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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하지만 먼가 한것 같은..^^

| 조회수 : 2,949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3-07-11 13:47:24
연두부를 냉장고에 아주 시원~하게 보관했다가..로바다야끼같은데서 주는 것 처럼 해먹어봤어여.
양념장은 맛간장1, 모밀장2, 청양고추다진것과 파다진것을 넣어 만들었구여.
연두부를 엎어서 접시에 담고 양념장을 끼얹은 후, 모밀장만들고 남은 가쯔오부시를 조금 얹어봤지요.
너무많이 맛있어서..감동먹었어여.
시원하니 더욱더 감칠맛이 나더라구여. 더운날씨 지친 신랑에게 내놨다가 칭찬 이빠이 받았지요.
(반드시 차갑게..차갑게..)

아! 그리고 언젠가..어떤분의 아이디어였던듯..한..장조림햄으로 전부치기..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청양고추랑 양파다진것 넣고, 간은 장조림햄에 돼 있으니 따로 안했구여..밀가루랑 계란넣고(계란을 좀 많이 넣어야 고기들이 좀 풀려서 얇고 맛있게 부쳐지는듯..) 부쳤어여.
그럴듯한 전 한접시가 완성 되더라구여. 처치곤란이던 장조림햄이 완벽 업그레이드 되서 재탄생..

너무 간단하지만, 그럴듯해 보이는 메뉴로, 수고했단 말까지 들었더니 어째..쩜 미안하기도 하던데여..

이런거 올려도 되나 모르겠네여. 다들 멋진 메뉴들만 올려놓으시는 것 같은데..쑥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예선
    '03.7.11 2:28 PM

    전 요즘 여기서 응용(말이 되나?ㅎㅎ)반찬 배워가느라고 정신 없어요
    기존의 반찬들에서 다시 응용해 먹는 반찬들..
    어쩜 그렇게들 알뜰하시고 반짝이는 머리들로 살림들을 하시는지..
    그냥 저는 입 딱~~~~ 벌리고 레시피 베껴서 해먹어가며 감탄만 합니다.
    여기서도 오늘 저녁반찬 힌트 하나 건졌네요
    우선 먼저 제가 감사~~~~ ㅎㅎ

  • 2. 최은진
    '03.7.11 3:58 PM

    저도 두주전쯤에 만든 모밀장 한방울이라도 떨어질까 아주아주 귀히 여기는데 오늘은 연두부랑 먹어봐야겠네요..
    가쓰오부시는 딱 60g짜리를 사서 없으니 기냥 양념장만.... 으앙~~ 맛있겠어여...
    원래 음식점가서 연두부나오면 그거부터 먹는데 모밀장에 먹음 더 맛있겠네요...
    연겨자약간넣어두 괜찮을듯..... ^^

  • 3. 딸기
    '03.7.11 5:28 PM

    장조림햄이라는게 장조림 통조림 말씀하시는건가요? 참치처럼 흩어지는거요...
    아 참..일밥에 출연햇던 너비아니 있자나요..백설햄에서 나온 너비아니...
    그거보다 더 맛잇는 걸 발견햇어요..
    롯데에서 나온 가리구이 인데요...
    모양은 너비아니 카피한거 같지만...
    냄새 하나도 안나고 정말 부들부들...맛나더라구요..
    가리구이 사서 일밥에 나온거처럼 생뒤치 만들어서 먹엿더니 아주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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