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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계란말이 인데요...

| 조회수 : 3,86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3-11-07 14:18:58
포장마차에서 안주로 파는 뚱뚱한 계란말이가 먹고 싶어서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겉만 홀랑 타버리네요...-_-;;

겉도 노~랗게 예쁘게 하는 비법없나요?

아주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혔는데도 다 타버렸어요...ㅜ_ㅜ...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했군!!
    '03.11.7 3:11 PM

    넘 이쁘게 잘하셨군요!!
    레인보우 케잌같아여..ㅎ
    저두 김치계란말이, 치즈계란말이 등등 잘 해먹는데요.. 뚱뚱표를 할땐 계란을 여러번 나누어서
    후라이팬에 부어야 마지막이 타지 않더라구요.
    3등분해서 첨엔 얇팍하게 후라이팬에 깔구 거의 익었을때 둘둘 말구 또 계란물 붓고 처음처럼
    거의 익으면 또 둘둘말아서 올리고 나머지를 붓고 같은 방법으로해서 거의 익었을때 둘둘말아서
    마무리하구 바로 불끄고 잔열루 앞뒤 한번만 뒤집어주심되여.. 마지막엔 기름 쬐끔 더 넣으면
    윤기 좌-악 흐르는 계란말이가 되죠.. 1차 2차 3차 시기할때 후라이팬을 좀 예술적으로 기울였다
    놨다 해야 둘둘 말아놓은게 타지 않고 잘되죠.. 뭐든 여러번하면 노하우가 생기는데...
    암튼 정말 예쁜 계란말이 하셨네요~~

  • 2. jasmine
    '03.11.7 3:16 PM

    처음부터 약불로 시작해서 다 말면 불을 더 줄이고 뚜껑을 잠시 덮어두세요.
    그럼, 속까지 다 익고 겉도 안타요.

  • 3. ms. song
    '03.11.7 3:17 PM

    헉....제가보기엔 수준급의 계란말이인데....전 언제가 그런 계란말이를 할 수 있을까여?
    성공하는 그날을 위해 수련해야겠군요...ㅋㅋㅋ

  • 4. 김영선
    '03.11.7 4:39 PM

    잘 만드셨네요.. 전 아무리 해도 잘 안 말아져요..
    모양이 이상해지죠..
    울 신랑 구박합니다.. 이게 계란말이냐구...

  • 5. 몽이
    '03.11.7 4:46 PM

    전 오죽했으면 신랑이 이거 스크램블에그냐구.. 묻더군요.. 챙피해서 혼났어요.. 그때가 아침시간이었으면 좀 어떻게 스크램블이라구 둘러댔을텐데 저녁때 그러려니.. 좀 ㅋㅋㅋ

  • 6. 치즈
    '03.11.7 5:46 PM

    흠흠....coco님
    저의 다음 표적이 되실듯 ....마구마구 귀찮게 해드리고 싶네요.*^^*
    사진 글씨 땜시.....
    궁금해 죽는 치즈.-_-;;;;;;;;

  • 7. 로사
    '03.11.7 6:01 PM

    사진 글씨두 그렇구여,,
    계란말이의 나름대루 짠! 하고 있는 듯한 도드라지는 땡땡이 표시두 그렇고...
    어케하는건지 저두 덩달아 궁금해 죽어여...^^

  • 8. 경빈마마
    '03.11.7 6:35 PM

    그림 표현이 죽여 줍니다.

    다 멋집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 9. coco
    '03.11.7 7:26 PM

    음...자스민님...뚜껑이었군요..음..뚜껑이라....고맙습니다.^^
    그리고 치즈님 로사님 궁금해 죽지 마세요.ㅋㅋ...
    포토샾에서 글씨를 넣은거랍니다...
    자유 게시판에 방법 올릴까요?

  • 10. 케이트
    '03.11.7 7:36 PM

    재료 넣기 전에요, 계란 푼 것을 체에 한번 걸러주면 매끄럽게 부쳐진답니다. 일식초밥에 얹는 계란말이처럼요.

  • 11. 꽃게
    '03.11.7 9:22 PM

    coco님 우린 포샾 못(?)쓰고 포토워크 쓰거든요. 아님 알씨라든지...
    요런데선 안되나요?

  • 12. 건포도
    '03.11.7 9:44 PM

    여러부운~~..전 어릴때부터 계란을 엄청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이번달에 여성지를 빌려봤었는데,그곳 어딘가에 난 기사를 보곤 고민에 빠졌답니다.
    (전 한달에 4~5권의 잡지를 보는지라 어떤건지 기억이 안남.ㅋㅋ)
    하루에 계란을 하나씩 먹는 여성은,한달에 한두개 먹는 여성보다 무슨질병(?)에 걸릴확률이 7~8배나 높대요.
    특이하게도 남자는 해당사항이 없대나 뭐래나....
    계란찜이랑 계란말이를 무척 좋아하는데,지금 목하 고민중입니다.
    혹시 어디시 저랑같은 기사를 보신분은 없으신가요?

  • 13. 복사꽃
    '03.11.7 9:47 PM

    coco님! 정도 궁금해 죽을지경입니다. 자유게시판에 꼭! 올려주셔요.

  • 14. 쭈야
    '03.11.7 10:32 PM

    코코님 제가 보기엔 아주 완벽한 계란말이 네요. 전 약간 탄듯한거 좋아하는데... 안타게 왕 계란 말이 하시려면 말면서 여러 번에 나누어 계란물을 부어주면 되더라구요. 되도록 얇게 퍼지게 부어주시고 끝에 다시 계란물 부으면서 말며 굽기를 반복하시면 대왕계란말이가 되데요.^^

  • 15. coco
    '03.11.7 10:40 PM

    음...여러 고수님들 고맙습니다.
    요즘 느끼는건데 이렇게 간단한(?)음식들을 제대로 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닌것 같아요...
    계란찜 처럼요....
    계란제대로 삶기도 그렇고....
    음...알수록 어려운 계란요리의 세계...

  • 16. 빛과소금
    '03.11.8 10:14 AM

    우와~ 계란말이 이쁘게 잘 하셨는데요? 전 계란말이 진짜 어렵더라구요.. 연습 많이 해야될것 같아요. 울 신랑은 툭하면 계란말이 해달라고 하는데요 몇 번해보니 모양도 안나고 잘 안되서 걍 스크램블 해줘요. 뜨거울때 슬라이스 치즈한장 얹어서요.
    겉에 약간 탄듯한 색깔이 더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 17. 바보들
    '03.11.9 1:06 AM

    바보 맛잇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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