 샀어요.
하나 더 사올껄 하고 후회하고 있는 중

사실 디너접시가 필요해서 간거예요.
실제 보니까 인터넷서 별로였던 화이어시리즈가 디너로 딱 맘에 들었어요
화이어 그린 디너
개인적으로 넘 맘에 듭니다.
덴비는 사진으로 색이 잘 안나와요. 진짜.

화이어 옐로디너
언니랑 친구는 이게 더 이쁘다네요

리젠시그린과 임페리얼블루로 밥 국공기셑

파스타볼은 미스트와 트러플로 했어요.
미스트와 트러플만이 위에 라인색이 살아있는데
안 어울릴것 같은 두 색이 의외로 잘 어울려요

싹 씻어서 색깔맞춰 놓으니 밥 안먹어도 배부름.
ㅎㅎㅎㅎ

디너 4, 고메 1 밥국공기 셑, 파스타 4, 림드볼 1
이러니까 우리 4식구 웬만한 식사 커버 되네요.
82에 안 들어올 수도 없고
스웨디쉬에
오늘은 또 르크루제 원형주물접시 하네요.
오늘 제 포스팅보고 한사람이라도 누군가 제발 뽐뿌질 당하길 바라며...
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