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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국

| 조회수 : 7,062 | 추천수 : 204
작성일 : 2002-12-06 10:34:25
콩나물국 시원한 제맛내기 어렵잖아요 애들도 잘 안먹고.
저도 얻어들은 방법인데요 제맛안나는 콩나물국보다 나은것같습니다.애들도 잘먹고.

1.콩나물에 물부어 소금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2.고추가루 들깨가루 듬뿍 넣고 다시다는 쬐끔 .물론 안넣어도 되구요.

3.소금넣어 간 맞추고

4.계란 풀어 죽-부어주고 파넣고 참기름 조금 통깨 조금넣으면 됩니다.


저는 애들에겐 들깨가루를 좀더 넣어주고 남편에겐 매운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3번 과정쯤에서 애들몫을  따로 덜어내 4번 과정가고 나머지를 남편것으로 청양고추 넣고
4번 과정가죠 . 그도 귀챦으면 다끓여 애들것 그릇에 퍼담은후 고추를 넣기도하구요.

제생각에 계란을 풀지 않고 통째 넣으면 더 그럴듯해 보일것 같은데 집에서야 식구대로 뚝배기
앞에 놓고 먹기는 힘들고...
그런데 식당에 가면 파마늘도 안보이는 아주 맑은 콩나물국 나오쟎아요 이건 어떻게
맛을 낼까요?
혜경선생님식으로 고기넣고 끓이는 콩나물국맛도 궁금해요.
고기를 양념해서 볶는지 아니면...파마늘은 언제..
선생님 쓰셨던글에 정확한 레시피가 있었나?
그런건 생각이 안나고 콩나물국 하나만으로도 두분이 천생연분이었다는 데 공감했던
생각만 나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수연
    '02.12.6 12:53 PM

    전 멸치랑 다시마로 국물내요. 음식은 뭐든 기본재료가 중요한거 같아요.
    멸치, 다시마, 콩나물 모두 한살림꺼 쓰는데, 맛이 정말 좋아요. 콩나물은 정말 다른데 꺼랑 달라요. 멸치랑 다시마로 국물 내고, 멸치만 건져내고 콩나물 넣고 마늘 다진거 넣고 푹 끓이다가 나중에 파 넣구요. 콩나물국은 여러번 끓이는 게 제맛이 나죠. 간이요? 전 간장써요. 볶은 소금이나.. 근데, 다시마랑 멸치가 간이 되어 있어서 간장이든 소금이든 많이 넣진 않아요.
    똑같은 방법으로 풀무원콩나물 사서 했더니 맛이 밍밍하더라구요.
    제 아들녀석이 '국물'을 엄청 좋아해서 '맑은국물내기'는 안해본게 없어요 ^^

  • 2. mywoos
    '02.12.6 2:37 PM

    그랬구나!
    역시 좋은 재료와 국물에 비결이 있군요.저는 왜 아주 기본적인 것들에는 생각이 미치치못하나
    모르겠어요.언제나 타고나지 못한 음식솜씨와 간도 못맞추는 혀만 탓하고...
    근데 아마 또 잊고 "이건 또 어떤 특별한 것을 넣어야 맛이날까"할겁니다.

    그런데 수연님.
    "멸치만"건져내나요?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무슨 점액같은게 생기던데..
    알려주세요.그리고 말씀하신 방법에 고추가루 넣어 보신적은 있으신가요?

  • 3. 김혜경
    '02.12.7 12:05 AM

    제가 끓이는 고기 콩나물국은 요, 고기에 조선간장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 국물을 끓인다음 콩나물 다진 파 마늘을 넣어 푹 끓여요.
    전 밥 말아서 김치얹어서 먹구요, kimys는 고추가루 풀어서 훅훅 먹구요...어마 먹고싶어라...

  • 4. 김수연
    '02.12.7 11:21 AM

    멸치만 건져내고, 다시마는 넣고 몇번 더 끓이다가 나중에 건져내요. 점액같은거 안생기던데..
    (전에 쓰던 다시마 중엔 그런 것도 있긴 있었죠.)
    고춧가루는 안넣어요. 고춧가루 넣고 하는건 왕언니가 올리셨네요~~
    고춧가루 넣고 싶으시면 넣어도 되는게 것도 팍팍 끓여야지 아니면 날내가 나더라구요.

  • 5. 독도사랑
    '11.11.17 5:02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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