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여름 휴가 대신 안면도 / 펜션 질문

| 조회수 : 2,093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02 16:45:04
82지엔분들은 어떤 휴가 계획이 있으실까요?
아기 아빠와 제가 휴가를 맞추기 어려울꺼 같아 고민이네요.
제 직장이 처음부터 성수기에는 휴가가 곤란하다고 알고 시작한건데,
남편도 여름 끝나고 초가을에 휴가를 내기가 좀 그렇다는거에요..
(좀 그렇다 = 즉, 말을 꺼낼 생각이 없다는 ...- -)
엄마 아빠라고 맨날 9시 넘어서 자는 아이보는게 미안해서
이번 연휴엔 꼭 콧구멍 ^..^에 바람을 좀 넣어줄려고 급하게 인터넷을 뒤지고 있습니다.
겨우겨우 안면도 펜션을 예약하고, 아이를 데리고 오션캐슬 노천스파를 이용해볼까하는데요.
이곳에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1) 펜션은 처음인데요, 밥은 안준다고 들었습니다.
   러브**님처럼 이뿐 식탁은 커녕, 어찌 밥을 지어먹을까 고민입니다.
   바베큐 그릴을 빌려준다하던데, 둘이 17개월 아이 끼고 바베큐 먹기는 곤란할거 같고,..
   다른 분들은 펜션 가게 되면 어떤 먹거리를 준비하시는지?
   저녁을 사먹을만한 곳은 있는지? ( 숙소는 꽃지 해수욕장 근처입니다.)
  
2)오션캐슬 들어가면 아이는 하기스 수영장 기저귀를 채우려고 합니다.
  근데, 주변에서는 그넘이 물을 먹으면 무지 무거워져서 불편하다고 합니다.
  제 아들넘이 떵은 안 싸겠지만, 쉬는 흐지부지 될터인데...
  쫓겨나겠지요? 수영장 기저귀 써보신분 어떠신지?
  쇼핑몰에는 10 Kg 이하 아가에서 여러번 쓸수있는 방수수영팬티도 있던데..
  경험맘들 말씀좀..

송심맘 (shimjoo)

서른을 넘어 이제 결혼한지 1년되었으니 초보주부네요.. 요리책 사는것도 좋아하고, 요리하는것도 좋아하는데, 남편이랑 지방에 내려와 살다보니 인터넷의 도..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4.7.2 11:32 PM

    도착하는날(주인에게 얘기하면 불피워놓고...새우 부탁해서 구워주시더군요)...아니면 고기 사가셔서 소금 뿌려 즉석 드시면 맛나요. 펜션으로 가면 반찬 싸가서 해먹죠....다음날 아침 해먹고 구경 나갔다가 밖에서도 사먹고.....거기 굴밥 유명해요.
    얘가 커서 그부분은 모르겠음......

  • 2. 송심맘
    '04.7.3 11:52 AM

    이영희님 감사합니다.. 꾸벅

  • 3. 스누피
    '04.7.3 5:50 PM

    저,작년에 다녀왔는데요..안면도에 펜션 무척 많은데요 콘도와 비슷하지만 더 분위기 있어요.펜션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요.
    테라스에 식탁이 있어 경치 보며 식사할수 있구요 물론 바베큐그릴 빌려주지만 화재때문에 테라스에서 고기 구워먹을수는 없고, 1층 마당에 내려와서 바베큐 해 먹을수 있어요.
    여행가서 먹기 제일 좋은 것은 아무래도 카레나 참치김치찌게, 혹은 꽁치찌게, 또 돼지고기 고추장주물럭 좋은거 같아요.상추 준비해서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죠.
    저흰 바닷가 놀러갈땐 유부초밥 준비해 가요.좀 귀찮긴 해도 객지에서 사먹으면 돈도 많이들고 입맛에도 안맞을뿐더러 식중독도 좀 걱정이 돼서요...
    풀** 유부초밥 가지고 가서 펜션에서 밥해서 초밥싸고 참치샌드위치 싸고 과일 준비해서 아이스박스에 넣어 바닷가 가서 먹으면 종일 놀며 즐길수 있어요..
    참, 꽃지 해수욕장 바로 앞 롯데캐슬에 가면 지하에 커피와 빵 파는 곳 있는데 아침식사로 간단히 금방나온 빵과 맛있는 커피 먹을수 있어요.식사는 저희가 안사먹어서 맛있는 맛집은 잘 모르겠네요...도움 되셨기를...

  • 4. 고릴라
    '04.7.4 12:58 AM

    17개월 아기면 쬐끄만 수영복(요즘 5000원에 파는 곳도 있던데...월마트)을 사시던지 아니면 수영복처럼 칼라풀한 쫄바지 입어도 될거예요.
    5월에 갔다왔는데 울 아들은 24개월이었는데 쫄바지 입었습니다.
    그땐 노천스파가 공사중이어서 파라디움에 갔는데 암말 안하더라구요.

    즐거운 휴가되세요. 부러버라....

  • 5. 송심맘
    '04.7.4 11:00 PM

    아이구..답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5 영어원서읽기 함께해요 큐라 2024.04.13 365 0
35324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4 클래식 2024.03.25 660 0
35323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1,209 0
35322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1,217 0
35321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608 0
35320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1,349 0
35319 남도살이 초대 1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1,160 0
35318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909 0
35317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2,527 0
35316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344 0
35315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3,035 0
35314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1,039 0
35313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882 0
35312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527 1
35311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414 0
35310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3,987 1
35309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396 0
35308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609 0
35307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387 0
35306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2,053 0
35305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3,286 0
35304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1,036 0
35303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538 0
35302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430 0
35301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2,20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