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하향평준화를 외치며-메생이국
마침 주인장님이 메시니국을 올리셨더군요.
별다른 준비없이, 메생이국, 석화랑 벌교 꼬막 찌고,
즉석 소스(피망, 피클, 고추 다져놓고, 핫소스 케찹으로..)
새조개-날로 먹는- 초장 준비해서
후다닥 먹었습니다.
꼬막을 양념 안 올리고, 그냥 뜨거울때 숟가락으로 껍질 까서(뒤를 지극시 누르면 홀딱 벗겨집니다.^^)
냠냠..
친정식구라고 테이블 셋팅 엉망.
그냥 후다닥 먹고, 엄마 무릎베고 놀았습니다. ㅎㅎ
참, 다음날 메생이 남은거에 부침가루, 먹다 남은 굴, 조개 다져넣고
메생이 전을 부쳤는데, 호물호물 말랑말랑 맛있었습니다.
국만 먹기 지루하시면 전 부치셔도 돼요~

서른을 넘어 이제 결혼한지 1년되었으니 초보주부네요.. 요리책 사는것도 좋아하고, 요리하는것도 좋아하는데, 남편이랑 지방에 내려와 살다보니 인터넷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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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즈
'04.1.5 5:12 PM이거이 어찌 하향입니까?
타 지역에서는 맛도 못보는 메생이에...석화에..새조개까지요.
하지만 저도 곧 먹어 볼 수있겠네요.
그 쪽 갔더니 꼬막이 주먹 만 하더군요.2. 냠냠주부
'04.1.5 5:25 PM우왕 날로 화려해지는 사진 솜씨들입니다 ㅋㅋ
3. 꿀벌
'04.1.5 6:16 PM그러게요 구할수없는 메생이가 하향평준하라면..
이초보주부는...좌절합니다..ㅠ.ㅠ4. 푸우
'04.1.5 6:37 PM송심맘님 하향평준은 이럴때 쓰시면 안되죠잉,,~~
5. moon
'04.1.5 6:39 PM정말입니다. 하향이 아니라 너무 고급입니다...
그리고 석화도 쪄 먹는 군요.
회로 먹거나 구워 먹어는 보았는데
한번 쪄 먹어 봐야겠네요.6. 송심맘
'04.1.5 8:14 PM앗!저 그럼 메생이 4000원, 석화 5000원, 바지락 3000원으로 고수의 반열에? 정말 재주 없는 사람도 "돈"의 힘으로 영광의 그날이 오는건가요? 석화를 쪄먹은 가장 큰 이유는 "굴쪼사개" --생굴 까는 호미와 같은 도구가 없는지라 그냥 쪄서 먹어버렸다는 슬픈 전설입니다.그려.
7. 치즈
'04.1.5 8:26 PM송신맘님...굴쪼사개 라는 것이 따로 있어요?
이름이 너무 재미있네요...
파는 거면 목포 가는데로 하나 구비해야겠어요.*^__^*8. 김혜경
'04.1.5 11:23 PM맞습니다, 이건 하향이 아니옵니다.
메사니국 진짜 잘 끓이셨네요, 저렇게 초록색이 나와야...9. orange
'04.1.5 11:28 PM앗, 제가 다 좋아하는 넘덜..... 부러버라.... 새조개 샤브샤브도 맛있다면서요?? 쩝쩝....
10. 희주맘
'04.1.6 10:08 PM이걸 하향이라고 하심
초보덜 두번 죽이시는 일이에요!
근데 메생이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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