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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 조회수 : 533 | 추천수 : 0
작성일 : 2025-05-24 23:14:33

큰 아이가 올해 대학을 갔어요 

둘째는 중학생이구요 

미혼일때부터 82쿡 드나들며 살림살이 요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아이들 어릴때는 맘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근사한 손님상차림. 엄마들 브런치요리. 아이들과 베이킹. 

나들이 도시락.. 이런것들 어찌어찌 하긴 했는데 어설프기 그지없고 그냥 겉핥기라고나 할까??? 

 

이번에 큰 아이 입시끝내고

큰맘먹고 리모델링을 했어요 

새 주방이 생기니 일단 요리의욕 뿜뿜이고

또 아이들 어릴때는 바빠서 일주일에 한 두 번 같이 저녁을 먹던 남편이 이제 거의 매일 일찍 퇴근을 해서 

4식구 밥 먹는 일이 많아졌어요 

아이들과 간단히 먹던때와 달리 밥상이 푸짐해지는데 

세상에! 하면 할수록 는다는 말 이제야 몸소 깨닫네요  ㅎㅎ



불판 하나 샀더니 너무 요긴합니다.


새 집에서 첫 식사

 


낙삼불고기도 한번 해보고 

 



친구 초대도 해보고 

 




김치 조금 담아서 수육도 해먹고

큰아이 좋아하는 연어초밥도 첨으로! 횟감연어 사다가 만들어봤어요



82에서 마늘쫑 제철이야기 읽고 저도 후다닥 장아찌 담고

 


지인이 손질해준 귀한 미나리로 전도 부쳐보구요


양배추 쌈에 오리고기 냠냠.

매일매일 저녁요리가 즐겁습니다 

주부 20년이 지나서야 제대로 집밥 해먹네요 ^^

 

마지막으로

우리집 주방과 거실 자랑하고 갈게요~~ 

82 언니동생들 주말 잘 보내세요 !!^^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현
    '25.5.25 12:44 AM

    어머나 상부장 생략한 깔끔한 주방 너무 멋져요.
    저는 음식하기가 너무 귀찮아 뭐든 간단히.
    없으면 없는대로 끼니 연명하는 수준인데
    꼬질한 주방 탓인가?
    새벽 3시 까지 근무라 쉬는 시간 잠시 82 들어 오니
    멋진 상차림이.
    늦바람 환영합니다.
    늦바람 덕분에 가족들 행복하겠어요.
    3시까지 근무라 잠시 82들어 왔는데

  • 2. bluesmile
    '25.5.25 12:57 AM

    우와 ~
    주방이 넘나 깔끔하네요
    요리 열심히 하시면서 어떻게 저런 주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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