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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만두와 도미니카여행이야기 2탄... (스압) ^^;; - >')))>

| 조회수 : 15,326 | 추천수 : 5
작성일 : 2016-07-25 04:17:16

부추가 필요하다고 한국슈퍼에서 부추를 한단 사왔는데 양이 ㄷㄷㄷ.

반을 먹고도 이만큼이나 남았어요.

남은걸로 뭘해먹을까.. 하다 결론은 만두!

만두속은 간 돼지고기 부추 양념 

바닥은 바삭하고 위는 말랑말랑~ 합니다.

만두만든김에 친구네도 불러서 다 같이 저녁을 먹었어요.

집사람이 다른건 그저 그런데 만두하나는 잘하는듯... ^^;;

■ 

얼마전 휴가때 다녀온 캐리비언의 도미니카공화국 여행사진입니다.

블로그에서 퍼와서 말이 대충입니다. 죄송합니다.


전날은 밧테리가 완전방전될때까지 신나게놀고 

거의 실신상태로 쿨쿨쿨... ㅎㅎ

무슨꿈을 꾸고있을까... ^^


나는 다시 사월이를 소근소근 깨워서 바닷가로 나갔다. 

아무도 없는 풀에 뛰어들고싶었지만 그전에 할일이 많으니까 이따가 들어가기로하고...


날씨가 너무좋다.

5일 있었는데 5일 내내 맑음. ^^
한적한 바닷가를 가볍게 산책을하고


아침을 먹었다. 

Breakfast는 리조트안의 6개의 레스토랑중 두개의 큰 레스토랑에서 먹을수있다.

느끼한거 좋아하는 이런 식단이라면 매일 먹고싶다. ^^


풀에서 한참을 놀다가 

 

점심. 

차게 식힌 사탕수수가 갈증을 날려준다.

맛은 물에 흑설탕을 살짝 밍밍하게 섞은맛... ^^ 

먹고나서는 바다에 나가서 신나게 놀고... ^^ 

자외선이 얼마나 강한지 최소 SPF3500은 필요할것 같다.


하루는 리조트 밖에있는 작은 쇼핑센터에 갔다. 손님은 리조트 이용객이 100%.

관광지인만큼 바가지도 기가막히다. 

2배에서 4배까지 부르는건 기본이고 그걸아니까  미친듯이  막깍아도 또 깍아준다... ^^ 

맘에 안들으면 안사도 그만. 뒤에서 험한소리도 안한다.

다들 느긋하게 편하게 사는듯...

와중에 사월이는 개들하고 친해짐... ^^


저녁은 어제 예약해둔 철판구이레스토랑에 갔다.

Presidente (프레지덴테)라는 도미니카의 로칼맥주인데

버드라이트하고 쿠어스라이트의 중간맛... ㅋㅋㅋ 

= 별다른 감흥은 없지만 목넘김최고. 뒷맛 깔끔.

이동네 날씨에 절묘하게 딱  맞는 맥주다.


365일중 366일 행복할것 같은 쉐프형.



다음날. 마침 업그레드방이 빠졌다고해서 이사했다.


꽤 넓은 풀뷰 발코니가 좋았다.


저녁은 바닷게에 붙어있는 오션뷰 스테이크레스토랑에서 먹었다.


랍스터도 먹고 스테이크도 먹고... ^^ 

무슨 소라고 했던가. 암튼 야들야들한게 맛있었다. 

깍뚜기하고 무채도 나왔다... ㅋㅋ

잘보니까 아니네. ㅋ 


멜론, 파파야, 망고등의 과일디져트. 


밖에서본 식당모습.



다음날은 리조트를 벗어나 야외활동을 했다... ^^



난 무서워서 진심으로 내려가려고했는데 

아이들은 신이나서 다리흔들고 팔도 파닥거리고 잘도 논다...

ㅇㅣ런 타워를 6개 타야한다... ㅠㅠ  


이날은 리조트안에서 매일 같은 생활만하다가 밖에나가서 참 잘 놀았았다. ^^




좋은하루되세요~  ( ^^ )/

>')))><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매일 광어생각···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6.7.25 6:50 AM

    찐빵이 첫번 사진, 침대에 엎드려 자는 얼굴 옆모습이 부관훼리 님하고 똑!같아요!!
    (제가 실물을 봐서 알지요 ㅎㅎㅎ)
    그런데 나중에 정면 모습은 엄마랑 많이 닮았네요.

    다른건 그저 그런데 만두 하나는 잘 하는 듯...한 그 만두...
    참 맛있어 보입니다.

    즐거운 휴가 보내신 것 같아 좋아보이고요, 휴가 사진 3탄도 또 올려주실거죠?

  • 2. remy하제
    '16.7.25 7:09 AM

    반라의 찐빵이가.... 부관훼리님과 닮았다니.....
    소년공원님,,, 진심이십니까.. 보셨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
    남은 부추를 만두로 환생시키신 ... 진정, 능력자십니다..
    몇일 비로 백두대간 중턱, 안갯속에서 흠뻑 젖어 살고 있는 1인으로..
    파란 하늘, 강한 햇빛 부럽습니다..

  • 소년공원
    '16.7.25 8:59 AM

    아 글씨...
    저도 저 댓글을 써놓고 다시 보니 어쩐지 찜찜... 하더라구요...
    ㅋㅋㅋ

    부관훼리님이 반라로 잠든 옆모습을 본 사람은 제가 아니라, 다른건 그저 그런데 뭐 한 가지씩은 꼭 잘 하시는 그 분이시죠.
    제가 본 건 멀쩡한 의상을 입고 계신 모습이었지만, 찐빵이의 옆얼굴이 많이 닮아보이더란 말씀입니다요...

    ㅋㅋㅋ

  • 3. ilovemath
    '16.7.25 7:39 AM

    기다리던 2탄이 드디어 떠서 얼른 클릭!
    찐빵이, 닉넴이 무색하게 나날이 샤프해지는 눈빛의 멋진 청소년이 되어가고있네요
    옛날옛적 바구니에 담겨있던 쌍동이를 기억하는 제겐 그저 신기합니다
    집사람이 다른건 그저그런데 ㅎㅎ 정말 아내사랑이 넘치는 이 멘트 ..
    아내분 참 요리 잘하세요
    위에 소년공원님이 부관훼리님 우연히 뵜던 에피소드 기억나네요
    찐빵이에게 "느그아부지 뭐하시노?" 라고 물으실뻔 했다는 ..

  • 소년공원
    '16.7.25 9:01 AM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사건이 그러고보니 꼭 작년 이맘때였네요.
    올해에는 어디에서 누군가에게 그런 기적같은 재미있는 일이 생겼을까요?

  • ilovemath
    '16.7.25 10:49 AM - 삭제된댓글

    바로 제게 생길뻔했네요
    소년공원님이 우리동네 다녀가셔서요 ㅎㅎ
    82에서 오랜기간 봐온분들이라 친지같은 느낌인데 정말 그런 재미있는일이 생긴다면
    얼마나 반갑고 놀라울까요?
    아가들 태어나고 자라는모습을 오랜기간 지켜봐왔으니까요

  • 4. nana
    '16.7.25 8:01 AM

    여긴 계속 흐리고 습한데 사진을 보니 마음이 보송해지네요. 찐빵이가 언제 저런 청년으로 자랐는지 놀랍습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 5. 다빈치미켈란
    '16.7.25 3:35 PM

    아이들이라 쑥쑥 크네요. 이제 아주 컸어요. 소년 소녀티가 납니다.

  • 6. 루이제
    '16.7.26 3:30 PM

    이번 휴가,,
    지난달, 큰애 치과치료,자동차 네짝 타이어 교체,아들 악기 교체(현악기는 성장하는 수준에 따라
    악기가 바뀐다는걸,, 몰랐더군요.이럴줄알았으면 피아노 가르쳐야 했었는데ㅠㅠ)
    그래서 허리띠 졸라매고, 집에서 콕 박혀 지내려고 결심.
    그런데,,,,,,,
    소년공원님, 훼리님,,두분이 부채질을 하시네요..
    도미니카는 아니라도,부산이라도 가고 싶어지네요..호텔예약 들어가요.ㅋㅋㅋ
    사실,,애들보다 제가 더 필요한 휴가에요.
    한국은 너무 더워서,,가스불 켜고,,어묵하나 볶기가 싫을정도의 더위입니다.
    휴가내내 밥하기 싫어 나간다는 말이 정답입니다. 삼일만 나가야겠어요..더운 주방에서 탈출.
    다~~~~~~사먹으리라..
    그러므로 꾸벅!!!

  • 7. 예쁜솔
    '16.7.26 4:11 PM

    우와~만두의 자태 좀 보소~~
    울 남편은 어디가서 저런 소리도 못해보고...ㅠㅠ
    아무튼! 3탄 기다려요~~♥

  • 8. 피글렛
    '16.8.3 1:24 PM

    찐빵군 사진을 너무 감질나게 보여주시네요. 사월이는 쫌 많이 볼 수 있지만서도~~

    올 여름도 아이들과 (동물들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뉴욕 도시락 시리즈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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