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 된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 할 때 어디다 놓고 보아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싱크대 위는 각종 남비, 후라이팬, 조리도구가 점점 점령해 오고, 행여 물이나 떨어지면 잉크젯으로 프린트 한 레시피는 글씨들이 번지게 되지요.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다가 다 구부러지고.
오랜 궁리 끝에 찾아낸 해결책!!!
1. 양면 테잎을 엄지손톱만큼 잘라 조리대 위쪽 싱크대 문에 붙입니다. 눈을 들면 레시피가 잘 보일 수 있는 높이에.
문마다 하나씩 붙여 놓으면 편합니다.
2. 클리어파일 속지에 끼운 레시피를 여기에 붙입니다.
이렇게 하면 떼었다 붙였다 하기도 좋고, 레시피도 안상하고, 나중에 양면테잎이 더러워졌다 싶으면 떼어내고 다시 붙이면 됩니다.
투명해서 싱크대 문에 양면테잎이 붙어있는지 표도 안납니다.
더러는 후드 위쪽에 자석으로 붙여서 보시는 분도 있던데, 그러면 고개를 너무 들어야 되서 불편합니다.
냉장고에 붙여 놓고 보려면 뭐 하나 만들다가 가서 보고오고, 가서 한참 들여다 보고 와야하고.
양면테잎 방법 생각해내고 제 자신이 얼마나 기특한지.
꼭 해보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리하면서 레시피 볼 때
김은희 |
조회수 : 13,406 |
추천수 : 1,025
작성일 : 2002-10-25 23: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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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2.10.26 5:30 PM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전 싱크대위에 붙었는 봉에 빨래집게를 걸어놓고 거기에 찝어놓고 보는데..
은희님 아이디어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2. 헤테라키
'05.5.22 6:04 PM^^
3. 요리쟁이
'05.6.29 8:04 AM저도 빨래집게로 걸고 봤는데... ㅎㅎㅎㅎ 이 아이디어 진짜 좋은걸요~~
4. 바바맘
'06.10.13 3:51 PM^^
5. 독도사랑
'11.11.17 4:50 PM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6. 민규서원맘
'12.9.10 6:20 PM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네요
7. 꾸러기
'14.9.20 1:45 PM북스탠드를 이용했는데 님의 방법이 더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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