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굴 좋아하세요?

| 조회수 : 2,259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3-10-19 23:26:59
제가 다닌 학교 후문으로 걸어걸어 삼청공원을 지나 또 걸어걸어가면 유명한 홍합밥집이 있지요.
청수산인가..이름은 기억이 잘..
거기가 원래 제가 처음 다닐땐 홍합밥으로 도시락만 했던거 같은데..지금은 무슨 정식이라 해서 반찬 많이 해서 비싼 메뉴도 생겼더라구요. 하지만 전 도시락만 먹습니다. 5천원인가 하는데..
신랑도 제가 데려갔더니 특이하고 맛나다 하더라구요.

전 가면 밥추가해서 한그릇 더 먹죠..

친정 엄마가 얼마전 아빠가 회사에서 가져오셨다면서 아래 훈제굴 통조림을 하나 주셨어요.
저걸로 볶음밥을 해먹었는데 홍합밥이랑 맛은 틀리지만 느낌이 비슷한 굴밥이 되어 아주 맛나더라구요.
굴 통조림 넣고 후추, 소금 양념해서 김 부셔 넣고 참기름 좀 뿌려 먹었어요.

맛나서 신랑 주려고 아껴났다 X 되어 버렸습니다.
아까워라..

훈제굴로 볶음밥할때 같이 들은 기름을 활용해서 볶아주세요.
굴의 감칠맛이 아주 GOOD 이었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3.10.20 2:09 AM

    그런 것도 있나요?

    난 맨날 어리버리 입니다. 끙~!

  • 2. 나나
    '03.10.20 3:26 AM

    캔에든 훈제굴 파는것만 봤는데,,한번 사봐야 겠네요....

  • 3. 솔트
    '03.10.20 9:31 AM

    저두 그집에서 몇번 홍합밥 먹었어요. 담백하고 맛있죠.
    어제 소래가서 자연산 홍합을 사다가 끓여먹었는데,
    좀 남겨서 홍합밥을 할 걸거랬네요. 3kg를 다먹었다는거 아닙니까...
    자연산 홍합 졸깃졸깃하고 참 맛있던데요....
    저도 언제 굴밥 한번 해봐겠어요.

  • 4. orange
    '03.10.20 9:52 AM

    청수정이요....
    점심 시간에 가면 줄 서야 하더군요....
    12시 전에 가면 고슬고슬한 홍합밥 먹을 수 있지만
    12시 반 넘어가면 밥이 좀 질어져요.... ^^
    훈제굴이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굴밥에 도전해봐야겠어요....

    홍합밥 만드는 법
    쌀을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밥을 합니다.
    홍합은 중간에 넣고요.... 저는 말린 홍합 불려서 해봤습니다.
    밥이 노리끼리한게 맛있는 색이 됩니다.
    양념장에 슥슥 비벼먹지요...

  • 5. 파도랑
    '03.10.20 11:01 AM

    전에 TV에서 홍합밥 만드는거 보고 집에서 함 해봤더니 신랑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날이 추워지니 지금쯤은 홍합밥 한번 해먹어도 될 것 같아요.

    전 밥할때 홍합이랑 참기름이랑 간장이랑 넣고 한꺼번에 한 다음, 우묵한 왁에 한번 볶아준답니다. 양념장은 필요 없구요..

    orange님 양념장은 어떻게 만들어요 ? 울엄마한테 물어보면 항상 갖은 양념 넣으면 된다던데... ^^;

  • 6.
    '07.4.14 8:02 AM

    맛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441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316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257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674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688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439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33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14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200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880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684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841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95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16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7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93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51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4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23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38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67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24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57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0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5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84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28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5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