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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강추하는 표고버섯탕수

| 조회수 : 3,578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3-09 10:05:26
뭐해먹을까가 요즘 최대의 고민입니다
맨날 밥하는데 어쩜그렇게 맨날 고민하는지도 의문이기도 하지만
주말에 대형마트며 집앞 부식집이며 갔다왔는데도
반찬할만한 재료가 없네요 ㅋㅋ
사실 냉장고가 그득해지기는 했지만
게을러서 그런지 손이 많이 가는건 안하게 되더라구요
꾀가 나는지~
그러다 소머즈님이 올리신 도라지 강정에 필받아서~
표고버섯탕수를 해봤어요^^
이건 칭쉬에서 보고 찜했었는데 ㅎㅎ
감히 할 엄두를 못내다가 한번 해봤는데
제가 해놓고도 놀랐어요^^ 너무 맛있어서~
사실 전 고기종류를 많이 즐기지를 않아서
버섯이나 다른 야채가 훨씬 더 좋거든요

레시피는 표고튀김은 칭쉬를 참고하고
탕수소스는 제가 스크랩해둔것을 참고로 했어요
튀김을 그냥 먹어도 엄청스레 맛있더군요 ㅎㅎ
혹시 집들이 메뉴 고민하시면 강추합니다^^
뽀다구 나고 맛을 내기도 그리 어렵지 않으실꺼에요


표고를 열몇장 물에 살짝 불려서 꼭 짠 후 저민다
(1장이 2개가 되도록..)
소금과 참기름으로 살짝 간을 해둔다

녹말 1컵을 물에 불려서 녹말앙금을 만든다

녹말앙금에 달걀1개를 잘 풀어서 튀김옷을 만든후
표고를 튀긴다
(녹말가루를 묻히지 않아도 잘 튀겨집니다)

당근1/2개을 얄팍하게 썰고 (모양내니 더 이쁘네요)
양파1/2개는 깍둑썰기한다
베이비콘도 2등분해둔다
채썰은 마늘3쪽과 대파 1/2대 생강약간을 식용유 1술에 볶아서 향을 낸후 당근과 양파를 볶는다(베이비콘은 볶지 않았음)

(소스)
1.물1컵 진간장 1 1/2큰술 황설탕 3큰술을 살짝 끓여준다
(간장을 조금 덜 넣어도 괜찮을듯^^)
2.1)과는 따로 물 1/2컵 녹말가루 2큰술 식초 2큰술을 녹말이 맑아지도록 끓여준다

먹기직전에 소스 1과 2를 섞고 준비해둔 야채를 넣고 살짝 끓여준후 튀김에 부어준다


과정을 적으니 상당히 복잡한데 의외로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녹말앙금은 제가 급해서..물을 조금 적게 붓고
조금 둔후에 키친타월2장을 받쳐서 체에 거르니 되더군요
원래 레시피에는 소스2에서 녹말가루가 3큰술인데 전 너무 걸쭉한게 싫어서 제 임의로 줄였답니다
소스에 푸른야채가 빠졌는데 피망같은 푸른 야채가 들어가야 진짜 뽀다구 날듯합니다
표고가 그냥 볶아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튀겨 먹으니 더 맛있네요
칭쉬에 나와있는데로 참기름으로 살짝 밑간해둔것이 아주 맛있었어요
씹을때 고소한 참기름 향이 듬뿍 나더군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4.3.9 10:14 AM

    전 탕수소스 자체를 싫어하고 튀김을 싫어하는 편이라...
    요전에 표고버섯 그냥 불려서 썰어서 살짝 볶아 먹었는데... 맛간장으로만 간하고요.
    넘넘 맛있었어요.. 오동통한 그맛이란!

    그렇지만, 손님 초대할땐.. 이렇게 손을 좀 쓰면.. 진짜 근사해 보이겠죠? 볶음은 그냥 도시락 반찬용으로나.. ㅎㅎ

  • 2. 꿀벌
    '04.3.9 10:23 AM

    ㅋㅋ 맞아요 사실 그냥 볶아도 맛있어요^^
    근데 제가 탕수소스가 동해서..(소머즈님 사진보고 홀딱 반해서..)
    해봤답니다
    무엇보다 재료비가 별로 안들었어요
    생각보다 표고 비싸지 않더라구요 ..물론 돼지고기도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돼지고기는 잘 아주 잘 조리해야 맛이 나잖아요..ㅋㅋ(그리고 바삭해야 맛있는데...표고는 바삭하지 않아도 맛있더군요)
    근데 솜사탕님은 거의 살이 안찌는 식단을 좋아하시는 군요 흑흑
    난 어찌 뒤룩뒤룩 찌는 음식만 좋아하는지~

  • 3. hani
    '04.3.9 10:30 AM

    이거 꼬~옥 해봐야겠어요.

  • 4. 솜사탕
    '04.3.9 10:38 AM

    어머머! 꿀벌님!!! 꿀벌님 엄청 빼빼하시던걸요! 제 눈을 속이려 하십니까? ^^;;

  • 5. 이영희
    '04.3.9 10:58 AM

    ㅎㅎㅎ 전 먹을땐 살찌는 생각 까맣게 잊고살아요. 단지 잡지책보면 ..............근데 표고버섯 너무 올랐지요?

  • 6. 꿀벌
    '04.3.9 11:17 AM

    어흐어흐...그게 결혼하기 전 사진이잖아요...
    맨날 밤마다 고칼로리 야식을 먹으니..쩝...감당불능입니다 ㅎㅎ
    앗! 그게 오른건가요?
    어리버리한 저 마트에서 한주먹씩 사다가 오늘은 집앞에서 한봉지 그득하게 주길래
    아~~ 싸다 했는데 ㅋㅋ

  • 7. 테디베어
    '04.3.9 11:20 AM

    저는 탕슈 넘 좋아해요.
    이번 주말에 꼭 한번 해볼께요. 넘 맛있겠습니다.

  • 8. 무수리
    '04.3.9 12:19 PM

    표고버섯을 튀긴다음 양념통닭 소스에 뭍히면 도시락 반찬으로 아주 좋습니다.
    만들기 좋고,몸에 좋고 ,맛있고 저도 강력 추천합니다.

  • 9. june
    '04.3.9 12:19 PM

    표고버섯탕수 해먹을려고 표고버섯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내일 아침까지 기달리기 힘들어요 ㅠ0ㅠ

  • 10. 꿀벌
    '04.3.9 12:22 PM

    무수리님 그 양념통닭소스를 가르쳐 주셔야지요..
    (그래야 해먹지요 흑흑..)
    준님~ 마른표고사셨나봐요...에구에구
    그거 그렇게 오래 불려야 하나요?
    전 마른것도 몇시간만 불리는데 ...

  • 11. 소머즈
    '04.3.9 4:37 PM

    크크 사람은 늘 공부를 해야해요.
    전 저 혼자만 해 먹는 줄 알고 뿌듯해 했더만 그런게 벌써 그렇게 많이 있단 말입니까....ㅋㅋㅋ
    무수리님의 그 양념통닭소스에 표고 튀김 저도 해먹고 저만의 특허라고 얼마나 자랑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아앙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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