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밥통으로 조청 만들기

| 조회수 : 27,581 | 추천수 : 13
작성일 : 2011-08-09 23:55:52
밥통으로 조청 만들기는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올려 드립니다.
제가 몇번 해봤는데
아~~주 잘됩니다.
제일 중요한거 진짜 쉽습니다..

엿기름 400g 2봉지 준비했습니다.
저는 전에 만들때 1봉지를 사용했는데 조청의 양을 보기 위해 2봉지로 했습니다.
결과는 1봉지로 해도 별 상관이 없을것 같습니다.
조청의 양은 특별한 차이가 없어보였습니다.


2시간 정도 불리는 과정입니다.


불린 엿기름에 밥 2공기 정도 넣어서 섞는 과정 입니다.
밥통이라는 한정된 크기로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밥도 처음 만들때 많이 넣어 봤는데 조청의 양이 특별히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부지런한 분들은 엿기름 가라앉혀서 윗물만 쓰시면 좋겠지요...
저는 편안한걸 좋아해서 거르는 과정은 생략했습니다.


골골루 섞였으면 뚜껑을  닫고 보온으로 온도 설정 합니다.
저는 잠자기전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열어 봤습니다.


밥알이 숙성이 된것 같아 보입니다.


저는 야채 찔때 사용하는걸로 걸렀습니다.


좁혀서 꽈~악 짜는 과정 입니다.


다시한번 더 거르기 위해 소쿠리를 밥통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찌꺼기가 분리 되었네요.



거른물만 밥통에 넣고 뚜껑을 열고 취사기능을 누릅니다.
아~주 중요한거 뚜껑을 닫으면 안되요...



가끔 거품도 제거 해줍니다.
펄펄 끓는 모습 보이시죠??



어느 정도 졸여 지면 가끔 한번씩 저어 줍니다.
저는 3번 휘~익 저어 줬습니다.


시작 한지 3시간쯤 지난후 입니다.
농도는 먹는 사람 취향에 따라 조절 하셔요.
자동 보온기능으로 넘어갈때 까지 뒀더니,
식고나서 너무 되서 다시 물조금 넣고 끓이는 과정 입니다.


양이 요정도 나오네요...
적어 보이지만 요렇게 한번 만들어 놓으면 생각보다는 오랜기간 먹을수 있습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고씽랄라
    '11.8.10 12:06 AM

    사진이 안보이는 안타까움;;;

  • 2. 해밀
    '11.8.10 12:11 AM

    사진 보고 싶어요^^

  • 3. 예쁜꽃님
    '11.8.10 8:30 AM

    뚜겅을 안 닫는다는 이야긴는
    그래도 밥솥이 취사가 된다는 말인지요
    도전해 보고 싶네요

  • 4. 우화
    '11.8.10 9:08 AM

    이렇게 간단히 만드는 방법이 있군요.
    버뜨, 밥솥이 없어요. 음.... 슬로우 쿠커로 만들면 되려나? 생각중임

  • 5. 단비
    '11.8.10 11:09 AM

    앗,,,당장해야겟어요..
    사진 부 ㄹ로그가면 볼수잇죠??
    기대만빵....저 조청 만들어 먹거든요

  • 6. 단비
    '11.8.10 11:13 AM

    보고왓어요...당장해봐야지..ㅎㅎ
    근데 두겅열고취사버튼이 눌러지는게 의아하네요..ㅎㅎ

  • 7. 홍앙
    '11.8.10 11:48 AM

    조청을 너무 너무 만들어 보고 싶은 뇨자! 너무나 많은 에너지 소모를 함에도 2번이나 실패한 관계로 소심해 있었는데 한번 시도해 봐야 겠네요. 갠적으로 도라지 조청을 만들어 보고 싶은데...

  • 8. 무명씨는밴여사
    '11.8.10 12:26 PM

    히야~ 밥통으로 조청을 만들 수 있다뉘 정말 훌륭하십니다요.

  • 9. 잠오나공주
    '11.8.10 1:44 PM

    저도 엑박이요.. 저도 보고싶은데..

  • 10. jasmine
    '11.8.10 2:12 PM

    저두...사진이 안보여서...
    다음도 속성 퍼가는 걸 막았군요...이제 이글루스 밖에 없네요....

  • 11. skyy
    '11.8.10 2:18 PM

    엄마가 예전에 조청이라고 한통 만들어 주셨는데, 엿기름으로 만들었다고 했어요.
    너무 부드럽고 맛나서 나중에 꼭 해봐야지 했는데.... 정신없이 살다보니 잊고 있었는데..
    오술봉님 레시피 보고 만들어 봐야 겠어요.

  • 12. 또윤맘
    '11.8.10 4:25 PM

    조청...ㅋㅋ 중학교때 가정시험에 조청 문제가 나왔는데
    조청이라는말이 잘못된줄 알고 물엿 써서 틀린기억나요
    그때 엿이나 먹고 조청 싸라.~~라는 남한테 욕할때 이런말을
    많이 썼거든요 조청....만드는거 보고싶은데 사진이 안보여요 ㅠㅠ

  • 13. 뮤직트리
    '11.8.10 7:54 PM

    조청 ,,, 어렸을때 말고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것 같음,,
    우리 아이들 크기전에 한번 도전해봐서,, 추억의 그 맛을 전수하고 싶음,,
    아직 도전전이이지만,, 쉬운레시피를 주신 당신께,, 깊은 감사를 드림,,,, 탱큐,, 소머치,,요술봉님,,

  • 14. 사람사는 세상
    '11.8.11 11:32 AM

    와~조청을 하루종일 불앞에서 안젓고도 되는군요...근데..물은 대충 알아서 넣으면 되나요?

    그나마 사진을 보시려면 배꼽 부분에 오른쪽 마우스 클릭 ㅡ> 속성 클릭 ㅡ> 주소 복사 ㅡ> 확인 누르시고 Ctrl + L 하시고 복사하신 주소 붙여넣기 하시고 확인 누르시면 사진만 보여요..다시 전페이지로 돌아가면 사진 뜹니다...
    근데 사진이 많은경운 한장한장 해야해서 좀 번거롭죠...
    그래도 사진 궁금하신분은 요렇게 해보세요~~
    안되는 경우도 가끔은 있습니다..^^;; 다 아시는것을 떠들었나 모르겠네요~

  • 15. LA이모
    '11.8.11 10:27 PM

    저도 해보고 싶은데..물의 양이 어떤지 궁금하구요.. 저 솥은 몇인용 솥인지도 궁금합니다^^ 최종으로 만들어진 조청의 양도요..담을 병을 미리 준비해야할 것 같아서요^^

  • 16. 요술봉
    '11.8.15 12:09 AM

    제가 글올려 놓고 간만에 들어 왔네요
    답답하셨던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사진 올렸습니다.

  • 17. 요술봉
    '11.8.20 2:15 PM

    사진 올리기 너무힘들어요...
    다시 수정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6 챌시 2025.06.27 2,894 0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9 andyqueen 2025.06.26 4,489 2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6 요보야 2025.06.26 3,345 2
41165 냉장고정리중 6 둘리 2025.06.26 4,045 4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756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5,950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639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957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480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510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046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002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193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58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069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195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52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804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413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91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96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42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996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541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609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692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517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86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