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북식 김치 - 오이김치, 오이소박이 19~21

| 조회수 : 1,420 | 추천수 : 0
작성일 : 2021-06-27 00:04:30
오이김치, 오이소박이, 오이지 해설 (2000년 2월호)

오이김치, 오이소박이, 오이지는 옛날책인 <산림경제>에 처옴 소개되였는데 기록상으로 볼 때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고추가루를 넣고 만든 김치라고 하였다. 오이 김치는 나박김치처럼 오이를 얄팍하게 썰어서 생강, 마늘, 파로 양념하여 싱겁게 담근 것이고 오이소박이는 오이를 토막내고 +모양의 애임을 하고 고추가루,  마늘 등으로 양념을 한 소를 넣어서 담근다. 오이지는 오이에 마늘, 생강, 고추, 부추, 파 등으로 만든 양념을 넣고 담근 김치였다. 오이로 담근 김치들은 모두 시원하면서도 향기로와 여름철의 입맛을 돋구어주었다.

------------

19. 오이김치 (2006년 6월호)

음식감 (10그릇) 
오이 1,400g          30g        가두배추 (또는 열무) 600g
마늘 15g             500g      고추가루 20g
소금 25g            통고추 2g     굵은 소금 30g

만드는 방법
01.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서 3cm의 길이로 토막내고 다시 길이로 4쪽을 낸다. 
02. 가두배추는 사방 2.5cm 정도가 되게 네모나게 썰어서 5g의 소금을 뿌려 약간 숨을 죽인다. 
03. 파는 채치고 마늘은 다지며 통고추는 실고추로 만든다. 
04. 오이에 가두배추, 채친 파, 다진 마늘, 실고추, 고추가루를 두고 골고루 버무려서 15%의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단지에 넣는다. 
05. 1시간쯤 지나서 1% 소금물 500g을 만들어 붓는다.
06. 더운 여름철에는 반나절 지나면 맛있게 익는다. 

------------

20. 오이소박이 (2006년 7월호) 

음식감 (10그룻)
오이 1,000g           무우 200g       미나리 40g
물 200g               소금 25g         굵은 소금 40g
파 50g                 마늘 30g        생강 10g
사탕가루 20g          고추가루 20g    통고추 20g

만드는 방법
01. 오이는 어리고 씨가 적은것을 골라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3cm의 길이로 토막내고 량쪽끝이 붙어있게 가운데를 십자로 쪼개여 3분의 1의 소금을 뿌려 약간 절인다. 
02. 소를 만든다. 무우는 길이 4cm로 가늘게 채치고 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4cm 정도로 썬다. 파는 채치고 마늘은 다진다. 생강은 다지고 통고추는 실고추로 만든다. 채친 무우와 파, 토막낸 미나리에 3분의 1의 소금과 마늘, 사탕가루, 고추가루, 생강, 실고추를 두고 소를 만든다. 
03. 초절임한 오이에 소를 적당히 넣어 단지에 차곡차곡 담아 하루밤 두었다가 나머지 소금으로 1.5% 되게 만든 소금물 50g을 부어 익힌다. 
04. 낼 때에는 소를 넣은 오이의 자름면이 우로 올라오게 그릇에 담고 김치 국물을 자박자박하게 부어낸다. 

------------

21. 오이소박이 (2007년 7월호)

음식감
오이
2kg              미나리 50g          소금 100g
무우 400g              실고추 5g          생강 20g
마늘 30g              고추가루 20g       파 50g 

만드는 법
01. 가늘고 씨가 없는 애오이를 소금으로 문지르면서 깨끗이 씻어 4~5cm의 길이로 토막을 낸 다음 한쪽만 네갈래로 3cm 길이로 쪼개여놓는다. 
02. 무우와 파는 4cm의 길이로 가늘게 채치고 마늘은 다지며 생강은 즙을 짜놓는다. 
03. 채친 무우에 먼저 고추가루를 두고 빨갛게 물을 들인 다음 실파, 다진 마늘, 생강즙, 미나리, 실고추를 차례로 두면서 골고루 섞어 김치소를 만든다. 
04. 절인 오이에 준비한 소를 넣으면서 단지에 차곡차곡 넣은 다음 끓여식힌 소금물을 붓고 단지를 꼭 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익힌다 
05. 다 익으면 랭장고에 넣고 먹을 때 조금씩 낸다.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3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2 오늘도맑음 2025.08.10 730 1
    41062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733 2
    41061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9 시간여행 2025.08.10 1,963 2
    41060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3 방구석요정 2025.08.08 3,487 3
    41059 친구의 생일 파티 18 소년공원 2025.08.08 4,327 6
    41058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1 Alison 2025.08.02 7,815 7
    41057 7월 여름 32 메이그린 2025.07.30 8,554 4
    41056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0,913 4
    41055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0,257 4
    41054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022 3
    41053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003 3
    41052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011 3
    41051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257 7
    41050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4 솔이엄마 2025.07.10 15,854 6
    41049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436 3
    41048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384 5
    41047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526 4
    41046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3 쑥과마눌 2025.07.07 7,861 12
    41045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11 3
    41044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471 2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650 5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130 4
    41041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800 3
    41040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978 3
    41039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172 4
    4103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877 3
    4103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917 3
    4103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50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