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절대로 광풍이 안 부는 밥반찬...더덕무침.

| 조회수 : 3,937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12-19 15:05:58

쟈스민님 충고하신바
절대 구할 수 없는 재료로 하면 저~얼~대 못 따라한다고 하셔서
하루 종일 머리 쥐어뜻고 궁리를 해도
내가 어디가서 그런 재료를 구하겠어요?
그냥 냉장고 나 뒤지고 있다가
전에 더덕구이 하고 남은 더덕이 몇개 있길래 반찬이나 만들었네요.

더덕 껍질까고....찐이 손에 많이 뭍네요.
반 갈라서 방망이로 살살 두들기거나 밀어서 부슬부슬하게 만들고 쪽쪽 찟어 놓는다
고추장 고추가루 참기름 꿀약간 깨소금넣고 섞어주고
더덕 넣고 무친다

집집마다 고추장 간이 다를테니 저 한테 몇 스푼요? 하고 물어 저를 곤경에 빠지게 하지 마시옵길...
그리고 마늘 파는 안 넣었어요.더덕향이 좋으니 굳이....

저녁 반찬 하세요...소문 내지 마시고요.

하기사 더덕 구하겠다고 산으로 가시는 분은 안 계실테니
광풍은 안 불거라고 믿습니다.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3.12.19 3:21 PM

    그냥,, 작두타는 연습이나 하시지,,

    근데,, 저렇게 해서,, 전자레인지나 아님 한번 구워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 전자레인지에 구워서 먹는데,,

    생으로 먹어두 되나요??

    글구, 작두 연습 다 하시면,, 연락꼭 하세요,,^^

  • 2. jasmine
    '03.12.19 3:24 PM

    제 쪽지함 훔쳐보셨나요? 조금전에, 모모님꼐 이 레시피 알려줬는데.....

  • 3. 진짜!!
    '03.12.19 3:24 PM

    치즈님이랑 푸우님 땜시 배꼽빠지겠어욧!!!

  • 4. 치즈
    '03.12.19 4:40 PM

    으~~로미 한테 컴 뺏겨서 답답해 죽는 줄 알았어요.

    다시 고지를 점령했지요.*^^*

    안구워도 되던데요.

    모모님...맛있으니 해서 드셔용.

    전 이제 또 시장갑니다...작두사러.*^__^*

  • 5. 오이마사지
    '03.12.19 4:51 PM

    로미 방학하면 컴 완존히 뺏기는거 아니에요? ㅎㅎㅎ

  • 6. 꾸득꾸득
    '03.12.19 5:00 PM

    치즈님 제가 부탁드린 레시피 언제 올리실건가요?
    크리스마스버젼으로 나가야하니 꼭 빨리 올려주세요!

  • 7. 파란마음
    '03.12.19 5:00 PM

    모모님이 바로 접니다.*^^*
    퇴근하고 더덕까기 바로 들어갑니다.

  • 8. ellenlee
    '03.12.19 5:03 PM

    웅~향긋한 더덕무침 먹음직스러운 사진보니 군침도네요.^^
    밥한 그릇 진짜 뚝딱!이겠습니다. 밑반찬 많은게 제일로 부러워요...

  • 9. moon
    '03.12.19 5:32 PM

    작두 타는 연습 중간중간에
    잠시 숨을 고르며
    더덕 껍질까고 양념하는 치즈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ㅍㅎㅎㅎ;;;;

  • 10. 경이맘
    '03.12.19 5:34 PM

    근데 저 질문하나할께요..치즈님..
    더덕까고 남는 그 찐득한거요.. "찐" 이라고 표현하신거.. 잘 씻는 방법 없나요?
    지난번 더덕 구이 한번 해먹고 나서 도마랑 절구방망이가 아직도 찐득찐득해요..
    (왜 거기가 찐득하냐면.. 도마에 놓고 절구방망이로 두드려 폈거든요.. )
    세제로 아무리씻어도 안되는거 같구.. 질리스 도마에..흑흑.. 노란물처럼 들러붙어 있네용..
    좋은 방법 있음 좀 갈쳐주세욤..

  • 11. 김소영
    '03.12.19 5:38 PM

    경상도 신년모임에서 치즈님의 작두타기 실연이 있는지요?
    더운 밥 한그릇 들고 지금 갈까요?

  • 12. 푸우
    '03.12.19 5:42 PM

    그러면 되겠네요,,
    치즈님은 작두타고 전 병따고,,,
    아주 버라이어티쇼가 되겠네요,,

  • 13. 꾸득꾸득
    '03.12.19 5:43 PM

    푸우님,,,,푸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14. 오이마사지
    '03.12.19 5:48 PM

    내가 진짜 몬산다.. ㅎㅎㅎㅎ

    그럼 경상도신년회 후기는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올려야 되는감요..?

  • 15. 에스카플로네
    '03.12.19 6:13 PM

    으하하하하 캬캬캬캬...푸우님때메 마시고 있던 물이 코로 다시 나오겠어요...쿨럭

  • 16. 치즈
    '03.12.19 6:45 PM

    뭬이야~!! 광풍불었구먼요.

    작두로다가...

    시장갔다왔는데....작두는 없더군요.강남 신세계를 가봐야겠어요.ㅠ.ㅠ
    버라이어티쇼는 물건너 갔슈.

    경이맘님 찐뜩거리는 건 솔쑤세미로 벅벅 해야해요.별 수가 없군요.
    그리고 감자칼로 깍으시면 좀 낫지요.

    낼 남편 집으로 뛰어들어 오게 할 준비에 들어갑니다.....치사하지만...먹을걸로다가.

    @*^____^*@

  • 17. orange
    '03.12.19 9:50 PM

    에고.. 정말 몬살겠심더.... ㅎㅎㅎ
    치즈님이랑 푸우님 듀엣으루다가 개그 함 해보시죠....
    아님 만담 모 그런거라두.....

    컴퓨터 방에서(저희 집에서 제일 추운....)
    파카 껴입구 보다가 푸하하하 넘 크게 웃었더니
    아들로미하구 아들 친구가 이 방으로....... 민망... -_-;;

  • 18. 치즈
    '03.12.19 9:59 PM

    환상의 콤비가 될 수 있을까요?ㅎㅎㅎ

  • 19. 이론의 여왕
    '03.12.20 12:29 AM

    경이맘 님, 도마에 비니루 한장 깔고, 더덕 한두 개 놓고, 다시 비니루 가장자리를 위에 덮어서
    절구공이로 콩콩콩... 그럼 찐득이 안 생겨요 :)

  • 20. 꽃게
    '03.12.20 2:05 AM

    저도 더덕은 구이보다 무침을 더 좋아하는데...
    친정아버지 산속 따비밭에 심어둔 더덕을 하도 나쁜 넘들이 캐가는 바람에 이젠 안 심어요.
    그 더덕 먹다가 파는 더덕은 영 맛이 거시기해서 잘 안먹게 되네요.

  • 21. 홍차새댁
    '03.12.20 9:53 AM

    새댁은 따라쟁이인데...^^
    더덕구이 따라하면...광풍에 또(?) 장작불 붙인 새댁(양갱에 불 붙였기땜에 요즘 잠잠잠..잠수중입니다.^^) 이라고...쟈스민님한테 돌 맞겠죠*^^*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673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417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325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13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37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499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5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38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263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931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13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999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02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0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9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01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57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6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0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4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72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0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5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59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89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39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5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