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밥이나 혜경선배 레서피로 요리를 하면서 참 신기하다 느낀 것 중에 하나는
긴가민가 저도 자신 없이 처음 하는 요리인데도 늘 남편에게는 잘 통한다는 겁니다.
오늘 저녁에는 일밥에 나오는 바지락 두부찌개를 했어요.
울남편 조금이라도 비린 맛이 나면 숟가락을 잘 들지 않는 성미라 이걸 하면서도 조금은 걱정을 했죠.
그러나 방법도 너무 간단하고 재료도 두부에 바지락살.. 무지 간단하면서도 애들 건강에 좋은 것만 들어가서 기냥 해봤죠.
뚝배기째 올리라는 선배의 말대로 뚝배기를 식탁에 올리고
한 수저 떠 먹는 남편 표정을 보니..
"이런 맛은 처음이야.." " 나도 첨 해보는 찌개야.."
"어,, 근데 이거 맛 괜찮네.."
남편도 아이들도 열심히 두부와 바지락살과 국물을 떠가면서 밥에 비벼 먹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일밥에 나오는 대로 요리해서 실망한 적이 없네요.
오히려 내가 왜 진작 이걸 않 해봤을까 후회를 할 뿐..
혹시 이건 내가 않 해본건데 하시는 분들 다 해보셔요.
다 맛있어요.
특히 혜경선배가 늘 kimys님의 코치를 받고 요리를 하셔서 그런지 남편들의 입맛에 잘 맞는 요리를 할 수 있어 아내들 자신감이 쑥쑥!!
두번째 요리책도 무지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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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편에게 늘 통하는 요리...
champlain |
조회수 : 3,401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11-12 11: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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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때찌때찌
'03.11.12 11:45 AM시원하고 맛있죠. 나...바지락 킬러..^^ 바지락이 찌개의 반이라..바지락 찌개지요. ㅎㅎ
신랑이 음식 맛있다고 한마디만 던져주면..........나...못해줄게 없다는 생각이 듬..ㅋㅋㅋ
먹고싶은거 말만해라...내가 다 해주꾸마.. (믿는구석이 있어서..82cook^^
ㅎㅎ 광고 잘봤음당..
참.. 언니 제가 쪽지 보냈는데...2. champlain
'03.11.12 12:10 PM맞어맞어..
해보니까 바지락 살을 많이 넣는 것이 좋겠더라.
나도 바지락 되게 좋아하거든..
때찌야 너무 고맙다.
우리 쇼핑몰에서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
내가 선물 하고싶다...3. 김혜경
'03.11.12 8:32 PM근데 캐나다에도 바지락이 있어요? 아님 저 몰래 국내 잠입?!
4. champlain
'03.11.12 11:07 PM않 그래도 한국 가고싶은뎅..
그런 소리를 하시다니..
여기도 바지락살 있어요. 아니 그냥 조갯살인가??
한국식품점에도 팔고 중국식품점에도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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