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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구매운탕 --- "일밥"의 생선매운탕 따라하기

| 조회수 : 2,617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12-15 20:14:44
구운김, 돈육장조림, 멸치볶음, 무생채
요 몇가지 마른반찬으로 며칠을 버텼더니
쪼끔 미안한 맘이 들어
지난번 현종님께 산 냉동실의 아구를 꺼냈어요.

야채는 무와 콩나물로만하고
매운탕 예전에 몇번 해봤는데
번번히 별 맛이 없어서 잘 안하게 되었거든요.

일밥 몇번이나 읽고...
근데 요번에는 물을 너무 많이 잡았네요.
칼칼하고 시원한 맛은 있었는데
식당에서 먹는 그 진한 맛은 왜 안나는지...
그건 미원 맛인지....

다음에 한번 더 해봐야할까봐요




훈이민이 (yhchoikier)

대전에 사는 직장맘입니다. 별로 잘하는건 없고 일곱살, 다섯살의 아이의 엄마. 정말정말 평범한 주부입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3.12.15 9:05 PM

    와~~ 정말 시원하고 맛있을것 같아요.
    울친정아버지의 18번요리가 아구탕인데, 항상 먹기만했지
    직접 만들어 본적이 없답니다. 이젠 아구탕도 접수합니다.

  • 2. 깜찌기 펭
    '03.12.15 9:11 PM

    아우~~ 맛나보여.
    저 국물에 쏘주한잔...캬....

  • 3. 크리스
    '03.12.15 9:18 PM

    매운탕이야 말로 손맛 같아요.
    같은 재료라도 친정 엄마 맛을 따라갈수가 없어요.
    아주~ 간단하게 재료도 많이 안넣고 하시는데...
    전 좋은거 다 넣어도 안되더군요.

  • 4. 치즈
    '03.12.15 9:44 PM

    맞아요....
    있는거 없는거 다 넣어도 그 맛이 안나죠?
    잘 끓이는 사람이 해주는 거 먹어보면 재료도 간단하면서 시원하던데요...
    아직 멀었다는 말씀이겠죠.^^

  • 5. moon
    '03.12.15 10:49 PM

    사진이 예술이네요..
    접사로 찍은 것 맞죠?
    왜 난 접사로 찍으면 않되는 거야....

  • 6. 훈이민이
    '03.12.15 10:52 PM

    moon님 ~~~
    저 접사가 뭔지도 몰라요.
    전 디카 아니고요, 소니 캠코도 사진기능으로 찍는거예요.
    디립다 코 앞에 대고 찍는디용
    히히~~

    잘 나왔다니 조~오타

  • 7. moon
    '03.12.15 10:54 PM

    " 디립다!! 코앞에 "
    오! 그게 비법이였군요.. ㅋㅋ

  • 8. 솜사탕
    '03.12.16 1:40 AM

    아구 매운탕.. 맛있겠어요. 저도 아구 참 좋아하는데....
    82쿡 보다보면.. 해 먹고 싶은것도 많아지구.. 먹구 싶은것도 많아지구..
    어쩔땐...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요. 원래 스트레스 받으면 음식하면서 풀어버리는데...

  • 9. 훈이민이
    '03.12.16 8:53 AM

    에공~~ 솜사탕님
    미사일 있으면 한그릇 떠서
    뿅~
    날려보내겠구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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