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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날콩가루로 만드는 비지찌개

| 조회수 : 12,279 | 추천수 : 41
작성일 : 2011-02-25 14:22:11




냉동실에 넘처나는 각종 가루류 고민이시죠?(혹시.....저만 그런가요?;;;;;;;;;;;;;;;)
어제 어떤분이 자게에서 날콩가루 활용법을 물어보셨는데 너무 좋은 방법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구요^^

사실 보라돌이맘님의 즉석된장 만들려고 산건데
역시나 반도 못쓰고 냉동실에서 잠들어 있다가
최신애선생님의 땡큐 매일반찬이라는 책에서 보고 이거다! 싶어서 시도해봤어요
물론 콩을 진짜 갈아서 만드는 비지찌개보다야 못하겠지만 처치곤란 날콩가루가 있거나
콩비지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면 유용할거 같아요~

게다가 날콩가루가 많이 소비되어서 만족이구요
(미숫가루가 냉동실에 정말 많은데....미숫가루 활용한 요리 찾아보면 많아야 반컵...뭐 이렇더라구요
혹시 이 글 읽으시면서 미숫가루 처치방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원래 레시피는

재료
날콩가루 250g. 얼갈이배추1단(500g). 무1/3 개(300g), 애송이버섯 10개, 새송이버섯 2개, 참기름1큰술
물 2컵 , 소금양간

멸치다시마국물- 다시마(10 cm X10cm)1장 , 국물용멸치 10마리(30g) 물3컵
양념장-간장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1큰술 참기름2큰술 소금후추약간씩

1-날콩가루에 참기름 1큰술과 물 2컵을 섞어 콩물을 만든다

2-찬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서 멸치다시마국물을 만든다

3-무는 굵게 채 썰어 데치고 , 얼갈이 배추도 데쳐 송송 썬다. 버섯은 먹기 좋게 썬다

4-멸치다시마국물이 끓으면 콩물을 부어 한번 더 끓인다.
얼갈이배추와 무, 버섯을 넣는다. 양념장은 마지막에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한다

+ 팽이버섯을 넣어도 좋아요
+남은찌개는 지퍼팩에 넣어 냉동보관하다가 식은찰밥과 물을 더헤 끓이면 근사한 찹쌀콩죽이 돼요

라고 최신애 선생님 책에 써 있어요^^

-------------------------------

전 위에 1번 과정에 콩물 만드는것만 그대로 하고(2분의 1로 줄여서)
돼지고기에 김치 달달 볶다가 콩물이랑 멸치국물 넣어서 만들었어요~
간은 새우젓이랑 김치국물로 했구요^^
처음엔 좀 콩비린내가 났는데 끓이니깐 괜찮더라구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박한 밥상
    '11.2.25 4:33 PM

    오래간만에
    비법을 펼쳐 놓으려 오셨네요 ^ ^

  • 2. 레드썬
    '11.2.26 12:42 AM

    우와 진짜 신기하고 도움되는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날콩가루 한번 사면, 가끔 꽈리고추 찔 때 묻히는 것 외엔 딱히 해먹을 줄 몰랐어요...
    이렇게 기발한 방법이 있었네요.
    저도 도움을 드리면 좋을텐데... 제 미숫가루 활용법은 쿠키랑 쌈장에 조금 넣기, 코코아가루에 조금 섞어먹기, 그리고 여름에 왕창 먹기! 밖에 없네요... 쩝... 죄송^^;;;

  • 3. 옥당지
    '11.2.26 12:52 AM

    아아...저도 냉동실의 '각종 가루류'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ㅠㅠ

  • 4. 행복
    '11.2.26 12:48 PM

    비지찌게 좋아하는데, 한봉에 2000원하던 비지가 2900원으로 오르는 바람에 아쉬워하던 차였는데 날콩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훨씬 절약되겠네요.
    한살림에서 날콩가루 한봉지 집어 왔어요, 해먹어봐야겠네요^^

  • 5. 서현맘
    '11.2.26 7:57 PM

    냉동실의 각종 가루들에 머리 아픈 일인이 여기 또 있다눈...
    쓰다 남은 빵가루, 직접 갈아놓은 찹쌀가루, 엄마가 넘겨준 맵쌀가루, 먹지 않고 넣어둔 콩가루 등... 아마 꺼내서 헤집어 보면 그외 기타 몇가지 더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언제 날잡아서 일괄처치 해얄듯...

  • 6. 오늘이행복
    '11.2.26 9:13 PM

    미수가루로 다식 만들어 보세요.
    미수가루에 조청(물엿, 꿀,시럽등등)으로 반죽해서 다식판이 없는 저는 패트병뚜껑에 비닐깔고
    반죽눌러담아 만들어서 간식으로 ...등산 이나 나들이길에 비상 식량으로 이용해요.
    음료 먹을때보다 가루 많이 줄어들어요.

  • 7. 낙타부인
    '11.2.26 10:28 PM

    오븐찰떡 구울때 쌀가루 대신으로 각종 가루 넣으면 팍팍 줄어요. 저도 처치 곤란 미숫가루, 선식가루를 이렇게 해서 실컷 먹었어요. 콩가루 따루 안 묻혀도 고소하고 해서 나름 쓸모있었거든요~

  • 8. 마뜨료쉬까
    '11.2.28 3:01 PM

    소박한밥상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드썬님-여름에 왕창먹기 ㅋㅋㅋㅋㅋ 완전 뻥 터졌어요 ㅎㅎ

    옥당지님- 저만 그런게 아닌거맞죠?ㅎㅎ 살 땐 분명히 꼭 필요해서 산건데 처치곤란한게 어찌나 많은지.... 진짜 머리 아파요 ㅠ

    행복님- 맛있게 해드셨어요? 콩값이 많이 올랐나봐요 ,,,두부값도 장난 아니던데;;;;

    서현맘님-일괄처치 하는 날 처치방법 좀 공개해주세요~ 저도 찹쌀가루, 미숫가루 콩가루 전분가루 메밀가루 쑥가루 ;;;;;;;;;;;;;;;; 아 생각만해도 머리아파요 ㅠ

    오늘이행복님- 미숫가루 다식 좋은 아이디어네요^^
    다식판은 없지만 한번 시도해볼께요~ 감사합니다.

    낙타부인님-오븐찰떡에도 넣을 수 있군요~ 한동안 오븐찰떡 많이 해먹었는데 잊고 있었어요~
    조만간 만들어볼께요~

  • 9. 이층버스
    '11.3.1 12:36 PM

    우리 엄마가 손이 좀 크십니다ㅠㅠ
    우리 냉장고에도 미숫가루가 반통있는데, 엄마 생각에 차마 버리지는 못하고
    미숫가루 안먹는 식구들만 째려볼 뿐......

  • 10. 아침
    '11.3.1 9:39 PM

    날콩가루는 어찌 만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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