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진항에서 맛본 홍치매운탕

| 조회수 : 2,487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3-12-15 11:18:05
즐거운 주말들 보내셨죠?
82쿡 송년회까지 외면 하고 겨울 바다에 다녀왔어요.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강원도 대진항......
조그만 항구엔 아침이 와도 왜이리 조용한지.....
어부들이 잡아온 물고기들이라곤   대구몇마리,털게 몇다라,그리고 삼식이와 비슷하게 생긴 이홍치들뿐.."          
홍치"    색깔이 붏어서 홍치래요,
아침을" 홍치매운탕 "으로 먹었는데 이오묘한 맛에 취했어요.
생긴건 뾰쪽뾰쪽  먹을거나 있을까 했는데 식당 아주머니의 추천에 ...
먼저 살 부위는 정말 퍼석한 동태살맛이나고 (맛없음)
뾰쪽한 날개 부위는 아구찜의 쫀득한맛
그리고 뼈는 아삭아삭
국물은 시원 해요,(조개하나 넣지 않음)  저처럼 매운탕 좋아하는 사람이 처음 먹어본 맛이었어요.
주인 아주머니께 비법을 물어보니 일반 매운탕 처럼 끓이되 된장을 넣으라고 하시더군요.
이사진이 홍치 (중간에 붏은물고기)  매운탕 사진은 정신없이 먹다가 생각 나서 없음
진도의 붏은 홍주와 한잔 하면 더좋을 홍치 매운탕
또 먹고 싶네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룰루랄라
    '03.12.15 11:38 AM

    오옹?
    싱아님~!
    사진이 하나도 안보이는데요?
    어디잇지? 두리번두리번~!!

  • 2. 싱아
    '03.12.15 11:41 AM

    죄송해요.
    사진이 갑자기 어느파일에 들어갔는지 열어도 안나오네요.
    찾는대로 올릴께요.

  • 3. 룰루랄라
    '03.12.15 11:45 AM

    하핫..
    그랬군요
    전 제컴이 이상한줄 알았어요
    저도 매운탕 무지 좋아하는데 회도 좋아하고요
    요번 겨울에 아이들 방학하면 겨울여행 가려구요
    여름에도 피서가서 맛있는회 실컷 먹고 왔었는데
    살살녹는 생선살에 얼음처럼 차가운 쏘주한잔~~캬~~~(아..몸이 꼬인다..하하핫)
    요번 겨울여행때에도 가서 뜨끈하고 얼큰한 매운탕 먹고 올렵니다
    가서 디카로 팍팍 찍어와야지 히힛~!

  • 4. 아짱
    '03.12.15 2:17 PM

    어제 완,사에서 겨울바다 보고 아...가고싶어라했는데
    싱아님 글 보니
    찬 바닷바람을 쐬고 뜨건 홍치매운탕 먹으러 가고파라...

  • 5. 조은주
    '03.12.15 3:50 PM

    고향의 맛! 정말 맛있습니다.

  • 6. 치즈
    '03.12.15 9:42 PM

    홍치...첨 들어봐요.하기사 이 나이되어도 생선 이름 못 알아 맞추니....
    그런데
    홍주 드셔보셨어요?
    작년 진도 여행가서 보니 홍주 많이 팔던데요.
    몹시 독하다고해서 사보지는 않았어요.
    진도 특산물이라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 Alison 2025.08.02 852 2
41058 7월 여름 24 메이그린 2025.07.30 3,765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20 챌시 2025.07.28 6,845 4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612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8 소년공원 2025.07.26 5,331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0,973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260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465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1 솔이엄마 2025.07.10 15,085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1,094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011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347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601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809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37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387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79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57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73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41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71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704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295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29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61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092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491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6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