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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단호박 샐러드는 어떻게...?

| 조회수 : 5,064 | 추천수 : 5
작성일 : 2003-08-29 09:34:34
친정엄마를 모시고 피자헛에 갔었는데요.

엄마가 단호박 샐러드를 너무 맛있게 드셨어요.

피자는 거의 안드시고 샐러드만 세네번 갖고 와서 드셨는데,

이번 추석에 만들어서 드리고 싶어요.

근데 제가 단호박을 건드려 본 적이 없어서,

아무런 노하우가 안 떠오릅니다.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쪄서 그저 마요네즈만 섞는다고 하는데,

그 이상의 무엇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82쿡 식구들만 믿고 엄마에게 큰 소리를 쳤으니까, 빈말 안되게

도와주세요~ㅇ!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도랑
    '03.8.29 10:10 AM

    어제 서핑하다 퍼온 글입니다.

    단호박 샐러드

    단호박 100g, 통조림 옥수수·건포도 2큰술씩, 드레싱(단호박 120g, 마요네즈 2큰술, 설탕 1큰술)

    1.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 3cm 폭으로 자른다. 너무 두꺼운 껍질은 벗겨낸 후 김 오른 찜통에 넣고 10분 정도 쪄 한입 크기로 자른다.
    2. 으깰 단호박은 ①의 단호박보다 5분 정도 더 찐 후 껍질을 벗기고 숟가락으로 눌러 으깨놓는다.
    3. 으깬 단호박에 마요네즈와 설탕을 넣고 섞어 드레싱을 만든 후 한입 크기로 썰어둔 ①의 단호박에 옥수수와 건포도를 넣고 잘 섞는다

    저도 피자헛 단호박 샐러드 너무 좋아해서요, 레시피를 물어봤더니만 안가르쳐 주더라구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생각하고 여기서도 힌트를 얻은게 감자 샐러드에 감자 대신 단호박을 넣는 거였어요. 요즘은 감자보다 오히려 손쉽고(감자 일일이 껍질 벗기는게 더 귀찮으니까) 맛도 더 있는 것 같아요.(제가 단걸 좋아하거든요.)

    1. 단호박을 깨끗이 씻어 통째로 찐다.(야채칸에 당근이 있으면 단호박이랑 같이 찝니다.) 단호박 찌는 냄비에 달걀을 미리 넣어 밑에선 달걀을 삶는다~
    2. 양파를 다진다음 물에 살짝 씻고(매운 맛을 가시게 하기 위해) 설탕, 식초, 소금을 넣어 잠깐 둔다.
    3. 단호박의 지저분한 부분만 겉껍질을 벗기고 속의 씨를 파낸다.(일단 쪘으니까 껍질 쉽게 벗겨져요.)
    4. 계란 삶은것, 당근 삶은것, 단호박을 같이 으깬다음, 양파 다진것, 피클 다진것, 옥수수,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린다.

    전 따로 간을 하진 않는데 원하신다면 설탕과 소금을 더 넣으셔도 될 것 같구요, 누구는 햄도 다져서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맛있게 해드세요~

  • 2.
    '03.8.29 3:14 PM

  • 3. 홍차새댁
    '03.8.29 3:51 PM

    어머...저도 단호박 샐러드 좋아하는데...
    한번 해봐야겠네요 ^^
    파도랑님 감사해요 ^^

  • 4. 파도랑
    '03.8.29 6:09 PM

    아차, 하나 빼먹었네요.
    2의 양파를 절이면 물이 약간 나온답니다. 꼭 짜거나 아님 저처럼 체에 넣에 물기를 뺀다음 4에 넣엉 버무리세요. 피클양은 먹어보면서 입맛대로... 누군 새콤하다고 하더라구요 ^^;

  • 5. 마담백
    '03.8.29 10:10 PM

    브로콜리 단호박 샐러드. 피자헛 것은 안 먹어봐서 몰겠고 전 이렇게 해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단호박은 쪄서 으깨고, 브로콜리 데치고, 베이컨은 잘게 썰어서 바삭하게 굽고, 아몬드가 있으면 가루를 냅니다. (아몬드는 사실 꼭 넣는 게 맛있어요) 그리고 색깔 배합을 위해서 방울토마토 정도 첨가하면 됩니다. 건포도도 있으면 넣구요. 이걸 다 잘 섞어요. 그리고 드레싱은 일.밥 에 나온 요구르트 드레싱을 넣으면 잘 어울립니다. 아.. 침 넘어간다.. 단호박 대신 고구마 쪄서 으깨서 넣어도 좋습니다.

  • 6. 이종진
    '03.8.30 9:20 AM

    피자헛 단호박은 파란 껍질이 보이고, 씹는 맛이 있잖아요...
    단호박 너무 찌면 감자샐러드처럼 완전히 물러질거 같애요.
    저두 집에서 설탕이랑 마요네즈 넣고 해봤는데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 7. nowings
    '03.8.31 9:32 AM

    파도랑님, 고마와요.
    레시피보고 한 번 만들어 봤어요.
    삶은 계란과 양파살짝 절여서 넣었는데, 웬지 허전한 것 같아서 사과와 오이 절여서 짠 것도
    넣었지요.
    맛은 뭐... 내가 한 것이니 훌륭하지는 않지만 단호박의 공헌으로 먹을만은 해요.
    근데, 피자헛의 맛과는 다르더라구요.
    마요네즈말고 뭔가 비밀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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