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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렇게 해드시는분 계시나요?

| 조회수 : 12,807 | 추천수 : 38
작성일 : 2011-02-21 20:59:07
제가 아주 좋아하는 반찬인데요..










김장김치를 깨끗이 씻어서 된장 넣고, 멸치넣고, 식용유 조금 두르고.. 물 자작하게 잡아서 지지면..
밥도둑인데..
다른분들도 이렇게 해드시나요?






고등어값이 금값인데다가 한손씩 사면 못먹고 냉동실로 들어가고 냉동실 들어가면 먹기 싫어져서요..
노르웨이 고등어 주문해서 냉동실에 쟁여뒀어요..
반찬 없을때 한번씩 구워주면 애들이 잘 먹더라구요..
국산고등어보다 제입엔 이게 더 맛있더라구요..






삼겹살도 구워먹었어요..
생각보다 저희동네는 그리 안비싸서 다행이었어요..
한근에 12,000원..
오랜만에 먹은 삼겹살이라 더 맛있었습니다..






며칠전에 사다가 무친거 다 먹고 다시 사다가 무친 삭힌고추무침이예요..
밥도둑..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니까 개운했어요..








김치볶음밥도 해먹었어요..
버터에 김치 쫑쫑 썰은거랑 햄 넣고 달달 볶아요..
고추장 넣고, 설탕 넣고.. 참기름, 깨소금..
계란 후라이 한개씩 올려주고.. 김가루 뿌려서 먹었어요..








속이 허해서 장어 먹으러도 갔어요..
저는 양념장어보다 소금구이가 더 맛있어요..
사진 올리다보니 또 먹고싶네요..
과정샷은..
http://blog.naver.com/lsh74200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명진
    '11.2.21 9:06 PM

    모든 종류의 김치는 곱이 허옇게 끼는 경우라도...
    싯어서 잠시 담궜다가...
    1.된장, 멸치
    2.들깨
    3.고춧가루 들기름

    등으로 살살 볶아 먹으면 굿이지요...

    장어 사진이 튼실해서 군침이 돌아요

  • 2. 제닝
    '11.2.21 9:14 PM

    전 25% 안 넘을것 같아요.

  • 3. 대니맘
    '11.2.21 9:35 PM

    침이 꼴깍 넘어가요~~~^^;;
    1번 김치반찬 먹고싶은데.......김장김치가 없다는...ㅠ.ㅜ
    장어는 저희집에서 저만좋아하고,,남편이랑 애들이 싫어해서 너~~~무 화난다는....ㅠ.ㅜ

  • 4. 나무
    '11.2.21 9:58 PM

    1번 어릴적 우리엄마가 많이 해주시던거였는데.. 담백한 그맛 저 알아요. ㅎㅎ

    아흑 상추에 싼 장어... 진짜 행복하셨겠어요. ㅠ.ㅠ

  • 5. 알럽베베
    '11.2.21 11:45 PM

    1번은 전 아직 초딩입맛인가봐요 ㅎㅎㅎㅎ
    다이어트중인데 배가 꼬르륵 거리던참이라 사진보니 침넘어가네요...^^

  • 6. 인생뭐있어
    '11.2.22 12:23 AM

    울 집은 특히 푹 쉰 총각김치 씻어서 된장넣고 끓여내는데 죽음이예요. 그냥 밥 두그릇이 뚝딱이지요. ^^
    근데 냄비에 끓이신게 아닌가요? 삼겹살은 비싸서 못먹고 있네요. 부럽삼~~~

  • 7. 소리
    '11.2.22 8:44 AM

    우리집은 김장할때 배추겉잎을 소금에 아주짜게 절여서 보관해 두었다가,
    한번 삶아서 짠물을 우려낸다음 된장,멸치다시물,들기름에 지져먹어요.
    오늘 아침에도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다는...^^

  • 8. 셀라
    '11.2.22 8:52 AM

    아웅~~~ 뱃속님 사진보고나니 난리내십니다...
    된장 김치지짐이 땡겨요^^

  • 9. 밥통
    '11.2.22 9:26 AM

    1번,,,
    아침부터 입안네 침이 고이네요
    아!!!1111111 맛있겠다

  • 10. 담비엄마
    '11.2.22 10:16 AM

    윽 괜히 봤어 괜히 봤어 ㅠ
    오늘 당장 시도해봐야겠어요 ^^

  • 11. 도로시
    '11.2.22 11:36 AM

    댓글 달려고 로긴 했어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된장 넣고 김치 지진거....(맞춤법 맞나??)
    저는 매운거 좋아라 해서 고추가루 대신 청양고추 몇개 넣어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짐 교정중이라서 딱딱한거 못 씹는데....
    몰랑몰랑 말캉말캉한 저 지진김치에 진밥 먹고싶어요... 흑흑...ㅠ.ㅠ

  • 12. 스왙(엡비아아!
    '11.2.22 3:47 PM

    여기 울산인데요. 된장국에 무(동치미) 썰어서 넣더라고요.. 묘한 매력의 무김치 맛이 나요..침질질..+ㅠ+

  • 13. 부겐베리아
    '11.2.22 4:54 PM

    저요~~~
    김치 썰지않고 길~ 게.
    그런데 국산고등어 비싸서 못먹는데
    노르웨이 고등어는 어디서 주문을 하나요?

  • 14. 앙칼진마눌
    '11.2.22 11:39 PM

    헐...친정엄마가 포스팅 한줄 알았습니다
    꼭 친정엄마가 김치를 씻어서 된장이랑 멸치넣고 식용유약간 넣어서 지져주시거든요
    손으로 쭈욱 찢어서 물말은 밥에 척 얹어서 먹으면 ...추르릅~~ ㅜㅠㅡ
    밥도둑

  • 15. 라랄랄라
    '11.2.23 5:43 AM

    아마도~? 해드시는 분들 많겠지요?? ㅎㅎ
    저도 묵은지에 멸치 없음 새우나 새우가루라도 휙뿌려갖고 조려먹어요.
    들기름,깻기름뿌리기도 하고요,
    브라운 아이즈님.. 금'드시고 사시는군요^^''
    요즈음 포털싸이트에 매일. 금겹살. 금치. 금등어.
    ㅍㅍ

  • 16. 브라운아이즈
    '11.2.23 11:01 AM

    김명진님..
    1번하고 3번은 해먹어봤는데 2번은 아직 안해봤네요..
    2번도 맛있을거 같아요..^^

    제닝님..
    아~ 저도 갓김치 있으면 해먹어봐야 겠습니다..^^

    대니맘님..
    ㅎㅎ 저희도 장어를 좋아하진 않아요.. 저만 좋아해요.. 그냥 같이 따라가주는 정도..ㅠㅠ

    나무님..
    장어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도 오랜만에 먹었더니 빛의 속도로 먹어치웠어요..^^

  • 17. 브라운아이즈
    '11.2.23 11:06 AM

    알럽베베님..
    저도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요즘 3키로가 쪄서 몸이 무거워요..ㅠㅠ

    인생뭐있어님..
    웍에 끓였어요.. 저도 삼겹살 비쌀거 같아서 엄두도 못냈는데.. 저희 동네가 싼건지 대형마트도 이정도 하는진 모르겠지만 1근에 12,000원은 괜찮더라구요..^^

    소리님..
    아.. 다른님들도 많이 해드시는군요..ㅎㅎ
    저도 아침에 또 저걸로 먹었어요.. 구수한맛..

    셀라님..
    저도 나이가 드나봐요.. 예전에 엄마가 저거 해주시면 잘 안먹었는데 제가 이걸 하고 있을줄이야..ㅎㅎ

    밥통님..
    ㅎㅎ 맛있었어요.. 김장김치 있으심 해드시면 좋을텐데..

    담비엄마님..
    만들어서 드셨나요?
    저희집은 아무도 안먹고 저만 먹느라 아직까지도 먹고 있답니다..^^

  • 18. 브라운아이즈
    '11.2.23 11:11 AM

    도로시님..
    아.. 청양고추 넣어도 맛있겠네요.. 담엔 넣어봐야 겠어요..^^

    스왙님..
    된장국에 동치미무.. 맛있을거 같은데요.. 저도 도전해볼께요..

    부겐베리아님..
    맞아요.. 썰지않고 길게..ㅋㅋ 답장 보냈어요..^^

    앙칼진마눌님..
    저도 저희 친정엄마가 하시는방법 그대로.. 저희 엄마랑 똑같이 하시네요..^^

    라랄랄라님..
    ㅎㅎ 그러게요.. 고등어도 비싸고 삼겹살도 비싸니 럭셔리 해보이나요?ㅋㅋ
    근데 실상은 고등어도 예전이랑 가격이 똑같게 주문했고 삼겹살도 저렴하게 구입했답니다..
    비싸다 비싸다 하니까 맛은 있어요..ㅎㅎ

  • 19. 물결네
    '11.2.23 1:19 PM

    작년에 담근 쉬어터진총각김치 된장넣고 지져먹어봐야겠네요. 엄마가 담궈주신거라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처치곤란이었는데... 장어 못먹는데 사진속의 장어는 맛있어보여요. 그리고 노르웨이고등어는 어디서 주문하시는지...

  • 20. 미야
    '11.2.24 2:41 PM

    처음 결혼해서 시집가니 저렇게 지지주는것 먹어보고 한눈에 뽕 갔죠 ㅎㅎ 재작년 김치 물에 담구어두고는 삼일째 방치 오늘은 꼭 해야지,노르웨니고등어도 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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