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뉴욕 훌러싱 한인타운 나들이... ^^ - >')))><

| 조회수 : 14,214 | 추천수 : 68
작성일 : 2011-05-04 08:02:30



한 두달만인가.. 오랜만에 훌러싱 한인타운에 갔다.
왕복 3시간걸려서.

무려 짜장면을 먹으러... ( --);



다른가게는 짜장면이 $5.99 (약 7,000원) 정도 하는것 같은데
이가게는 그 반값인 $2.99 (약 3,500원). 이렇게 팔고 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나름 잘나갔을때 서울에서 유명한 호텔의 중식부 주방장이
주방에서 일을 했었다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뭘먹을까하다가 얼떨결에 시킨 "김치오징어 덮밥".
듣기도 처음듣고 보기도 처음본다.
맛은 시망.. ㅠㅠ 






고소하게 잘튀겨나온 군만두. 이집 군만두가 맛있다.
가끔 아줌마가 유리창앞에서 빛의속도로 만두를 빚고있을때가 있다.






이가게는 짜장면이 꽤 맛있다. 쫄깃한 면발과 돼지고기가 적절하게 들어간 짜장의 조화가 쵝오.  





전날 한인타운가기전에 뭐가 제일 먹고싶냐니까 - 짜장면... ^^



유치원에서 간식을 먹고와서 짜장면 한그릇을 사월이하고 반씩 나눠줬더니 단숨에 흡입... 
군만두도 휘리릭 다 먹음.



유니온상가.
한국보다 한글간판이 더 많은곳. ㅋ



(청코트 저 아닙니다)





빵을 사간다고 빠리바게뜨에 감.



저기보이는건 뉴욕 시내버스 (하이브리드 전기버스).



여긴 몇년전까지만해도 중국인소유의 주차장이었는데 언젠가 큰 빌딩 두개가 들어섰다.
 


옆가게 이름이 쿵푸티... ㅋ




오~ 한국빵...






한국슈퍼에도 들려서 식료품도 사고.





생각해보니까 빠리바게트간건 처음인것 같다..
이름이 불란서스러워서인지 난 역시 고려당... ㅋ
아니면 독일빵집 (아직도 있나모르겠다)



빵집빵 하면 단팥빵.



마눌은 늘 이름도 안외워지는 생소한걸 산다.



FIN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모로 애국
    '11.5.4 8:06 AM

    아싸, 일뜽~!!
    저 빵 이름은 저도 모르겠는데효효효효~.
    난? ㅋㅋㅋ

  • 2. candy
    '11.5.4 8:11 AM

    아싸 2등.....^^

  • 3. 지방씨
    '11.5.4 8:44 AM

    3등!!!
    정말 오랫만에 용기내서 키톡에 글 올리려고 했다가 로그인 풀려서 다 날라가고
    좌절하고 있었는데 부관훼리님 글이.....!!!
    이걸로 위로 삼을래요TT

  • 4. LittleStar
    '11.5.4 8:54 AM

    4등? ^^ 재밌어요 재밌어요~~ ㅋㅋㅋ
    한국보다 많은 한국어간판들
    파리바게트도 있군요 ^^

  • 5. 다연맘
    '11.5.4 9:30 AM

    뉴욕은 언제나 제 심장을 뛰게 만들어요~
    저 짜장면 정말 맛나겠네요^^

  • 6. Ashley
    '11.5.4 9:42 AM

    왠지 이런 일기장 같은 말투도 정감가고 좋은데용??+ㅁ+
    지금 소보루 잔뜩 올려진 크림빵 먹고 있는데
    임신하고 나선 이노무 빵이 먹어도먹어도 맛있으니 이걸 어쩜 좋나요;;
    사진 보면서 아놔- 단팥빵!! 했어요ㅠㅠ

    짜장면은 어젯밤부터 먹고싶었는데;;;
    애기한텐 미안해도 퇴근하는 신랑 궁둥이 후려치면서 졸라야겠는데요??ㅎㅎ

  • 7. 보라돌이맘
    '11.5.4 9:50 AM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기도 잘 하시고, 또 찾아가서 드시기도 좋아하시는 아빠 엄마 덕분에..
    찐빵이, 사월이는 어릴적부터 이것저것 참 다양한 요리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나 이렇게 부관훼리님이 남기는 사진기록들이
    먼훗날 아이들에게 참 따뜻한 추억거리가 될 듯.

    둘 다 가리거나 편식하는 것도 많지 않고, 골고루 잘 먹지요?
    아이들이 작은입 오물거리며 골고루 잘 먹는 모습만큼 복스러운게 있을까요.^^

  • 8. cooklover
    '11.5.4 12:42 PM

    저 사는 곳은 짜장이 거의 10불 ㅠㅠㅠ. 짜장면 먹으려면 프리웨이 (고속도로) 타고 40분을 쉼없이 달려가야 한답니다. 그래서 드뎌.... 울 남편 짜장 만들어 먹기 시작했답니다. 화이팅이지요!!!

  • 9. 마리s
    '11.5.4 2:35 PM

    흐흐~ 이젠 짜장면을 봐도 뭐~~
    냉장고옆에 중국집 전화번호 붙어있고 막 이러거든요~ 흐흐~
    빠리 바게트쯤이야, 뭐 집에서 한 100미터?
    냉면집도 돈까스집도 뭐 걸어서 2분이라고 말씀 안 드릴래요..히히~~
    그래도 손으로 빚고 갓 튀겨서 랩 안씌우고 바로 먹는 바삭바삭한
    야끼만두는 조금 부럽. ^^;;;

  • 10. 까락지
    '11.5.4 3:22 PM

    사월인 어디 간겨?

  • 11. 허밍
    '11.5.4 5:38 PM

    anonymous님 밀라노에 중국집에서 짬뽕이랑 짜장면 팔았어요
    지금은 사실 모르겠네요...9년전이라 ㅋㅋㅋ 추적추적 비내리는 날엔 찾아가서
    먹곤 했는데 외국에 있으면 유독 저런 배달음식이 많이 아쉽다는....^^;;

  • 12. 소박한 밥상
    '11.5.4 6:28 PM

    청코트 저 아닙니다 .(부관훼리님의 유머 등장) ^ ^

  • 13. 순덕이엄마
    '11.5.4 8:45 PM

    울동네는 독일 빵집이 넘 많아서 탈..ㅋ
    파리바케트, 뚜레주르 같은 한국형 빵 참으로 먹고 싶소이다.
    .....휴가는 아직 많이 남았나요? ^^

  • 14. J-mom
    '11.5.4 9:55 PM

    헉~
    저기가 미쿡...맞나요?
    하긴 이동네도 어디엔 영어라곤 찾아볼수 없는 동네가 있다능...ㅋㅋ

    그나저나 청코트..........
    우리를 막눈으로 보시는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 오늘
    '11.5.5 7:13 AM

    단팥빵 사러 뉴욕으로 날아갈수도 없공;;;;;;;;;;ㅠㅠ

  • 16. 지방씨
    '11.5.5 10:48 AM

    허밍님,
    밀라노의 주빈 말씀하시는 건가요?
    전 여기 해물탕면에 고추기름 넣고 짬뽕이라고 우겨요~
    짜장면 파는 곳은 못 봤는데 알려주세요!
    anonymous님은 밀라노 어디 사세요?
    같은 밀라노라 반가워요~^^

  • 17. 긴팔원숭이
    '11.5.5 5:40 PM

    면발 끝내주는데요?
    대만엔 화교분들이 하는 한국식 중국집이 있는데
    짜장 소스는 맛있는데 면발이 영....
    담주에 한국가는데 짜장면 실컷 먹구 올려고요...

  • 18. 미스토꿀꿀이
    '11.5.6 8:40 AM

    안녕하세요,
    정말 맛잇겟네요^^
    저도 이곳에 한번 가볼려고하는데 주소가 여기 주소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19. 부관훼리
    '11.5.6 1:19 PM

    유니온스트리트/ 유니온상가입니다. 지금 주소가 어디인지 검색해봤더니
    위생검사불합격 영업정지기사가 제일먼저나오네요. ㅠㅠ
    그 이후로 개선됬다고하니 괜찮을거예요. ^^;;

    36-26 union St. Flushing NY 11354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16 소년공원 2025.11.13 2,446 0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325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7 챌시 2025.11.02 7,870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633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02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07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742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1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656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596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127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24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377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38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4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49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48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90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84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4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83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09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55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93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02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91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29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79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