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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일저녁밥상 2

| 조회수 : 10,334 | 추천수 : 60
작성일 : 2011-01-03 17:55:37
벌써 2011년도 3일이 지나가고 있어요@@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ㅠ

몇일 전 각종 시상식 결과를 제게 알려주며 (저희는 티비가 없고 또 제가 별 관심 없어서
시상식 결과가 나오면 신랑이 인터넷 기사를 보며 ***가 대상탔어~이러면서 알려주거든요^^)

-아 맞다~!!! 깜빡했네 - 이러더니
-2010년 우리집 대상은..........두구두구두구두구(북치는 흉내 내며 입으로 소리) 조@@ -
이러면서 제 이름을 불러줬어요 ㅎㅎㅎㅎ

왕 유치하지만 ㅋㅋ
완전 감동한 척해야지 다음에 또 해줘요 ㅎㅎ

유치부부의 매일저녁밥상 나갑니다~




꽃게탕

계란말이

연근조림-신랑이 특히나 연근..우엉을 좋아해서 늘 떨어지지 않는편이예요..
모란시장에서 3000원어치 샀는데 정말 다듬다가 지칠 정도로 많이 주셨어요^^

새송이버섯볶음&장조림-이것도 모란시장에서 한봉다리 2000원

배추김치

무김치



지난여름에 해먹은 비빔메밀국수예요
시네라리아님의 양념장으로 비벼 먹었어요^^- 양념을 만들고 좀 숙성을 시켰으면 더 좋았을텐데 만들자 마자 먹으니깐 마늘맛이 좀 강하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신랑이 면요리를 안좋아하는데 요건 너무 맛있다면서 잘먹더라구요^^
좋은 레시피 감사합니다^^



우노리님 레시피로 만든 버섯덮밥

된장찌개

불고기-자스민님 레시피로 넉넉히 만들어 한끼씩 냉동해둬요~

연근초

깻잎조림

배추김치





참치야채죽
-무한리필@@



카레볶음밥
된장찌개??
연근초
단무지무침
배추김치




떡국

깻잎고추장떡- 지난번에 그릇 물어보신 분 계셨는데 모*하우스 제품 맞구요^^ 원랜 모밀세트로 나왔어요
모밀장국 그릇4개랑 세트인데 이제 안파는거 같아요....유용하게 쓰여서 하나 더 사고싶은데^^

배추김치

총각김치


밥상을 보니 이사오기 전 사진이네요^^
식탁 놓을 자리도 없던 신혼집^^
반찬으로 해줬던 마카로니그라탕~
-야채알뜰코너에서 파슬리를 500원 주고 사서 건조기에 말렸더니 어찌나 색도 이쁘고 양도 많은지 ㅎㅎ
여기저기 마구 뿌려대고 있는데도...한참 남았어요 ㅎㅎ



순두부찌개
두부강정
숙주나물피쉬소스볶음
배추김치
깻잎조림




있는 재료로만 만든 볶음쌀국수
-냉동실 뒤져보니 새우는 없고 낙지가 있어서^^



돼지고기생강구이& 양상추채+깻잎채

두부새우젓찌개-
결혼하고 처음 해봤어요...어렵지는 않지만 사실 친정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사실 저로서는 낯선 음식이랄까....뭐 암튼 그런 음식인데 이 찌개를 보자마자
신랑이 "와 우리할머니가 좋아하던건데" 이러는데 왠지 짠 하더라구요.....

어떤 음식을 대했을 때 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나고 그러잖아요
전 빨갛게 잘익은 홍시를 보면 늘 아빠를 떠올리거든요^^

=======================================================
오늘도 맛있는 저녁을 기대하며 퇴근 할 신랑을 생각하며 저녁 차리러 갑니다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이
    '11.1.3 9:01 PM

    대상 타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ㅎㅎ
    알콩달콩 재밌는 부부의 정성 가득한 밥상 잘 보았습니당~^^

  • 2. 뽀롱이
    '11.1.4 1:11 AM

    이 야밤에 비빔메밀국수랑 볶음쌀국수 너무 맛있어 보여요
    유치부부라 하셨지만 너무 부럽네요
    저도 대상타려면 결혼을 해야하는건가요?ㅋㅋ
    볶음쌀국수 너무 좋아하는데 레시피좀 알려주셔요~

  • 3. 순덕이엄마
    '11.1.4 2:50 AM

    저번 돈까스 몇장...부터 ㅎㅎ 유치부부 진심 부럽다능...^^
    음식들도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예요^^

  • 4. annabell
    '11.1.4 6:02 AM

    볶음쌀국수랑 메밀비빔면 맛있어 보여요.
    속이 좋지 않아서 누룽지 먹고 여기 왔다가
    배고파서 갑니다.
    깔끔하고 맛난 밥상을 기대하며 퇴근하시는 남편분은 늘 행복하시겠어요.

    저도 대상타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5. 최chef
    '11.1.4 5:54 PM

    저도 이번에 볶음쌀국수 했는데
    너무 뻑뻑했어요~육수약간 붓고 했는데도 그러네요
    국수 담은 그릇도 제 것과 같아 보여
    반가워 로긴했습니다..ㅋㅋ

  • 6. "찌니호야
    '11.1.6 1:47 AM

    그냥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도 되고 감동도 되네요..
    우리집 식탁을 반성하면서요..ㅎㅎ
    저는 주로 일품요리 위주..

  • 7. 마뜨료쉬까
    '11.1.6 4:15 PM

    댓글들 감사합니다^^

    볶음쌀국수는 자주 만들어 먹는데도 아직 정착한 레시피가 없어요 ㅠ
    보통 굴소스. 맛간장. 휘시소스. 칠리소스를 조금씩 섞어서 만드는데 늘 2% 부족한 맛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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