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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건강이 최곱니다!!

| 조회수 : 17,463 | 추천수 : 70
작성일 : 2011-02-16 15:41:54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사라졌던 좌충우돌맘 대신 럭키가 석고대죄를 합니다...ㅠㅠ

(설마 저를 생각하신 분들이 한분도 없으셨나염?)

10년전 앓았던 급성방광염과 신장염이 재발하여 연말 연초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며 고생을 좀 많이 했습니다.

병원 처방전이 물.ㅎㅎㅎㅎ

그리고, 항생제와 신장과 방광에 좋다는 크랜베리 캡슐과 쥬스였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챙겨먹고 더 이상 기능이 나빠지지 않도록 요즘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픈 기간동안에 이런 화초만 봐도 새삼 생명...이런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누워서 너무 심심하니 이렇게 방에 있는 물건들 찍고 놀았습니다...ㅠㅠ

조금 기운을 차리고 나니 오랫만에 눈이 내렸습니다.

괜히 나 건강하라고 하늘에서 축복해 주시는 것일거야....그런 생각을 억지로 했습니다.



오늘따라 창밖으로 비추는 저 불빛이 새삼 따스하게 느껴집니다.

산다는 것은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쁜 기운들을 내쫓으려고 팥죽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팥이 다소 거칠게 되었지만 찰쌉 옹심이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늦잠 좀 자고 싶지만 딸아이의 필드하키 연습이 있어서 새벽 6시에 일어나야합니다.

운동선수 할 것도 아닌데 싶다가도

공부만 매달리지 않고 이렇게라도 운동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싶어 졸린 눈을 비비고 커피와 간식 챙겨 출발합니다.

아이들 연습할 2시간동안 부모들은 책도 읽고 이야기도 하고...

저는 교주의 스마트폰으로 오랫만에 82쿡도 들어갑니다.

(아픈 중에 이 정도면 82폐인 인정됩니까?)

아이들이 연습전에 몸을 풀고 있습니다.

맨뒤에 핑크색 바지를 입은 우리 공주님^^

나오는 길에 이제 걸음마만 제대로 하는 아이들이 축구연습하러 부모와 함께 와서 축구교실로 들어옵니다.

아....

이랬던 우리 아이들이 벌써 대학생과 고등학생이라...


늘 젊다고(ㅎㅎㅎ) 생각하는데 아이들 생각하면 내 나이가 새삼^^

아픈 기간동안 정말 생각났던 음식..

라면입니다.


아침에 식구들 식사하는데 혼자 라면 끓여서 교주한테 엄청 구박받으면서도 너무 행복하게 먹었습니다.ㅎㅎㅎ

1월 10일 둘째 아들 녀석의 생일입니다.

가벼운 저녁식사로 초대했기에 별로 차린것도 없어서 도착하면 짠하고 같이 먹기를 바랬는데

 하나둘 도착하면서 걍 하나둘 먹어버려서 계속 리필을 했습니다.

특히나 만두인기는 최고였습니다.

멋진 우리 아들 건강하게 자라다오!!!

피곤한 저를 위해 교주와 아이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입니다.


평소에 교주나 아이들이 피곤해 하거나 감기기운이 있으면 제가 항상 이렇게 준비를 해 줍니다.


아, 내가 받아보니 눈물 콧물 핑핑~~~


이 맛에 삽니다.


지난 연말 아픈 중에도 후배 가족과 새해를 함께 맞이했습니다.

저희집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귀한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땡큐카드와 함께 버지니아 래드라는 고구마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친절한 레시피까지^^


375도(180도) 오븐에서 50분동안 맛있게 구워진 버지니아 래드(호박고구마)입니다.

레몬차와 함께 그 사랑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얼마전 이쁜 레시피를 하나 알게되어서 흉내냈습니다.

먼저 베이컨을 끓는 물에 살짝 소독을 합니다.

이러면 불순물 제거와 지방이 제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이킹 틀에 베이컨을 그릇처럼 만듭니다.

이때 살(?)부분이 밑으로 가게 하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달걀을 톡~~ 깨서 놓습니다.


375도 (한국 190도)도에서 먼저 베이컨을 5분 굽습니다.

그리고, 달걀을 넣고 10분간 굽습니다.


저는 오늘 꽤 부리고 베이컨이랑 달걀 같이 해서 설겆이 할때 좀 애 먹었습니다. ㅎㅎㅎ

허브 착착 뿌려서 스푼으로 꺼내면 오호~~

문어회, 야끼소바랑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이 다소 많이 모자라 야끼소바를 했는데 오랫만에 했더니 인기가 좋았습니다^^


한국방송 보다가 정말 눈물나게 먹고 싶었던 문어족발냉무침

족발 + 문어 + 갖은 야채 + 배 + 냉면 + 다대기

정말 오랫만에 매콤하게 잘 먹었습니다.

저 뒤로 작은 접시는 매운거 잘 못 먹는 둘째아들을 위한 덜 매운거.

에고, 이 녀석 점점 한국맛을 잊어만 갑니다...ㅠㅠ

올해는 야채를 많이 먹을려고 합니다.

참,야채가 아니라 채소라고 합니다.ㅠㅠ

(저만 야채라 한건가요?)

제가 일본에서 공부를 해서 의식하지 못한 일본말을 부지불식간에 참 많이 씁니다.

교주가 자주 힌트를 주는데도 어느새 아이들에게 일본말을 마치 한국말처럼...ㅠ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의식하지 못한 말들이 있다면 많이 알려주십시오.


이날은 그래서 채소를 먹을려고 신경쓴듯 합니다.^^


이날은 표고버섯에 양송이버섯...ㅎㅎㅎ

왜 조합이 이런식일까요...ㅠㅠ



오랫만에 시금치나물과 두부


이런 새해의 결심을 미리 알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런걸로 사주는 교주는 대체 뭡니까? 


존경하는 교주님이시여!!

저도 벌어쩌고 하는 백도 좋아라하고,

베라 뭐라하는 드레스도 완전 좋아하고,

백지수표도 아주 좋아라합니다~~~~~




딸아이 도시락을 전날 남은 반찬으로 재활용해서 보냈습니다.

에고

미안하다!!!



럭키 이불을 빨아서 말렸는데 나중에 이층에 가서 깔아야지 하고 한쪽에 놔 두었습니다.

한 체격하는 럭키가 그래도 자기 이불이라고 올라가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하얀 눈 위에 럭키 발자욱~~~



제가 참 많이 게으릅니다.

새해가 되면 늘 결심하는 좀 부지런하기!!


올해는 꼭 그 약속을 지키고 싶었으나 계속 아픈 바람에 실천은 못했으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느낀 것 중에 하나는 제가 참으로 욕심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교주, 아이들, 심지어 내 자신에게도 참으로 많은 욕심들이 있었습니다.

이래주었으면...

이렇게 되었으면....

이래야 한다고....


결국 그런 욕심들이 저를 힘들게 했고, 또 그 욕심들이 채워지지 않음으로 인해 쉽게 좌절해버렸다는 것을...

결국은 내가 문제라는것을!!


문득 교주의 금연을 위해 준비해 놓은 땅콩을 까면서

이 땅콩처럼 주어진 조건에 자기자신을 맞추며 사는 것

그것이 어쩌면 참된 행복이지 싶었습니다.


그래서 올 한해 저는 이 땅콩처럼 살려고 합니다.

주어진 모든 상황을 감사하게!!!

주어진 모든 상황을 생각하며!!!!

주어진 모든 상황에서 기쁘게!!!

주어진 모든 상황에서 열심히!!!


2011년을 마감하며 정말 변한 나를 만나기를 고대하며


니나노잉~~~~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꼬댁
    '11.2.16 3:48 PM

    매번 초인기 좌충우돌 맘님글에 이리 첫댓글의 영광이 올줄이야!!!!!!
    머핀틀에 베이컨 달걀 아이디어 정말 좋은데요? 내일아침 당장 맹글러 먹겠습니다.
    첫댓글에 흥분하야 글도 다 못읽고 댓글부터 답니다. 다시 글읽으러 갑니당. 쓩-

  • 2. 우크렐레
    '11.2.16 3:50 PM

    헉.. 제가 일등??
    그런데, 교주님이... 라는데 누구를 말씀하는건가요??
    믿고있는 종교단체의 교주?? 아님, 남편분이 직업이 교주신가요??

  • 3. 영원사랑
    '11.2.16 3:58 PM

    윗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4. 겨울나무
    '11.2.16 4:03 PM

    저도 우크렐레 님과 똑같은 의문점을 예전부터 가졌던 사람입니다
    남편분을 교주라고 하시는거 같은데 왜 교주라고 할까?
    남편분이 교회 주인이신가 하고 생각했쬬 ㅋㅋㅋ

  • 5. 좌충우돌 맘
    '11.2.16 4:11 PM

    꼬꼬댁님....아이고 제가 다 영광입니다. 좋게 봐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베이컨 달걀 괜찮았습니다. 빵과 먹으면 좋을듯 했습니다^^

    우크렐레님....ㅎㅎㅎ...아이고 죄송합니다. 저희 남편이 다 좋은데 딱 하나인 단점을 이렇게밖에 못 표현해서요^^ 실제로 직업이 교주이신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히틀러라고 할 수도 없고 김일성 or 김정일이라고 할 수도 없고...ㅎㅎㅎㅎ 자려다가 급하게 댓글 남깁니다^^

    영원사랑님....더불어 웃었습니다^^

    겨울나무님....에고 그냥 제가 82쿡에 제 남편을 흉보다가 붙이게 된 별명입니다.ㅎㅎㅎㅎ 그냥 좋게 이해해 주십시용^^

  • 6. 올리브
    '11.2.16 4:13 PM

    입원하셨었군요.
    좌충우돌맘님 글 속의 풍경은 항상 불켜진 창처럼 따스해보여요.
    건강 빨리 회복하셔서 봄이 오면 화사한 소식 전해주시길 기다릴게요._()_

  • 7. 만년초보1
    '11.2.16 4:50 PM

    아프시다고 해서 걱정하며 읽었는데, 사진들과 글을 보니 평안을 찾으셨나봐요. ^^
    좌충우돌님 맘 글과 사진, 음식들을 보면 닉네임과 달리 마음이 참 편안해져요.
    ㅋㅋ 82앱 보니 생각난 건데... 제가 어찌하여 회사에서 보내주는 독일 연수에 당첨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아 부담된다, 아 좋다 <- 머 이런 생각 들기 전에
    '독일에는 순덕이가 사는데...'란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ㅋ 저 진정 82폐인 맞죠?

  • 8. 홍앙
    '11.2.16 4:54 PM

    저는 좌충우돌맘님 글이 올라오면 니나노 잉~~~~으로 읽는 다능~ 님의 글에 풍기는 한지에 비치는 초롱불의 따스함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빨리 쾌차하시고 올해 이루고 싶은 것 모두 이루어 풍성한 수확과 충만함이 함께 하시길..........

  • 9. jiranp
    '11.2.16 5:29 PM

    반갑습니다. 좌충우돌맘님^^
    항상 밝고 즐거운글들 올려주셔서 늘~즐겁게 읽고있습니다.
    가족구성원도(개 제외ㅋㅋ,apt에서는 힘들어요)남편직업도 비슷한듯하여, 아하 이집도 이렇게사는구나 하면서 늘 이심전심의 마음입니다.
    멀리 미국에서 언제나 씩씩하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좌충우돌맘님보면서, 때로는 제삶의반성의 기회로 삼기도합니다.
    아픈몸 빨리 추스리시고, 따뜻한 새봄 맞이하시길 이곳 서울에서 빌어봅니다.^^

  • 10. 오뎅조아
    '11.2.16 5:33 PM

    건강이 최곱니다. 그럼요..
    럭키사진 넘 반가워요...큰 덩치지만 너무 귀엽군요...
    발자국도요...ㅎㅎㅎ
    럭키사진 자주 올려주세요..고놈 정들었네요...
    오,,,낼 당장해볼래요...베이컨에 계란 올려굽는것요...

  • 11. 빈수레
    '11.2.16 6:09 PM

    아이고오~~.
    럭키의 석고대죄 사진에 병 이야기가 있어서...'옷, 울강쥐도 신장병에, 얼마 전에 수술도 3종 한꺼번에 했는데...쟨 10년..?'...하다가, 문맥 바로 잡아 이해하고...
    님의 교주님 클수마스 선물...사진에 빵~ 터져 버렸습니다, ㅎㅎ.
    네, 건강이 최곱니다.....

    아, 베이컨에 달걀굽는 것.
    일반 오븐 가능한 개인그릇에, 참기름 살짝 발라서....
    데친 시금치도 놓고, 옥수수알(익힌)도 놓고...얹고 싶은대로 얹어서 오븐에 돌린 후.
    그릇을 그대로 서빙해도 좋습니다.
    아, 달걀 먼저하고 그 위에 나머지 고명들을 얹으면, 오븐 아닌 전자렌지에 돌려도 됩니다, 다만.
    전자렌지용 그릇덮개는 해서 돌리셔용~~ ^^

  • 12. 맘블버블
    '11.2.16 6:39 PM

    럭키 뒷태가 방석 같이 푸근하다는..ㅋㅋ 크랜베리가 복분자 인가요? 복분자도 신장에 좋다든데...

  • 13. Blue Moon
    '11.2.16 7:19 PM

    반갑습니다..^^
    건강은 다 회복하셨는지요...
    자주 글 올려주세요...

    럭키 표정이 정말 석고대죄 하는것처럼 보여요...ㅎㅎ

  • 14. 카라멜
    '11.2.16 8:23 PM

    빨리 쾌차하셔서 니나노잉 많이 불러주세요....
    항상 님의 글 잘 보고 갑니다.......으샤...화이팅!!!!!!

  • 15. 콜린
    '11.2.16 8:31 PM

    좌우충돌맘 님 닉넴 보고 얼렁 클릭했어요.
    요새 왤케 안보이시나 했잖아요~
    에구궁. 아프셨군요. T.T
    얼렁 쾌차하시고 글 자주 올려주세용~~
    큰아드님도 훌륭하지만 작은 아드님도 완전 멋지군욤~~~ @.@

  • 16. carolina
    '11.2.16 8:36 PM

    어머.. 많이 아프셨겠어요!!
    저도 몸이 살짝 이상하면 바로 급성 요도염이 자주 와서..흑흑흑
    의사인 친구가 신장염보다는 낫잖아하면서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격려를 해준적이 있었죠.-_-;;
    글에서도 많이 아프셨던 느낌이 모락모락 피어나서 마음이.짠합니다.
    그리고 정말 남자들은 왜 그럴까요? 물론 시아버님이 작년에 글로벌 칼을 매일매일 외쳐대기는 하셨지만. ㅋㅋㅋㅋ 정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일선물로 가정용품 사는 것은 너무 하세요~
    우리도 그 마로 시작하는 구두나, 헤로 시작하는 가방, 구로 시작하는 스카프 이런거 다 접수하는데 말이죠. ㅎㅎㅎ
    얼릉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 17. 좌충우돌 맘
    '11.2.16 9:43 PM

    올리브님….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건강해졌으니 자주 소식 드릴께요.

    만년초보1님…..어머나, 너무나 축하드립니다. 집안 살림도 똑소리나시고, 회사일도 똑소리 나시고 정말 이번 기회에 닉네임 바꾸시지용? 독일 도착하시면 혹시 순덕이 엄마께서 마중나오시지 않을까요? ㅎㅎㅎㅎ 다음에 82폐인 챔피언대회 이런거 해 볼까봐요^^

    홍앙님…너무 멋진 표현에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 그렇게 따스한 사람으로 살 수 있으면 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니나노잉~~~~

    jiranp님….어머나 저희집과 비슷하시군요.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덕분에 이렇게 건강해졌나 봅니다. 니나노이히!!!!!!!

    오뎅조아님….정말 건강이 최고최고!!!! 럭키 목욕을 제가 직접 시키거든요, 아픈 중에 목욕시키고 하루를 쓰러져 있었습니다. 살 좀 빼 하면서 얄밉다가도 저 뒷태 보면 가서 그냥 껴안고 맙니다. ㅎㅎㅎ 참, 베이컨 먼저 구우세요, 안 그러면 설겆이 힘들어집니다^^

    빈수레님…ㅎㅎㅎㅎ….제가 생각해도 너무 웃깁니다. 아무리 제가 야채전용 글로벌칼을 노래 불렀어도 선물로 그것도 크리스마스때…갑자기 제가 조폭마누라가 된 듯 해서 한참 웃었습니다. 참, 빈수레님 강아쥐 괜찮아졌습니까? 아이고 힘든 수술을….건강하길 기원합니다.

    맘블버블님….가끔 삐치면 저렇게 뒤돌아 푸짐한 엉덩이를 보입니다.ㅎㅎㅎ..저날은 자기 이불을 왜 이렇게 방치했냐고 시위하는듯 합니다. ㅎㅎ 그런데 제가 복분자를 본 적이 없어서 같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어명도 다르고…ㅠㅠ 복분자도 좋나요? 집에 복분자 술 밖에 없는데 이것도 좋겠지 하고 걍 마셔보겠습니다^^

    Blue Moon님….요즘은 일상생활이 가능할만큼 좋아졌습니다. 하루에 물을 10컵정도 마시라는데 하루 3번 약먹는데도 한컵정도밖에 못 마십니다…ㅠㅠ 그치만 이번에 아픔을 교훈삼아 물 마시기 노력하고 있습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라멜님….달콤한 닉네임과 걱정해주셔서 더 건강해진듯 싶습니다. 감솨!!

    콜린님….아이고 너무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콜린님이 격려를 힘입어 올 한해도 아자아자!!!! 저희 아들에게 콜린님의 칭찬을 전하겠습니다^^

    carolina님…. 에고 조심하세요. 어쨌든 방광, 신장, 요도 이쪽은 약이 물이 최고라고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물 자주 드시기를…그리고, 어머나 너무 멋진 시아버님이시네요. 선물로 가정용품 반대 캠페인을 좀 벌어야겠더라구요.ㅎㅎㅎㅎ 염려 감사하고, 건강하세용!!!

  • 18. 나무
    '11.2.16 10:29 PM

    문어족발 냉무침.. 정녕 이늦은시간에 키톡클릭금지를 해야하는지 원. ㅠ.ㅠ
    정말 맛있겠어요. 힝
    군침이 한가득..
    건강한 새해 되세요. ^^

  • 19. 마리아
    '11.2.16 10:32 PM

    좌충우돌맘님의 식탁에는 왜이리 먹고싶은것들이 많은지요. ^^
    저도 베이컨 계란 오븐구이 해봐야겠네요.
    정말 건강이 최고예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20. 부관훼리
    '11.2.17 12:17 AM

    요즘 안보이신다.. 했더니 몸이 않좋으셨군요. ㅠㅠ
    건강은 건강할때는 못느끼는건데 몸이 아프면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게되더라구요.
    올해도 내내 건강하세요. ^^

    필드하키가 6시에 시작한다니 ㄷㄷㄷ...
    저도 유치원끝나면 애들 체조학원에 델고가야하는데... ㅎㅎㅎ

  • 21. 옥수수콩
    '11.2.17 12:26 AM

    감사드립니다~
    주소 저장하고 보낼때 다시 연락 드릴께요

  • 22. 분당댁
    '11.2.17 12:37 AM

    오랜만입니다..좌충맘님^^ 분당아줌마 분당댁입니다~~ 몇달뒤에는 판교댁으로 닉네임을 바꼬애 할 것 같네요~~~항상 건강하시고 화이팅~~~!!!!하세요~~

  • 23. 마리s
    '11.2.17 5:33 AM

    에고~ 많이 편찮으셨나봐요..
    진짜 크랜베리가 좋긴 좋나봐요.. 저도 안좋을때 가끔 먹는데...
    그 와중에 생일파티까지 해주시고, 저 맛있는 음식들...
    냉면무침은 정말 젓가락 들고 당장 달려가고 싶어요..

  • 24. carolina
    '11.2.17 5:49 AM

    ㅋㅋㅋ 글로벌 칼은 시아버님의 위시리스트였습니다. 내년에 사드릴까 생각중입니다. 손가락 보험이랑 함께.ㅋㅋㅋ
    몸 조심하세요:)

  • 25. Carbo
    '11.2.17 5:49 AM

    답글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전 좌충님의 글을 처음 읽어보는것 같은데
    방광.신장이 안 좋으시다는 글 읽으니 마음이 그러네요.
    라면 드시지 마세요. 절대 드시지 마세요. 신장 치료는 안 좋아지는건 회복이 아니라 더 나빠지지 않게 하는거라는거 아시죠? 훨씬 많이 아시겠지만 신장에 안 좋은 채소나 과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거 절대 줄이시구요..
    저도 라면 안 먹어야 되는데 오늘 저녁도 당장 해먹을꺼 없어서 라면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 26. 아이비
    '11.2.17 8:35 AM - 삭제된댓글

    건강이 최고... 100x100 % 맞는 말씀이예요.
    건강 잃으면 돈이 무슨 소용일까 요즘 생각합니다.
    ^^ 아프면서 돈 많은게 나을까, 아니면 돈 없고 건강한 것이 나을까....
    당근 후자에 마음이 더 얹힙니다. 시부모님 병수발들며 거듭거듭 새긴답니다.

  • 27. 서현맘
    '11.2.17 9:19 AM

    ㅎㅎㅎ 선물 한번 특이하시네요.
    건강을 잃어봐야 소중한걸 아는지 아플 때는 최고로 몸보신을 한다죠.
    그런데 또 사람이 망각의 동물인지 건강해지면 다 잊어버려요.
    건강할 때는 몸에 좋은거 암만 사다 날르고 먹어라, 운동해라 해봐야 도루묵...
    있을 때 잘하란 말이 정답이져. 건강 잘 챙기세요. ^ ^

  • 28. 단추
    '11.2.17 9:32 AM

    왜 이렇게 안 오시나 했더니 아프셨구나.
    실제 직업이 교주인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에....ㅋㅋㅋ
    항상 건강하세요.
    올 한해도 복 많이 받으시구요.
    베이컨 달걀구이 급 땅겨요.

  • 29. sylvia
    '11.2.17 9:56 AM

    저.. 글은 안남겨도 매일 와서 글만 읽었었는데..
    한동안 안보이시던 이유가 편찮으셨다니...
    에고...
    이제 한시름 놓으신건가요???
    좌충우돌맘님 걱정 끝에 교주님에 대한 댓글들 보고 한참을 웃었어요.. ㅎㅎㅎ
    건강 조심하시구요...
    언젠간 짠.. 다 나아서 이제는 괜찮아요.. 하시는 글 기다리고 있을께요...

  • 30. wendy
    '11.2.17 9:56 AM

    땅콩처럼...
    아! 새해들어 정말 제 심금을 울리게 하는 한 말씀이십니다. -_-...진지모드

    저도 얼마전 목디스크가 생겨서 치료중입니다.
    운동도 할거구요...건강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좌충우돌맘도 건강하세요. ^^

  • 31. 하늘재
    '11.2.17 12:06 PM

    우선
    럭키의 펑퍼짐한~~~ 엉뎅이가 너무,너무 편안해 보입니다...ㅎ
    편안한 주인에 편안함을 느끼는 럭키는 진정 "럭키 dog!!!"

    우리는 왜 평상시에는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목숨?? 걸고 사는지....

    언젠가 방송에서...
    신장 이식까지 하신분 얘기가 생각나네요...
    "뇨의"를 느낄수 있다는것이 이렇게 행복하다는것을 이제사 알았다구요

    어떤 표현 보다 가슴에 와 닿더군요...
    항상 건강관리 잘 하시구요~~~~

  • 32. J-mom
    '11.2.17 12:34 PM

    럭키의 석고대죄...이거보고 완전 넘어갔답니다..ㅎㅎ
    저희집 엘리는 석고대죄하라고 해도 뒷다리 뻗을꺼 같아요...ㅎㅎ

    좌충우돌맘님글을 읽으면 이상하게도 에너지가 팍팍 전해져요.
    제가 다운되어 있을때도 갑자기 마구 씩씩해져야만 할꺼 같은...
    아마도 니나노~의 힘이겠죠? ㅎㅎ

  • 33. 폴라베어
    '11.2.17 1:54 PM

    좌충우돌맘님~~
    아프시면 어떡해요.. 어서 쾌차하셔서 82주민들의 걱정을 싸악 불식시켜주세요.
    럭키는 증말...엉덩이까지 내 스딸이얌~~~~ *^오^*

  • 34. 맘블버블
    '11.2.17 2:11 PM

    검색해보니 복분자도 베리종류중의 하나네요...블루베리 크랜베리 라즈베리..그런 베리류..저 복분자 원액 신랑하고 같이 시켜 먹거든요..임신 때문에 먹는데..신장에도 좋다고 그러더라고요..그런데 복분자 주는 피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술이라..신장에 더 안좋을꺼 같아요..

  • 35. 멜라
    '11.2.19 2:48 PM

    저도 방광염으로 자주 고생했던터라, 가슴이 아픕니다.
    크렌베리 주스도 엄청 마시고, 물도 하루에 한 양동이씩 들이 부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일단 몸 상태를 좋게 하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요새는 좋아져서 물을 하루에 한컵도 안 마시는 원래 생활로 돌아왔어요.
    원래 목이 마르지 않는 체질인가봐요.
    그대신 국을 많이 좋아한다는..

    물 한컵 마시러 갑니다.
    건강하세요!!!!

  • 36. Gyuna
    '11.2.21 12:27 AM

    건강 하세요... 그게 최곱니다.
    게으른 좌충우돌 맘이라니.. 이런 막말을 하셔도 되는건지요.ㅋ
    이 밤에 눈내리는 와싱턴사진을 보니 더욱 감동적이네요.. 저 자신도 되돌아 보게됩니다.
    저 칼..너무 좋네요^^ 울 남편한테 보여줘야지..ㅎㅎ

  • 37. tods
    '11.2.21 1:23 PM

    미국에 와보니 엄마들이 진짜 바쁘고 할일 많아요.
    완쾌하셨기를 바라며...^^

  • 38. 토끼
    '11.2.25 5:02 PM

    모든일을 지혜롭게 잘 꾸려 나가시리라 맏어요.
    저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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