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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녹두죽을 했는데요....

| 조회수 : 4,407 | 추천수 : 109
작성일 : 2003-02-12 12:11:28

  지난해 시어머니가 해주신 녹두죽이 맛있고..

  제가 산 요리책마다 있길래.. 글고  팥죽보다 덜달고 담백하길래
  게다가 팥죽과 만드는 방법이 비슷하거덩요..

  그래서 어제 저녁에 퇴근해서
  영차영차 했거덩요...

  녹두 4컵에... 물 40컵 넣고 녹두가 갈라지게 끓인다음...
  (녹두는 깐녹두를 샀고요... 농협서..)

  체에 물 걸르고...

  가는체에 물 섞어가며 녹두물 내리고
  그런데 제가 넘 빡빡하게 해선지 앙금이 더 많았네요..
  위에 뜬 물보다 앙금이 더 많았어요...  물 : 앙금 = 1:9


  밥 2컵은 녹두물 따라서 푹 퍼지게 끓이고

  다시 앙금 섞어서 잘 저어가며 끓였거든요..

  근데 아침에 보니까..  죽이 그야말고 떡처럼 뻑뻑한거에요...

  제가 밥을 넘 많이 넣은건가요? 아님 앙금이 많은건가요?

  여기가 물 붓고 농도를 낮게해서 끓이면 될까요?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연
    '03.2.12 12:52 PM

    녹두가 그래요. 녹두죽은 그래서 힘들죠...
    그런데, 녹두요... 저는 안깐녹두써요. 같이 갈아버리죠. 그래도 껍질 씹히거나 그렇지 않아요. 색은 녹색이 좀 진하죠. 그래두 그게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깐녹두 잘못건사하면 뒷맛이 씁쓸한 것도 아닌게 아린것 같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안깐녹두로 쓰면 훨씬 담백하죠.
    결정적으로 깐녹두 썼을때 생기는 '떡'현상이 없죠.
    어쨌거나.. 안깐녹두로 써서 그렇게 된건 당연해요. 쌀가루양을 좀 늘리면 낫죠.
    물양을 좀 더 많이 하면 나아지긴 하지만 그럼 맛이 덜하더라구요.

  • 2. 보글보글
    '03.2.12 1:30 PM

    저도 제 마음대로식의 녹두죽 좋아해서 가끔 해먹는데요...

    저는 녹두를 물에 충분히 불려 부벼서 껍질 대강 벗겨주고요,
    물 붓고 꿇이다 냄비에 핸드블랜더 넣고 간 후, 찹쌀가루 넣고 한번 더 휘저어 주었었어요.
    마지막으로 소금간하고 먹을 때 설탕 좀 넣고요.

    껍질 먹으면 안되는 줄 알았는데, 껍질도 넣는다면 훠어씬 간단해지네요.
    죽의 색도 녹색이 나면 더 이쁘겠는데요.
    이래서 82쿡 좋아해요.

  • 3. 독도사랑
    '11.11.17 5:27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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