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절대로 광풍이 안 부는 밥반찬...더덕무침.
쟈스민님 충고하신바
절대 구할 수 없는 재료로 하면 저~얼~대 못 따라한다고 하셔서
하루 종일 머리 쥐어뜻고 궁리를 해도
내가 어디가서 그런 재료를 구하겠어요?
그냥 냉장고 나 뒤지고 있다가
전에 더덕구이 하고 남은 더덕이 몇개 있길래 반찬이나 만들었네요.
더덕 껍질까고....찐이 손에 많이 뭍네요.
반 갈라서 방망이로 살살 두들기거나 밀어서 부슬부슬하게 만들고 쪽쪽 찟어 놓는다
고추장 고추가루 참기름 꿀약간 깨소금넣고 섞어주고
더덕 넣고 무친다
집집마다 고추장 간이 다를테니 저 한테 몇 스푼요? 하고 물어 저를 곤경에 빠지게 하지 마시옵길...
그리고 마늘 파는 안 넣었어요.더덕향이 좋으니 굳이....
저녁 반찬 하세요...소문 내지 마시고요.
하기사 더덕 구하겠다고 산으로 가시는 분은 안 계실테니
광풍은 안 불거라고 믿습니다.헤...

- [이런글 저런질문] 대단한 아짐들 22 2005-01-10
- [줌인줌아웃] 우리의 명품. 25 2004-05-24
- [줌인줌아웃] 행운을 드려요... 24 2004-05-19
- [줌인줌아웃] 소쇄원 19 2004-05-16
1. 푸우
'03.12.19 3:21 PM그냥,, 작두타는 연습이나 하시지,,
근데,, 저렇게 해서,, 전자레인지나 아님 한번 구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전자레인지에 구워서 먹는데,,
생으로 먹어두 되나요??
글구, 작두 연습 다 하시면,, 연락꼭 하세요,,^^2. jasmine
'03.12.19 3:24 PM제 쪽지함 훔쳐보셨나요? 조금전에, 모모님꼐 이 레시피 알려줬는데.....
3. 진짜!!
'03.12.19 3:24 PM치즈님이랑 푸우님 땜시 배꼽빠지겠어욧!!!
4. 치즈
'03.12.19 4:40 PM으~~로미 한테 컴 뺏겨서 답답해 죽는 줄 알았어요.
다시 고지를 점령했지요.*^^*
안구워도 되던데요.
모모님...맛있으니 해서 드셔용.
전 이제 또 시장갑니다...작두사러.*^__^*5. 오이마사지
'03.12.19 4:51 PM로미 방학하면 컴 완존히 뺏기는거 아니에요? ㅎㅎㅎ
6. 꾸득꾸득
'03.12.19 5:00 PM치즈님 제가 부탁드린 레시피 언제 올리실건가요?
크리스마스버젼으로 나가야하니 꼭 빨리 올려주세요!7. 파란마음
'03.12.19 5:00 PM모모님이 바로 접니다.*^^*
퇴근하고 더덕까기 바로 들어갑니다.8. ellenlee
'03.12.19 5:03 PM웅~향긋한 더덕무침 먹음직스러운 사진보니 군침도네요.^^
밥한 그릇 진짜 뚝딱!이겠습니다. 밑반찬 많은게 제일로 부러워요...9. moon
'03.12.19 5:32 PM작두 타는 연습 중간중간에
잠시 숨을 고르며
더덕 껍질까고 양념하는 치즈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ㅍㅎㅎㅎ;;;;10. 경이맘
'03.12.19 5:34 PM근데 저 질문하나할께요..치즈님..
더덕까고 남는 그 찐득한거요.. "찐" 이라고 표현하신거.. 잘 씻는 방법 없나요?
지난번 더덕 구이 한번 해먹고 나서 도마랑 절구방망이가 아직도 찐득찐득해요..
(왜 거기가 찐득하냐면.. 도마에 놓고 절구방망이로 두드려 폈거든요.. )
세제로 아무리씻어도 안되는거 같구.. 질리스 도마에..흑흑.. 노란물처럼 들러붙어 있네용..
좋은 방법 있음 좀 갈쳐주세욤..11. 김소영
'03.12.19 5:38 PM경상도 신년모임에서 치즈님의 작두타기 실연이 있는지요?
더운 밥 한그릇 들고 지금 갈까요?12. 푸우
'03.12.19 5:42 PM그러면 되겠네요,,
치즈님은 작두타고 전 병따고,,,
아주 버라이어티쇼가 되겠네요,,13. 꾸득꾸득
'03.12.19 5:43 PM푸우님,,,,푸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4. 오이마사지
'03.12.19 5:48 PM내가 진짜 몬산다.. ㅎㅎㅎㅎ
그럼 경상도신년회 후기는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올려야 되는감요..?15. 에스카플로네
'03.12.19 6:13 PM으하하하하 캬캬캬캬...푸우님때메 마시고 있던 물이 코로 다시 나오겠어요...쿨럭
16. 치즈
'03.12.19 6:45 PM뭬이야~!! 광풍불었구먼요.
작두로다가...
시장갔다왔는데....작두는 없더군요.강남 신세계를 가봐야겠어요.ㅠ.ㅠ
버라이어티쇼는 물건너 갔슈.
경이맘님 찐뜩거리는 건 솔쑤세미로 벅벅 해야해요.별 수가 없군요.
그리고 감자칼로 깍으시면 좀 낫지요.
낼 남편 집으로 뛰어들어 오게 할 준비에 들어갑니다.....치사하지만...먹을걸로다가.
@*^____^*@17. orange
'03.12.19 9:50 PM에고.. 정말 몬살겠심더.... ㅎㅎㅎ
치즈님이랑 푸우님 듀엣으루다가 개그 함 해보시죠....
아님 만담 모 그런거라두.....
컴퓨터 방에서(저희 집에서 제일 추운....)
파카 껴입구 보다가 푸하하하 넘 크게 웃었더니
아들로미하구 아들 친구가 이 방으로....... 민망... -_-;;18. 치즈
'03.12.19 9:59 PM환상의 콤비가 될 수 있을까요?ㅎㅎㅎ
19. 이론의 여왕
'03.12.20 12:29 AM경이맘 님, 도마에 비니루 한장 깔고, 더덕 한두 개 놓고, 다시 비니루 가장자리를 위에 덮어서
절구공이로 콩콩콩... 그럼 찐득이 안 생겨요 :)20. 꽃게
'03.12.20 2:05 AM저도 더덕은 구이보다 무침을 더 좋아하는데...
친정아버지 산속 따비밭에 심어둔 더덕을 하도 나쁜 넘들이 캐가는 바람에 이젠 안 심어요.
그 더덕 먹다가 파는 더덕은 영 맛이 거시기해서 잘 안먹게 되네요.21. 홍차새댁
'03.12.20 9:53 AM새댁은 따라쟁이인데...^^
더덕구이 따라하면...광풍에 또(?) 장작불 붙인 새댁(양갱에 불 붙였기땜에 요즘 잠잠잠..잠수중입니다.^^) 이라고...쟈스민님한테 돌 맞겠죠*^^*
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59 | 끝날때까지는 끝난게 아니랍니다 - 울릉도 여행기 23 | 구름빵 | 2025.07.30 | 4,579 | 2 |
41058 | 7월 여름 16 | 메이그린 | 2025.07.30 | 2,384 | 2 |
41057 |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17 | 챌시 | 2025.07.28 | 5,992 | 3 |
41056 |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 진현 | 2025.07.26 | 8,382 | 2 |
41055 |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8 | 소년공원 | 2025.07.26 | 5,225 | 3 |
41054 |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 Alison | 2025.07.21 | 10,827 | 3 |
41053 |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 챌시 | 2025.07.20 | 8,151 | 3 |
41052 |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 진현 | 2025.07.20 | 8,354 | 7 |
41051 |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1 | 솔이엄마 | 2025.07.10 | 14,998 | 5 |
41050 | 텃밭 자랑 14 | 미달이 | 2025.07.09 | 10,996 | 3 |
41049 |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 소년공원 | 2025.07.09 | 9,959 | 5 |
41048 |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 행복나눔미소 | 2025.07.07 | 3,318 | 4 |
41047 |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 쑥과마눌 | 2025.07.07 | 7,551 | 12 |
41046 | 오랜만에... 16 | juju | 2025.07.06 | 4,794 | 3 |
41045 |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 늦바람 | 2025.07.06 | 4,327 | 2 |
41044 |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 진현 | 2025.07.06 | 5,351 | 5 |
41043 |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 진현 | 2025.07.02 | 8,958 | 4 |
41042 | 이열치열 저녁상 10 | 모모러브 | 2025.07.01 | 7,642 | 3 |
41041 |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 요보야 | 2025.06.30 | 6,865 | 3 |
41040 |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 진현 | 2025.06.30 | 6,029 | 4 |
41039 |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 챌시 | 2025.06.27 | 6,760 | 3 |
41038 |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 andyqueen | 2025.06.26 | 9,686 | 3 |
41037 |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 요보야 | 2025.06.26 | 6,280 | 3 |
41036 | 냉장고정리중 7 | 둘리 | 2025.06.26 | 6,016 | 5 |
41035 |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 소년공원 | 2025.06.25 | 6,252 | 5 |
41034 |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 진현 | 2025.06.23 | 8,077 | 6 |
41033 | 별일 없이 산다. 14 | 진현 | 2025.06.17 | 10,476 | 4 |
41032 | 새참은 비빔국수 17 | 스테파네트67 | 2025.06.14 | 11,640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