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워죽는 중경화과

| 조회수 : 5,188 | 추천수 : 20
작성일 : 2011-04-26 09:39:00



사진출처 (↓)


○  매워죽는 중경화과 http://blog.sina.com.cn/s/blog_55d63c3901017jcv.html (←클릭)


화과(火锅 huǒguō ★)는 사천(四川)화과가 간판격이지만 원래는 중경(重庆)이 원조입니다. ^^

역사상으로 쌍둥이처럼 붙어다니는 파촉(巴蜀)의 파(巴)가 중경이고

촉(蜀)이 사천이라 가까운 곳이기는 하지요

우리발음으로는 '후~어꿔-' 정도 되겠군요. (성조때문에 정말 귀찬..)



더위와 습기때문에 입맛을 잃은 중경사람들의 입맛을

돋구기위해 만들어졌다는 화과입니다.

땀한번 쭉 빼면 시원한 느낌도 오고요.

  

중국 삼대화로(三大火炉)로 일컬어지는 도시가 바로  남경 무한 그리고 중경입니다.



전부  장강 유역에 있는 도시들이라는 점이 공통점이지요.

무슨 말이면 엄청난 습기를 동반한 더위라는 뜻입니다.

여름철에는 35도 이상 날씨가 20일이상 계속된다는군요

가끔 40도도 넘어가는..


제가 8월에 무한 중경을 들린 적이 있었는데 (뭐 그전에는 겨울에)

정말 뭐랄까요  길을 걷는데 건식 사우나랄까 습식 사우나를 걷는 기분였답니다. ^^:



이거 화과 얘기하다가 옆길로..



다시 정리하자면

고온 다습하면 식재료들이 금방 상하기도 합니다.

중경에서 화과가 생긴 이유중 하나이고요.

물론 다른 지역에서 왜 안생겼는지는 궁금하시겠지만요

다른 지역들은 매운 맛 - 중경사천 지방에서는 麻 辣 두가지 의미 -을

즐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냉장기술이 발달되어있어서 그리 고민안하셔도 되지만

그래도 손님많은 곳에 가시면 음식재료들 순환이 빨라서

상대적으로 신선한 편입니다.

중경화과 간판이 보이면 도전해보시라!!!!



중국요리길라잡이
배나온 기마민족
자티 ^^

사족 >   원본글  (←클릭) 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사족1>   자매품? 유사품? 북경 샤브샤브 (←클릭)

사족2>   ^^: 거듭 말씀드리는데  저는  만들기파가 아니라  먹기파입니다. 파하하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나온기마민족
    '11.4.26 10:01 AM

    마리s 님/ 저는 너무 매워서..입술이 팅팅 붓는답니다. ㅋㅋㅋ 저는 북경식 깔끔샤브샤브파입니다. 한국은 비싸고 불안해서 못먹고 중국가서 먹습니다. ^^

  • 2. kage
    '11.4.26 5:31 PM

    북경에 갔다가 훠궈 한번 먹어보려고 길가던 사람 붙잡고
    아무리 훠궈훠궈 해도 못알아들어서
    관광안내책자 보여주니 후어~궈~얼 이라고 ㅎㅎㅎ
    그 근처엔 없대서 결국 다음날 쇼핑몰 지하에서 체인점 훠궈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한국이나 일본은 대충 비슷한 소리면 높낮이 상관없이 알아듣는데
    중국어는 노래같아서 음이 틀리니 못알아듣더라구요. 힘들어요 중국어

  • 3. Chloe mom
    '11.4.26 5:32 PM

    추운 겨울에...우울할때...비가 내릴때 ...남편과 부부싸움하고 먹으믄 넘 맛나는 훠궈..
    정말 이거 먹고나믄 입안이 얼얼 하고 개운해요.
    전 개인적으로 마라를 추가해서 먹는답니다.요즘 한국도 훠거집이 많이 생겼다던데...
    조만간 함 먹어줘야 겠어요...

  • 4. 나루씨
    '11.4.27 2:35 AM

    와아- 훠궈다!!!
    저도 훠궈 너무 좋아해요.
    야밤에 침이 질질 흐르네요.
    괜히 봤어 ㅠ.ㅜ 어흑. 진짜 먹고 싶다.
    시금치 배추 양고기 얼린두부 새우완자 진짜 좋아해요.
    아. 왜 이밤에 내가 울고 있어야 하나요 ㅠ.ㅜ

  • 5. 대니맘
    '11.4.27 9:26 AM

    으흑~ 매운거 중독인 저는 그림의 떡입니다...ㅠ.ㅜ
    너무 먹고싶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8 쑥과마눌 2026.04.03 1,609 2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39 차이윈 2026.03.28 5,997 4
41164 행복만들기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8 행복나눔미소 2026.03.25 4,275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6 Alison 2026.03.21 6,097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8,036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4,312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6,666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036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0 김명진 2026.03.04 6,627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48 미미맘 2026.03.03 7,886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5,930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5 발상의 전환 2026.02.26 8,058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8,956 5
41153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399 5
41152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9,808 3
41151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0,445 7
41150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763 5
41149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897 4
41148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458 3
41147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1,004 12
41146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739 3
41145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309 6
41144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8,119 3
41143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399 2
41142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5,070 4
4114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196 4
4114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3,103 6
41139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804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