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반찬없어 그냥 만든 시아버님 반찬.
경빈마마 |
조회수 : 4,271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3-07-22 16:36:43
이는 없으시고, 매운 것은 못 드시고,
부드러운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공장 밥도 해야되고,시어른 반찬 하나는 따로 해야 될 것 같은 상황.
시장 본것은 없고 야채만 뒹글어 다니고,그래서
죄없는 감자 껍질 벗기고 납작납작 썰어 무조건 삶았답니다.
그냥 생각없이..... (볶음은 많이 해서 )
그리고 또 생각없이 간장 넣고 졸이면서 마늘 다져 넣고 설탕좀 넣고
더 졸였더니.....
방울감자 조림하고는 또 다른 맛. 오히려 먹기가 더 편했어요.
그냥 몇 숟각락 퍼 먹었네요
먹을만 했어요.
일단 제가 늘 강조하는 말랑 말랑함이 최고 였지요.
시아버님과 어머님이 맛나게 드실 것 같은 예감.
아 말랑말랑한 반찬이여................!
부드러운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공장 밥도 해야되고,시어른 반찬 하나는 따로 해야 될 것 같은 상황.
시장 본것은 없고 야채만 뒹글어 다니고,그래서
죄없는 감자 껍질 벗기고 납작납작 썰어 무조건 삶았답니다.
그냥 생각없이..... (볶음은 많이 해서 )
그리고 또 생각없이 간장 넣고 졸이면서 마늘 다져 넣고 설탕좀 넣고
더 졸였더니.....
방울감자 조림하고는 또 다른 맛. 오히려 먹기가 더 편했어요.
그냥 몇 숟각락 퍼 먹었네요
먹을만 했어요.
일단 제가 늘 강조하는 말랑 말랑함이 최고 였지요.
시아버님과 어머님이 맛나게 드실 것 같은 예감.
아 말랑말랑한 반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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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손님
'03.7.22 7:42 PM오라는 이 없어도 자주 들락거리는 손입니다
마마님!
참 존경스럽습니다
어른 모시고 애들 키우며 공장 식구들 하며
사이트에 젤 글 많이 올리시며
5학년이 지났는데 뭘했나 싶어 부끄럽네요
세 식구 두번밥도 하루가 후다닥 가는데......
경빈마마,홧팅!2. 이경순
'03.7.22 9:00 PM항상 경빈마마 글 보면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번진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즐겁게 사시는 분 같습니다.
어른 모시고 사는것이 쉽지는 않은데, 나도 우리 아버지 하고 같이 살거든요,
아버지는 딸하고 같이 사는걸 미안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기회가 되면 만나서 맛있는 점심 사고 싶은데....3. 경빈마마
'03.7.22 9:31 PM이경순 회원님!
그리고 손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맛난 점심 잘 먹었습니다.(쩝쩝)
우리가 살다보면 정말 우연히 만나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 만남을 위해 우린 알게 모르게 아마도 얼기어가며 사는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만나는 것도 우리는 인연 인지도 모릅니다.
82 쿡에서 만남도 정말 인연 입니다.
제가 맨날 밥하는 사람이니 이야기가 많네요.
그리고 좋은 글이나 자료가 뭐 있나? 하고 신문을 더 열심히 보게
되구요.
우리 이렇게 마음 나누이며 그리워하며 살다보면
좋은 일이 함께 하리라 여겨 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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