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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과 부추 무침(?)

| 조회수 : 2,784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3-07-12 01:12:54
요즘 나오는 냉동 사과가 별로 맛이 없어서,냉장고에 굴러 다니길래
어떻게 해치울까 하다가, 무쳐보았더니 맛있네요..

사과를 채썰고요..
부추도 4cm정도로 썰어놓고..

양념은 새콤 달콤 매콤하게..
제가요 원래 레시피를 잘 못 쓰거든요...
한스푼 두스푼 이렇게 하질않아 정확한 레시피는 못 알려드리겠네요..죄송...*^^

양념 재료: 고춧가루, 간장 조금,식초,설탕,소금약간,다진 마늘, 깨소금,참기름 한방울!!

사과랑 부추랑 넣고 조물조물 무쳐먹으니 맛있네요..
저희 신랑이 간만에 극찬을 하더라구요..
삼겹살 먹을때 파채대신 넣어 먹어도 훌륭하겠어요..

집에 사과가 있으시면 함 해서 드셔보세요..
배를 사용해도 맛이 있을 것 같아요..

쭈니맘 (rita71)

실명은 김 성민이구요.. 82cook을 제 가족만큼 사랑하는 혜경선생님의 열렬한 팬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경연
    '03.7.14 9:45 AM

    지난 주 집들이 때 양장피에 넣으려고 부추를 한단 샀다가, 너무 정신이 없는 나머지 잊어버리고 안넣는 바람에 그 부추가 한단 그대로 남았거든요. 그래서 이를 어찌할까 하다가 마침 쭈니맘님의 반가운 레시피를 발견하고 저도 해봤어요...

    그런데요, 제가 사과 부추 부침만 기억하고 나머지 재료를 적어 놓지 않는 바람에...
    그래서 참기름, 식초, 깨소금, 소금만 넣고 해버렸답니다...(지금 보니 엄청 빼먹은 재료가 많네요..) 그래도 저희 남편이 너무 맛있다면서 잘 먹었거든요(다행히도..^^)

    원래 레시피대로 하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잘 적어 놓았다가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부추 한단을 뚝딱! 처리했답니다. 그것도 칭찬들으면서요..^^

  • 2. 쭈니맘
    '03.7.15 1:54 AM

    맛있게 드셨어요.?
    담번에 삼겹살이랑 같이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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