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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친 토크 수준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올라, 제가 다운 시킵니다

| 조회수 : 2,642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2-18 16:27:50
이제는 양갱 까지 만들어 먹습니까?
저는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초짜 주부들 다 도망 갈까봐
어제 저녁 반찬 올립니다.

1. 감자, 양파 볶음

   울 남편이 젤 좋아하는 반찬이고 제가 제일 쉽게 만드는 반찬입니다.
   어떻게 만드는지는 다 알것이고 저는 꿀을 약간 넣습니다. 식구들이 단맛을 좋아해서.
   간은 소금과 맛간장으로 했어요.

2. 야채 해물 볶음
  
   예전에도 비슷 한거 올린거 같은데 검색 해보니 없네요
   요건 moon님 요리 응용한건데요,

   데친 숙주나물과 채썬 새송이를 소금간 하고 굴소스로 일단 볶아 접시에 깔고
   해물( 해물 잔치에 가리비, 칵테일 새우 추가) 볶다가 소금, 굴소스 간하고
   끝에 피망도 살짝 볶았어요.
   접시 가운데 올리면 끝~

둘다 오늘은 간이 딱 맞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준 확실히 끌어내렸죠?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집
    '03.12.18 4:29 PM

    너무 맛있겠네요...
    소박하신 저년만찬이 되겠네요...

  • 2. 나혜경
    '03.12.18 4:32 PM

    근데 숙주 나물이 많이 남았는데 뭘 해먹죠?
    입들이 얼마나 짠지 같은거 2번 안먹거던요.
    사실은 2번째 요리는 제가 80% 먹었습니다.
    음식에도 낯을 가리는지 늘 먹던 음식만 좋아해서....
    고달파요.

  • 3. 오이마사지
    '03.12.18 4:34 PM

    콩나물밥이 있듯..숙주밥..하면 이상하나????

  • 4. 나나
    '03.12.18 4:36 PM

    맛난 밥반찬이랑 양갱이랑은 차원이 다르죠,,,^^...
    숙주 남은거 넣고 돼지고기 사다가 만두 빚어 드세요,,
    주말 까지 무척 춥다는데,..만두 밎어서 쪄도 먹고 떡만두국도 뜨끈하게 끓여 드시면 좋을거예요.

  • 5. 치즈
    '03.12.18 4:47 PM

    양갱은 초짜주부들이 맹글던데용.ㅎㅎㅎ

    감자 땜에 내려가던 수준이
    해물야채볶음 땜에 확~~ 올라붙어 버렸시유. ^^

  • 6. 은맘
    '03.12.18 4:55 PM

    마자여! 우뛰!

    젤 좋아하는 감자볶음 덕에 흐흐흐 웃다가....

    해물야채뽀끔에서 살알짝 혈압이....(뭘 내려보시겠단 건쥐. -.,-;;;)

    어쨌든 맛나겠어요. ㅎㅎ

  • 7. 나혜경
    '03.12.18 5:24 PM

    방법이 간단 하잖아요.
    소금, 굴소스 간하면 끝.
    숙주 데치는거 번거로우면 바로 볶아도 되요.

  • 8. 나나언니
    '03.12.18 5:26 PM

    감자볶음처럼 맛내기 어려운 게 또 있을까요...우앙~ 수준이 저만치 더 올라갔어요.
    게다가 해물야채볶음까지..너무하세요~
    사진이 정말 맛깔스럽게 나왔네요..저도 내일은 모처럼 감자볶음 해먹어야겠어요 ^^
    날씨 많이 춥던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9. moon
    '03.12.18 5:35 PM

    해물 야채 볶음 저도 잘 해먹는데
    혜경님이 하신게 더 맛나 보이네요..

  • 10. 동규맘
    '03.12.18 5:50 PM

    숙주 많으시면 쌀국수 해드시면 안 되나요?
    날씨도 쌀쌀한데....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 11. 나혜경
    '03.12.18 6:06 PM

    쌀국수 못해요.
    한번도 안해봤구요,
    한그릇 해서 동규맘님이 올려주심 안될까요?

    moon님은 무신 말씀을.
    항상 존경 스럽습니다.
    저는 음식 잘하는사람 무조건 존경 합니다.
    빨간 감자 졸임은 이제 잘 한답니다.

  • 12. 빈수레
    '03.12.18 6:16 PM

    숙주는....날로도 먹어요.

    쌈을 쌀 때 같이 넣어도 좋구요, 야채샐러드에 조금씩(무순 정도로) 섞어서 먹어요.

    일단 잡숴봐요, 아사삭~거리는 그 소리가...너~무 싱싱해요.
    참, 날로 먹는 숙주는 가장~ 싱싱할 때가 젤 맛있어요, 하루이틀 지나면 비릿한 맛이 강해집니다.

  • 13. 고소미
    '03.12.18 6:56 PM

    감자 허리 하나도 안부서지고 각이 딱딱 선것이 감자수준도 높기만 합니다. ^.^ *

  • 14. 솜사탕
    '03.12.18 10:14 PM

    ㅎㅎㅎ 전에.. 감자 볶음 어렵다는 얘기가 키친토크에 올라온걸루 기억하는데.. ^^
    숙주는 저도 이젠 데치지 않구 생거 쓰던가 바루 볶아요. 그래야 질기지 않구 더 아삭하더라구요. 설겆이감두 줄구..
    숙주 한방에 없애는것이 저렇게 볶는것인데.. 정말 나나님 말씀처럼 만두 해 드세요.

    참... 저도 숙주 날루 먹지만... 숙주가 약간 위험하답니다. 우리처럼 계란도 날루 먹는 사람들에겐 별 소리 아니지만.. 이런 저희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서양애들에게는 숙주두 위험하다구 잡지에 나오더군요. 어른들은 괜찮지만.. 어린애들은 쫌 위험하다구 익혀서 먹으라구 경고 하더라구요. 살모넬라 균이 가끔 발견된다구요..

  • 15. 키키
    '03.12.18 11:10 PM

    으아아악 너무 맛있게 생긴거 아니에요??
    감자볶음..ㅎㅎ 도시락 반찬으로 맛있었는데 이거 직접해보니 그리 만만치는 않더라구요.
    (역시 초보 주부 ㅎㅎ)
    너무 무르지 않게 너무 덜익지 않게 색깔도 예쁘게 하기가 어찌나 힘든지..어흑..

    숙주나물은 그냥 라면 드실때 위에 고명처럼 살짝살짝 얹어서..]
    아니면 녹두부침개에 그득히 넣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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