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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LA갈비 양념 성공!!!

| 조회수 : 5,733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3-08-14 20:52:21
가끔 LA갈비를 해먹기는 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 방법을 썼어요.
유명한 요리 선생님들의 방법을 빌려다가 섞어서 했는데, 맛이 괜찮다고 하네요.
제가 아직 용량 재는 것이 서툴러서 계량 숫자는 대략 말씀 드리니까 콱 믿지 마시고,
그냥 방법만 한 번 봐 주세요.

제가 양념으로 준비한 두 가지 포인트는 맛간장과 향신즙이었어요.
향신즙은 고급가정요리를 주로 만드시는 분의 레시피인데, 혜경님이 쿠킹노트에서도 한 번 설명해 주셨어요.
맛간장은 일밥이 나오기 전부터 알고 있다가 이제서야 드뎌 만들고, 처음으로 사용했지요.

LA갈비 3Kg에 향신즙 1컵과 맛간장 1컵 반쯤, 참치액젖 약간, 갈은 키위 1개, 다진 양파 1개, 참기름 2큰술,
조미술 1컵, 마늘 2큰술, 다진파 3큰술, 월계수잎 3장, 오레가노 약간, 바질 약간, 물도 조금입니다.
물의 양은 간을 봐서 싱겁지도 않고 간간하지도 않을 정도로 넣습니다.
월계수잎은 예전부터 넣었던 것이지만, 오레가노와 바질은 이번에 처음으로 넣어 봤어요.
왜 넣었냐 하면~~~

그냥!

있으니까 넣었어요.
진짜로 효능도, 맛도 아직 모르는 있지만, 집에 있기 때문에 넣었어요.
요 부분에 대해 여러 고수님들의 가르침을 살짝 청해 봅니다.

"오레가노와 바질을 한식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아, 어쨌든 양념을 다 섞은 후 미리 찬 물에 담가 핏물 뺀 LA갈비를 잠기게 하여 김치 냉장고에
하루 보관한 뒤 후라이팬에 바짝 구워서 먹었는데, 같이 먹던 우리 삼촌이 하는 말.
"형수님, 짱!"

흐흐흐, 다음날 삼촌이 오십세주(다 아시죠, 백세주 + 소주)를 사와서 밥은 안먹고 고기만 먹었다 아닙니까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요리할 맛이 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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