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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꼼짝하지 말지어다...오징어.

| 조회수 : 3,245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3-08 22:17:19

자~~ 씹읍시다.
심심할땐 역시 씹는 것이 필요하지요?

별 다른건 아니구요
생선구이용으로 사두었던 것인데... 가격이 2천 몇백원 했거든요.
씻기 싫어질거 같아 정작 생선은 안굽고 오징어 전용 구이기가 되어버렸지요.

오징어란 노미 완전히 꼼짝 못합니다
또르르 말리지도 않고요
불에 타서 생기는 검댕도 안 묻지요.
바쁘게 이리저리 후다닥 뒤집을 일 없이 약한 불에 냅두면서 한번씩 뒤집어 주면 되지요.

어제 오늘 연체동물 시리즈로 나갑니다요.
저도 흐느적 거리네요.
몸살이 오나.....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북이
    '04.3.8 10:31 PM

    저도 저것이랑 비슷한 것이 있는데...왜 오징어 구울 생각은 못했을까요?!

    치즈님 이젠 정리 다 하셨어요?

  • 2. 치즈
    '04.3.8 10:34 PM

    거북이님 잘 계셨죠?

    네...대강 큰덩어리들은 다 자리 잡았구요...잘잘한 것들만 정리 하면 되어요.
    마음 써 주셔서 고마워요.^^

  • 3. 깜찌기 펭
    '04.3.8 10:42 PM

    저거 괜찮네요~ ^^
    또로로로~ 말리는것도 덜해지고.
    치즈님~ 포트럭때 생각많이났어요.
    피곤하실듯해 선뜻말씀은 못드렸지만 오셨음 굉장히 좋았을껀데..싶어서.. ^^

  • 4. 나나
    '04.3.8 10:53 PM

    오옷,,저런거 석쇠 갖고 싶어요..
    이사하면서,,낡은 석쇠 버리고 왔는데..
    담에는 저런거 꼭 사야 겠어요.너무 좋아 보여요.!!!!
    아..근데,,전 그 오징어에 마요네즈랑 케찹 찍어 먹고 싶네요.
    쪽쪽 찢어 먹으면 좋죠..맥주 안주로~

  • 5. La Cucina
    '04.3.8 11:02 PM - 삭제된댓글

    전 석쇤 있는데 건오징어가 없는 관계로다가 ㅡ.ㅜ
    가끔식 김만 구워주죠. -.-
    우리집에 있는건 쿠퍼색감이 돌아요. 진짜 쿠퍼인지는 며느리도 모름..

  • 6. 꾸득꾸득
    '04.3.8 11:08 PM

    갑자기 맥주생각이 간절해지네...
    치즈님,,,캔맥주 하나
    사주세요......ㅠ,..ㅠ

    ,,,저두 포틀럭때 치즈님 생각 났다는거 아닙니까..펭..찌찌뽕!!!!

  • 7. 치즈
    '04.3.8 11:23 PM

    포트럭때 나도 생각했어요.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이요.
    그리고 꺼미랑 둘이서 포트럭 사진 보았지요....대구에서 파티 했데...하면서요.ㅠ.ㅠ

    날이 춥든둥 안춥든둥 맥주 한잔 좋지요...
    본드걸은 재우고 오셩~~!!

  • 8. 쭈야
    '04.3.8 11:34 PM

    호기심 자극 제목이네요.. 근데 전 항상 궁금한 게 석쇠아래 철판이 있어도 잘 구워져요?
    아님 안말리는 거 말고 철판이 있어 더 연하다던지 고르게 익는다던지 하는 잇점도 있어요?
    궁금해요. 저도 사볼라고요^^

  • 9. 치즈
    '04.3.8 11:39 PM

    가격대비 ...아주 만족입니다
    밑에 철판에 있어 불길이 직접 닺지 않아 검댕이 안묻어 일단 좋고요
    구울때 생기는 부스러기들이 가스위에 안 떨어져서 좋아요
    좀 고르게 익기도 하는거 같아요
    비싼건 더 좋을라나?
    저건 마트에 2천원 코너에서 연습삼아 하나 사본거였어요....오징어 전용이 되었지만요.^^

  • 10. 쪼리미
    '04.3.9 12:00 AM

    치즈님 저도 그걸로 오징어 구워서 ......
    오늘도 오징어와 ㅁ ㅈ 아시죠.
    부엌으로 갑니다. 휘리릭=3=3=3

  • 11. 어쭈
    '04.3.9 9:05 AM

    난 왜 석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석쇠에 편하게 오징어를 구울 생각을
    못했을까요? ㅋㅋㅋ
    맨날 집게로 끝에 살짝 잡고 걍 가스불에 바로 구웠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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