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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가 조를 때 간편간식-고구마맛탕

| 조회수 : 4,008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3-10-20 21:15:18
재료 : 고구마(중간크기) 2개, 식용유 적당량, 설탕 1컵, 검정깨 1큰술

♬ 고구마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서,
♬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충분히 닦고,
♬ 약간 큰 한입 크기로 잘라 튀김냄비에 담고
♬ 고구마가 약간 덜 잠길 정도로 기름을 부은 다음
♬ 설탕을 고구마 위에 끼얹고 뚜껑을 덮어서
♬ 중불에 7-8분 가량 익히면 김이 솔솔 나는데,
♬ 이때부터는 뚜껑을 열어서 강불에서 주걱으로 젓거나 뒤집어 주다  보면
♬ 고구마에 설탕시럽옷이 쏙쏙 박히면서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젓가락으로 찔러 보고 다 익었으면 얼른 건져서 편편한 그릇에 꺼내면서
지들끼리 달라붙는 놈들 얼른 떼어준 다음
까만깨를 잽싸게 뿌려줘야 고구마에 들러붙습니다.

Tip : 제법 굵은 고구마를 통째로 찌는 데는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
이때 다시마를 조금 넣어 찌면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에 맛있게 익혀집니다.
다시마의 성분이 고구마를 한결 부드럽게 하는 데다 맛도 더해 주기 때문입니다.
(다들 알고 있는데 수선을 피우나?)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3.10.21 9:23 AM

    강금희님! 정말 맛있는 간식 만들어 주었네요.
    얼마전에 저도 고구마탕 만들어서 올렸었는데요,
    땅콩갈아서 뿌려주어도 정말 맛있더라구요.

  • 2. 홍이
    '03.10.22 10:23 AM

    매일 눈팅만 하다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저...설탕 한컵이면 많지 않나요....??타지않을까 걱정되는데 함 해 먹어볼라구요....

  • 3. 강금희
    '03.10.23 1:03 AM

    설탕량은 고구마 크기에 따라 다른데요,
    혹 많았더라면 그냥 기름 아래 가라앉습니다.
    어차피 한두 번 만들어보면 스스로 양을 조절할 수 있겠지요.
    저는 사실 음식을 너무나 못하는 사람입니다만
    다른 사람 레시피를 보면서 뭐 몇 테이블스푼, 또 뭐 몇 티스푼,
    이런 것들이 별로 유익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자신의 방법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죠.
    저희 시모 음식 만드시는 것 보면 그저 손으로 집어서 넣거나 밥숟가락으로 떠서 넣으시는데도,
    그러고도 맛보는 거 거의 안하시는데도 간 정확하게 맞습니다.
    레시피에 의존해야만 뭘 만들어낼 수 있는 저는
    같은 음식 몇 번씩 해봐도 매번 레시피 봐야 합니다.
    기호나 식성 문제도 있으니,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 양은 체득이 가장 정확하다고 봅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말이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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