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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하향평준화를 외치며-메생이국

| 조회수 : 2,882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1-05 16:58:17
제가 친정부모님이 내려오신다기에, 메생이를 준비한 오후에
마침 주인장님이 메시니국을 올리셨더군요.
별다른 준비없이, 메생이국, 석화랑 벌교 꼬막 찌고,
즉석 소스(피망, 피클, 고추 다져놓고, 핫소스 케찹으로..)
새조개-날로 먹는- 초장 준비해서
후다닥 먹었습니다.
꼬막을 양념 안 올리고, 그냥 뜨거울때 숟가락으로 껍질 까서(뒤를 지극시 누르면 홀딱 벗겨집니다.^^)
냠냠..
친정식구라고 테이블 셋팅 엉망.
그냥 후다닥 먹고, 엄마 무릎베고 놀았습니다. ㅎㅎ

참, 다음날 메생이 남은거에 부침가루, 먹다 남은 굴, 조개 다져넣고
메생이 전을 부쳤는데, 호물호물 말랑말랑 맛있었습니다.
국만 먹기 지루하시면 전 부치셔도 돼요~
송심맘 (shimjoo)

서른을 넘어 이제 결혼한지 1년되었으니 초보주부네요.. 요리책 사는것도 좋아하고, 요리하는것도 좋아하는데, 남편이랑 지방에 내려와 살다보니 인터넷의 도..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1.5 5:12 PM

    이거이 어찌 하향입니까?
    타 지역에서는 맛도 못보는 메생이에...석화에..새조개까지요.
    하지만 저도 곧 먹어 볼 수있겠네요.
    그 쪽 갔더니 꼬막이 주먹 만 하더군요.

  • 2. 냠냠주부
    '04.1.5 5:25 PM

    우왕 날로 화려해지는 사진 솜씨들입니다 ㅋㅋ

  • 3. 꿀벌
    '04.1.5 6:16 PM

    그러게요 구할수없는 메생이가 하향평준하라면..
    이초보주부는...좌절합니다..ㅠ.ㅠ

  • 4. 푸우
    '04.1.5 6:37 PM

    송심맘님 하향평준은 이럴때 쓰시면 안되죠잉,,~~

  • 5. moon
    '04.1.5 6:39 PM

    정말입니다. 하향이 아니라 너무 고급입니다...
    그리고 석화도 쪄 먹는 군요.
    회로 먹거나 구워 먹어는 보았는데
    한번 쪄 먹어 봐야겠네요.

  • 6. 송심맘
    '04.1.5 8:14 PM

    앗!저 그럼 메생이 4000원, 석화 5000원, 바지락 3000원으로 고수의 반열에? 정말 재주 없는 사람도 "돈"의 힘으로 영광의 그날이 오는건가요? 석화를 쪄먹은 가장 큰 이유는 "굴쪼사개" --생굴 까는 호미와 같은 도구가 없는지라 그냥 쪄서 먹어버렸다는 슬픈 전설입니다.그려.

  • 7. 치즈
    '04.1.5 8:26 PM

    송신맘님...굴쪼사개 라는 것이 따로 있어요?
    이름이 너무 재미있네요...
    파는 거면 목포 가는데로 하나 구비해야겠어요.*^__^*

  • 8. 김혜경
    '04.1.5 11:23 PM

    맞습니다, 이건 하향이 아니옵니다.
    메사니국 진짜 잘 끓이셨네요, 저렇게 초록색이 나와야...

  • 9. orange
    '04.1.5 11:28 PM

    앗, 제가 다 좋아하는 넘덜..... 부러버라.... 새조개 샤브샤브도 맛있다면서요?? 쩝쩝....

  • 10. 희주맘
    '04.1.6 10:08 PM

    이걸 하향이라고 하심
    초보덜 두번 죽이시는 일이에요!
    근데 메생이가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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