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느타리 버섯밥 실패기~~
요즘 신랑이 교육중이라 교육원으로 출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야근이란 없져..ㅋㅋ
제가 요즘 야근이 많은지라 어제 저녁 저녁도 못먹었다는 저의 말에~~
울 신랑 "내가 밥차려놓을게!~"
" 먹고싶은거 있음 말해!"
어찌나 이말이 반갑던지
저번 주말 어머니와 청과물 시장에 갔다가 한박스로 사온 느타리버섯이 생각났습니다.
" 내책상위에 칭.쉬 보이지? 내가 포스트 잍으로 붙여놓았어!"
" 느타리 버섯밥 해져!~"
그랬져..울신랑 아주 자신만만하게 ok~~~~~~를 연발외치더니..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터라...내심 기대를 했건만..
밥상앞에 앉으니..밥은 조금 질게 되었지만..맛은 괜찮더군요...
요리책이 이상하다며 연신 핑계를 대더니~
간장소스는 다진마늘을 너무많이넣어 다진마늘때문에 입안이 얼얼하더군요~~ --; --Y
제가 그 소스좀 덜어서 간장과 참기름 다시 넣어 비벼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이리 맛있는것을~
제가 하진않아서 어디에서부터 문제가 생겼는지 자세히는모르나
1. 밥에 물을 너무 많이 잡았고
2. 간장소스에 마늘을 너무 많이 넣었다는것~
(울 신랑 한스푼의 개념이 안서있는듯 ~ㅎㅎ)
PS. 저희신랑이요~책에 느타리버섯 300g 적혀있다고 저울까지 꺼내어 300g을 달았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담엔 제가 해보려구요~어서 빨리 먹어버려야하는 버섯이라~
버섯밥 해드셔 보신분... 노하우를 전수하여 주시와요~~~
울신랑 혜경샘을 원망하고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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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03.11.26 8:57 AM몸이 찌푸드드한 것이 이슬새댁님 신랑의 원망 탓이었나?! ㅋㅋ.
버섯밥은 밥물만 적게 잡으면 노하우랄 것도 없어요. 느타리버섯에서 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물을 조금 잡아야 하거든요..
노하우라...글쎄요, 책에 있는대로 바로 씻은 쌀을 물에 잠길락 말락하게 물을 붓는 것이 포인트구요...양념장의 마늘은 입맛에 따라 가감하심이...
이슬새댁님의 성공후기 기다립니다..2. 이슬새댁
'03.11.26 9:06 AM야호~~
샘님이 후기를 기다리시니...빨리해보고..후기 올립니다..^^3. 이뿌니아짐^^
'03.11.26 12:23 PM엊그제 저녁으로 친구랑 남편과 셋이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선생님 레시피대로 따라서 그대로 했는데 잘되더라구요.
(밥 3공기 정도에 버섯 200g정도)
흰쌀밥이 좀 그래서 기장을 조금섞어서 해봤구요.
반찬은 별로 필요없겠더라구요.맛있는 김치만있어도 될듯.
국은 시원환 북어 콩나물국으로 했구요..
새댁님도 담엔 성공하셔서 맛나게 드시기를..^^4. 박재현
'03.11.26 10:21 PM저는요.. 물을 넘 작게 잡아서.. 밥이 꼬두밥이었어요..
느타리 버섯이 그냥 느타리버섯 아니구..작은거 있잖아요.. 그걸루 했더니
물이 안 나왔나봐요..그래도 양념간장 비벼서
고추 삭힌거랑 굴이랑 해서 뚝딱 먹었어요..
버섯밥 맛나요.. 혜경선생님..감사합니다..~~^^5. moon
'03.11.26 11:33 PM저도 성공했는데...
버섯향이 넘 좋더라구요..
다음에는 홍합밥을 해 볼까 생각중..6. 깜찌기 영아
'03.11.27 1:32 AM느타리 버섯밥..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물을 평소보다 조금작게(평소-손등뼈까지, 버섯밥물-손가락 끝까지) 넣었더니 물이 맞더라구요.
버섯을 작은걸로 했더니 물이 적게 나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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