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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부관훼리] 리코타 어쩌구케익하고 금요식당불닭 + 맨하탄 햄버거 등등 - >')))><

| 조회수 : 13,823 | 추천수 : 5
작성일 : 2011-08-26 10:09:13


아까올린거 짤렸어용. ㅋㅋㅋ

실수로 사진이 50장정도 반복이 됬었는데 수정버튼하고 삭제버튼이 없어서 낭패중이었는데

짤린건지 삭제해주신건지... 감사합니다. ^^;;

답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다시들 달아주시지요...

다시올립니다.


이건 집사람이 집에서 만든 케익..? 인데 리코타 어쩌구...

음... 이름은 길어서 생각이 안나는군요.. ^^;;

애기없을때는 종종 베이킹교실도 다니고 그랬는데
요샌 시간이 없어서 별로 안하네요..






리코타치즈가 들어가서 고소~~합니다.


맛은 표현하기 힘든데 살짝 덜 달은 카스테라 + 촉촉한스콘 + 고소한 치즈케익 맛.  ^^



어느날 집사람이 먹고싶다고해서 집근처의 금요식당에서 테이크아웃한 버펄로윙.



집사람이 먹고남긴걸 감사히 얻어먹음... ( --);



밥통에 있던 식은밥하고먹었어요... ㅋ





가게나오면서 한줌 집어온거. ^^;;








얼마전에 맨하탄 42번가에 있는 요즘 잘나가는 THE COUNTER 라는 햄버거가게도 같이 포스팅합니다.



퇴근하면서 동료몇명하고 저녁먹으러 갔지요.
미국음식이 다 거기서 거기인듯하지만 햄버거도 나름 맛집이 있어요.
한국으로치면 짜장면을 맛나게 하는집이 있는것처럼...?
비유가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


 
아주 상세한부분까지 자기취향에 맞게 주문할수있는게 이 가게의 특징입니다. 

우선 패티를 1/3파운드 (약 150그램), 1/2파운드 (약 230그램), 1파운드 (약430그램) 
의 3가지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이가게의 제일 작은 패티가
맥도날드의 나름 묵직한 쿼터파운더 (1/4파운드 = 110그램) 보다 큽니다.  



고기는 無홀몬, 無항생제의 100% 앵거스비프를 사용한다고 써있군요.
저는 제일 작은패티를 찍었는데 그래도 ㄷㄷㄷ 큼.




예쁜서빙아가씨가 많이 친절했어요. ^^;;







에피타이져



맥주가 콸콸들어갈듯한 비쥬얼입니다.



좀 신기한 에피타이져도 시켜봤어요.



Fried Pickle. 이름그대로 피클 튀긴거. ㅋㅋ 근데 생각보다 무지맛있더군요.




친구가 시킨거. 오니온링하고 할라페뇨등 토핑했네요.






다른친구가 시킨거 좀 엽기스러운데 그릴드파인애플 토핑입니다. ㅋㅋ
원하는데로 토핑할수있는데 친구왈 파인애플은 3장이 제일 적절하다는군요. 






더욱 엽기스러운게 패티선택한게 1파운드 (450그램). ㅋㅋㅋ

물론 일반인은 다 못먹어요. 미리 반으로 잘라달라고해서 반만 먹더군요.
반이라지만 그래도 맥도날드 쿼터파운더의 2배...



구이정도는 미디엄으로 선택.
괴기색이 예술이네요.




음료는 무한리필인지 잘모르겠는데 계속 새잔으로 가져다주네요.



+ 라임.



이건 제가 시킨거. 제일 평범한 햄버거예요.





합체.



곱네요. ^^;;




반으로 자르니까 좀 혐짤스럽게 나왔군요.  



내용물이 꽤 알차지 않나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패티크기만 반으로 줄인다면 
탄수화물, 육단백질, 생야채등등 영양소밸런스도 적절한게 햄버거도 꽤 영양식인듯 합니다.






BEFORE AND AFTER








가게앞의 모습입니다.



삐까번쩍한 차가...



잘보니까 TLC번호판을 달았네요. (택시-리무진) 
한국으로치면 콜택시정도 되겠군요.





< 부록 >


Pre-K (유치원들어가기 1년전에 다니는 학교)를 졸업하면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

이건 학원첫날입니다.
일찍가면 선생님하고 1:1 혹은 1:2 수업인데 좀 붐빌때는 한 1:4정도..?

 

과목은 현대영문학과 미적분입니다.




ㅋ 읽기와 산수 시작했어요. ^^;;





학원 윗층에 스무디/ 샌드위치가게가 있어요. 
경쟁하면서 마시느라 한 10초 정도 걸립니다. ㅋ






매일 숙제가 나와요.
제가 쉬는날엔 주로 도서관의 개인실에서 숙제를 시킵니다.



창밖의 날씨가 너무좋네요.
도서관에 가면 40분 숙제, 30분 컴퓨터게임, 30분 책읽기를합니다.

책은 읽고싶은거 아무거나 읽게해줍니다.


 

애들 눈을 피해서 짬짬이 앵그리버드 기록갱신도 좀 해주고... ㅋ




건물내에서는 먹고마시는게 금지라서 정원에 나갔어요.



도서관은 아이들이 만 한살반때부터 다녀서 정이 많이 가네요.. ^^;;


같은장소 다른시간...




첫돐 지났을때쯤 같은자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사월이 애기때는 귀여웠는데 이젠 여우임...



다른날...



What is in the car?




(겁나는표정하면서)

Ghost is in the car~.

 

FIN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1.8.26 10:17 AM

    일뜽....-.-;;
    고생하셨습니다..ㅎㅎㅎ

    댓글도 다시..
    쪼물락쪼물락 하고 싶을 정도로 이쁜 아기때 쌍둥이 사진.. 넘 이뻐요.
    제 조카도 남자 쌍둥인데 이젠 귀여울때를 지나 좀 겁날 시기라..
    한번 보고 오면 혼이 쑥~~~~~~~~~~~~~~~~
    햄벅 사진이 좀 무서운데... 전 한입만 먹어도 배부를것 같아요..
    식욕 좋으신 울 아버지도 뉴욕서 스테끼 반 먹고 손 놓으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파인애플 구운거 좋아해요..^^;;
    고기 구울때 같이 구움 고기맛도 향도 소화도 잘 되더라구요..

  • 2. 푸른두이파리
    '11.8.26 10:19 AM

    잘 보임...ㅎ
    여우라도 사월인 정말 싸랑스러워요..

  • 3. 콜린
    '11.8.26 10:29 AM

    거실 벽지 위에 페인트하면, 나중에 벽지 도배할 때 그 앞의 벽지 다 떼어내고 해야 한대요.
    - 보통 도배 다시할 때 앞서 했던 벽지 다 떼어내지 않아요. 그냥 그 위에 쓱 바름.. 너덜 거리는 거 떼고요.

    그런데 벽지 위에 페인트하면, 나중에 맘이 바뀌어서 벽지를 다시 도배하고 싶을 때
    이전 벽지를 다 떼어내고 해야 하니까 일이 힘들대요. (품삯도 아마 더 줘야 할 거에요)

    벽지 위 페인트 바르면 도배풀이 잘 안먹는다는 소릴 들었네요.

  • 4. happymom
    '11.8.26 10:39 AM

    부관훼리님...띄엄띄엄 82쿡하다보니...전 찐빵이고 오빠고 사월이가 동생이라고 생각했어요...^^;;
    세월이 정말 사진 두장으로 후딱 지나간듯해요...
    그리고 저런 버거 정말 원츄인데.. 패스트푸드 이미지가 아니라 제대로 된 음식같은 느낌이예요...

  • 5. 308동
    '11.8.26 11:13 AM

    저희동네 도서관도 참좋은데 외부 공원에서 좀 밀리네요 캐나다 도시와 조인(?)한 공원인대.같은자리에서 1년마다 아이 사진 찍기는 세월을 낚을수있는 방법이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사월이 눈웃음은 일품^^^^

  • 6. 채소된장국
    '11.8.26 11:24 AM

    저 케이크의 이름도 이름이지만 맛이 사뭇 궁금하다능..ㅋ

    없이 사는 제가 완전 대박 운으로다가 미국 서부여행을 갔었어요.
    라스베가스에서 브라이스캐니언 가는 길에 여행안내자께서 안내해 준
    풀먹여 키운 소고기로 만든 버거 가게에서 점심을 해결해 주셨었어요.

    다들 주문하는 노~~~~멀한 걸로 주문해 달라는 암것도 모르는 촌 사람들한테 나온 음식이...
    감자칩, 콜라, 버거였는데 정말,,, 후덜덜하게 크더라고요. @@

    부관훼리님 햄버거 자른 단면 보니 그때 먹던 버거랑 비슷해서 새삼 반갑기까지..ㅋㅋ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았고, 위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다 먹고 나왔을 텐데 이제사 아깝네요.^^

    사월이는 무조건 깜찍해요. 무조건..ㅋㅋ

  • 7. skyy
    '11.8.26 12:41 PM

    부관훼리님 올리시는 햄버거는 죄다 어쩜그리 먹음직스러운지...
    맥*날드가 집앞에 있어서 가끔 햄버거 사다 먹는데
    완전 비교가 안되네요. ㅠㅠ

  • 8. 샘물
    '11.8.26 1:23 PM

    오늘 늦은 점심은 무조건 **날드 쿼터파운더 라지사이즈로 가는 거다. ㅡㅜ

  • 9. 모리모리모린
    '11.8.26 1:34 PM

    이번에 뉴욕가면 꼭 먹어봐야겠어요 ^^

    앗 그리고 어떤 도서관이신지 여쭤봐도 될까용.
    뉴욕 직장 정착 생각하고 있는데
    도서관 가까운곳이면 좋겠어요 :)

  • 10. 마리s
    '11.8.26 1:49 PM

    왜 이렇게 요즘 햄버거 사진만 보면 먹고싶은지 모르겠어요~
    거기다가 이번 버거는 완전 최강으로 맛있어 보이네요~

    미국에 피클 튀김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비비큐에서 나온 파튀김이 있는데...ㄷㄷㄷ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06010&page=1

  • 11. 죽순이
    '11.8.26 2:02 PM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 햄버거 먹을 때 어떻게 먹나요?

    빵 위아래 덮어서 한입에 먹을 수 없을 것 같은데

    혹시 포크 나이프 사용하나요?

  • 12. yuni
    '11.8.26 2:47 PM

    쭉~~ 내려서 찐빵이와 사월이 구경부터 하고..
    음.. 많이 컸군, 잘 컸군 . *^^*
    남매가 욜심히 공부하는 현대영문학과 미적분은 kumon같군요 ㅋㅋ

    피클튀김의 맛이 참 궁금합니다.
    햄버거 사이즈에 질리네요 ^^

  • 13. 허밍
    '11.8.26 2:47 PM

    어이쿠야 햄버거가 햄버거가 아닌데요.ㅋㅋㅋ
    음식사진 보고 이렇게 웃긴 처음이네요.
    사월이 벤치에 앉아있는 사진 제눈에 너무 여성스럽고 예쁜데요.여우같은 딸이 좋지요^^

  • 14. 튼튼맘
    '11.8.26 3:04 PM

    앵그리 버드의 저 손은...부관훼리님꺼가 맞죠?^^

  • 15. 낮잠
    '11.8.26 3:04 PM

    남매가 어렸을 때 정말 인형 같네요^^.

    같은 장소 다른 시간 사진 넘 좋네요...

    매번 부관훼리님 글의 말없는 애독자였는데,

    갑자기 10월 중순에 뉴욕 갈 일이 생길 것 같아 급 관심 모드되었어요^^.

    저 햄버거집 기억해 둬야 겠네요..

    음, 괜찮은 레스토랑 찾아 부관훼리님 글을 역주행으로 주욱 다시 달려야 할 지도 ^^..

  • 16. 준&민
    '11.8.26 4:21 PM

    햄버거집 햄버거사진과 실제는 180도 틀리다는거...ㅋㅋㅋ
    정말 맛있게 보여서 입벌릴?뻔 했어요

  • 17. 부엉이
    '11.8.26 5:08 PM

    햄버거도 부럽지만 도서관은 더 부럽네요~

    강남역근처 국립어린이도서관 보다 백만배 좋아보여요

  • 18. 훈이민이
    '11.8.26 7:00 PM

    햄버거에 마요네즈만 뺴면 나름 건강식이라고 생각하는 1인. ㅋㅋ

    저도 도서관이 더 부럽구요 ㅎㅎ
    마지막 "ghost is in the car" 할 때 찐빵이 표정 넘 좋습니다.

    전 왜 사월이와 찐빵이만 보면 어떤 캐릭터가 자꾸 생각나죠?

  • 훈이민이
    '11.8.26 7:01 PM

    대신 패티가 좀 깨끗한 고기여야겠죠?

  • 19. 지지
    '11.8.26 9:21 PM

    전 아이들 어릴적 사진보면 괜시리 코끝이 찡~~

    부관훼리님도 찍으시면서 감회가 다르셨을거 같아요..

  • 20. 들들맘
    '11.8.26 11:26 PM

    앗. 아이들이 구몬 하고 있나봐요... ㅋㅋㅋ
    그나저나 사월이 미모는 나날이 출중해지고..

    애들 크는 모습 보니... 참 세월 무심하게 잘도 가네요..

    그나저나 햄버거 사진 완전 먹음직스럽다가.. 칼로리 생각하니 허걱..

  • 21. jasmine
    '11.8.27 12:14 AM

    에이...c...
    아까 댓글 열심히 달았는데....ㅠㅠ

  • 22. 무명씨는밴여사
    '11.8.27 2:37 AM

    지금 제 상태는 원 파운드 고기 햄버거도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나저나 어릴적 아이들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사월이는 깨물어 주고 시포요.

  • 23. Xena
    '11.8.27 12:24 PM

    피클 튀기는 건 첨 봤네요~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함 해보고 싶어요.
    남매 아가때랑 비교하니 참 마이 컸네요. 뿌듯하시겠어요.
    사모님 베이킹도 너무 잘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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