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북식 김치 - 장김치 22

| 조회수 : 880 | 추천수 : 0
작성일 : 2021-06-27 01:02:18
장김치 해설 I (2000년 2월호) 

장김치는 <시의방>이라는 책에 그 만드는 방법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여 있다. 배추, 무우, 배는 썰어서 간장에 절이고 고추, 파, 마늘, 생강, 밤, 돌버섯, 참나무버섯은 모두 채치고 전복, 해삼, 소양지머리는 얇게 저며서 잣을 넣고 버무리되 간을 맞추고 꿀도 넣는다. 다른 김치들은 다 소금으로 간을 하지만 장김치는 특별히 간장으로 간을 해서 익혔기 때문에 달면서도 향기롭고 맛이 특이하며 고급료리로 일러왔다. 

------------

장김치 해설 II (2002년 12월호)

장김치는 단맛이 나는 무우와 배추를 간장으로 절여 밤, 참나무버섯, 석이버섯, 잣과 같은 음식감들을 넣고 담근 고급한것으로써 여느 김치와 전혀 다르게 시원하면서도 달작지근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

22. 장김치 (2002년 12월호) 

음식감  
배추고갱이 1kg            무우 500g              간장 150g
300g                    80g                  참나무버섯 20g
석이버섯 20g              미나리 30g              50g
(흰부분) 25g            마늘 15g                생강 15g
사탕가루 30g              실고추 약간            소금 약간

만드는 법
01. 배추고갱이는 깨끗이 씻어  3츠 길이로 썰며 무우는 나박모양으로 썬다. 그리고 그릇에 썬 배추를 담고 간장을 부어 절이다가 나긋나긋해 지면 무우를 넣고 함께 절인다. 
02. 참나무버섯과 석이버섯은 물에 불구어 놓는다. 그리고 참나무버섯은 자루를 떼내고 채치며 석이버섯은 돌돌 말아서 채친다. 미나리, 갓은 3cm 길이로 썰며 실고추는 3 cm 길이로 자른다. 파는 채친다. 마늘, 생강은 채치고 배는 껍질을 벗기고 6등분하여 납작납작하게 썰며 밤은 0.2cm 두께로 납작하게 썬다. 
03. 무우와 배추를 2시간동안 절였다가 간장물을 따라 낸다. 
04. 무우, 배추에 준비한 밤, 배, 잣(속껍질까지 벗긴것), 실고추, 파와 마늘, 생강, 참나무버섯, 석이버섯, 미나리, 갓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05. 이것을 단지에 담고 따라 놓은 간장물에 물 5l를 섞은 다음 사탕가루와 소금으로 맛을 들여 붓는다. 2~3일 지나면 익어 먹을수 있다.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6 챌시 2025.06.27 2,662 0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9 andyqueen 2025.06.26 4,260 2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6 요보야 2025.06.26 3,256 2
    41165 냉장고정리중 6 둘리 2025.06.26 3,911 4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716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5,908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616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932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469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498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036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986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189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52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064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177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49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800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410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88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92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37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992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536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607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685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513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850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