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곰머핀과 수줍은 사진하나...

| 조회수 : 5,557 | 추천수 : 24
작성일 : 2011-05-14 07:36:14
경어를 쓰면 안되는 날인것 같아 나도 버릇없이 반말이다...





가정의 달이라고 조카들 준다고 몇만년만에 머핀을 구웠다...

너무 허옇다...

가스 오븐의 한계라지만 정말 너무너무 허옇다...

게다가 봉긋하다.

절대 부풀지 않았던 그래서 늘 판판 납작했던 내 머핀들이

오늘은 빵빵하다.

이런...

생크림 올리고 과일장식하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왜 오늘은 이리 부푼게냐...

이대로 가져가면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것이 뻔하다.

잔머리를 굴린다.

열심히 굴린다.

초코펜이 보인다.

마트에서 급하게 계란과자와 돈돈 초코렛을 사온다.

새알초코렛은 너무 맛이 없다.

(사실 돈돈 초코렛통을 난 좋아한다.)

귀와 코를 꾹꾹 눌러넣고 눈하고 입을 그린다.

앗...

쥐같다...

최면을 건다.

넌 곰이다...곰이다...

만들고 보니 조카들이 한 3초간은 관심을 보일듯 하다.

그런데 왠지 귀하고 코만 쏙 빼먹을듯하다..

(실제로 그랬다...얼굴은 아버님이 좋아하시더라...)

그래도 가정의 달 베이킹까지 하는 난 좋은 고모이자 작은엄마다!!!








보너스다

기골이 장대한 이 숙녀는 머리를 삔꼽은 우리 아들이다.

천사들의 합창에 나오던 라후라 같지 않은가?

외할머니의 장난으로 삔꼽고 백화점에 갔더니 다들

" 아이 공주님이네~"

"....."

안다. 절대 깜찍하네, 이쁘네, 귀엽네가 나오는 외모는 아니라는거...

고맙다...

아들로 태어나줘서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1.5.14 7:46 AM

    오옷.
    울 겸둥이 쌍둥이 조카와 닮았다..
    연관이 있다기 보다는 순둥이 겸둥이 아기들은 다 비슷한가보다..
    저 오동통한 볼살과 볼살에 밀려 톡 튀어나온 입술이 정점이다.
    난 조 쪼그라든 입술이 넘 탐난다....
    저 입술이 침범벅이 되어서 오모모, 우쭈쭈하면 넘어간다...-.-;;
    증말... 겹다.
    요즘 키톡의 폭풍 군침사진들 때문에 음식사진은 감상 안한다.. 양해해 달라....
    요...쭈압~

  • 2. 프링지
    '11.5.14 7:49 AM

    고맙다.. 난 분명히 브이라인으로 낳아줬는데 점점 네모반듯해진다...

  • 3. 오류동
    '11.5.14 7:59 AM

    곰머핀 얼굴이 통통한게 참 맛있어보인다.가까운 동네 산다면 하나 얻어먹고싶다.
    아드님 파란색이 잘 어울린다.순해보이고 잘생겼다 이대로만 자라다오~

  • 4. J-mom
    '11.5.14 9:50 AM

    곰머핀이 귀엽다...쓰려다가 내려보니
    아가가 더 귀엽다.....역쉬 아가들은 안구정화용으로 딱 좋다...
    ㅎㅎㅎ

  • 5. 튼튼맘
    '11.5.14 10:49 AM

    아...천사들의 함창...라후라....진짜 촘 비슷하다^^

  • 6. 하얀책
    '11.5.14 1:43 PM

    이쁘다.

  • 7. 장동건 엄마
    '11.5.14 4:23 PM

    통통한 볼과 손가락에 넘어간다..^^

  • 8. 철이댁
    '11.5.14 6:19 PM

    저 볼살을 보고 귀엽다고 말 안하면 그건 범죄다.

  • 9. Xena
    '11.5.14 10:36 PM

    오모~ 뽀샤시 이쁘기만 하다. 넘넘 귀엽다.
    내 스탈이다.

  • 10. Xena
    '11.5.14 10:36 PM

    머핀도 이쁘다. 아까와서 몬먹게따.

  • 11. jasmine
    '11.5.14 11:29 PM

    참, 좋은 작은엄마, 고모인거 인정한다.
    그런데...해마다 애들이 바라면 어쩌려고 그랬냐....ㅋㅋ
    울 애들이 크긴 컸나보다, 돈돈 쪼꼴렛이 뭔지 모르는 걸 보니..

    원래 애들이 낳아준대로 안크더라, 자라느라 계속 찌그러지고 부풀고 하더라.
    걍 끝까지 기다리면 원판 돌아온다고한다. 브이라인 회복될거라 믿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0 애기는 Anne가 되고,.. 6 챌시 2026.02.13 2,025 1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7 써니 2026.02.09 5,403 2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0 솔이엄마 2026.02.04 6,923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395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6 소년공원 2026.01.25 10,184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5,194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3 jasminson 2026.01.17 8,990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9,145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718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202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596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479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76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747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244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5,341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7,006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3 소년공원 2025.12.18 7,285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84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5,049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840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58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319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86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807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58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207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553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