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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키톡 수준 떨어뜨리기. 저도 동참해요.^^

| 조회수 : 7,240 | 추천수 : 76
작성일 : 2010-12-29 21:53:38
연말이라 바쁜 남푠은

오늘도 늦는다네요.

목소리가 피곤에 쩔어있습니다.



일찌감치 라면 한그릇 해치운 저는

애들을 위해 밥을 차립니다.

넘의 살만 있으면

밥 한공기 뚝딱인 아이들에겐 딴 반찬도 필요 없으나

그래도 섭섭할까봐

그나마 애들이 손 가는 것만 몇개 올려놓습니다.



물에 살다, 바다 짠 내음에 말려진 영광표 넘의 살을 올려줍니다.

그나마 이번엔 큰 걸로 사서

두마리만 구워줬더니

지 살까지 뜯어먹으려는 아이들 땜에

오늘은 정말이지 크~은 맘 먹고 세마리 구워줍니다.



오늘도 깨끗이 해체되었네요.

잠시 애도 -.-




요즈음 동네 새로 생긴 음식점들에서

먹어주느라 고생하는 저의 입을 위해서,

일본카스테라 장인이 한 과정, 한 과정 정성스럽게 만드는 걸...





배워온 한국 아저씨가 만든

가격은 좀 사악한 카스테라를 선물해 줍니다.

누가?

지가요. -______-







한 조각 살짝 구워

커피와 우아하게 먹으려 했으나



맥주로 급변경.



안주로 변신했슴당.


어제는

엄마들과 함께

방학한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마지막 초등학교 겨울방학 즐겁게

추억하란 의미에서,

저희 아파트 64층 연회장을 빌려 놀게 해 줬습니다.

64층에서 내려다본 전망.....


.....없습니다.

아침에 눈이 촘 많이 오더니

이런 기묘한 풍경만.



마치 구름 위에 있는 듯한 느낌.




82쿸 눈팅만 5년째.

그래도 즐거웠고

여자형제 없어 평생 그게 촘 외로웠던 저에겐

이 곳에서

언니나 여동생과 대화하는 듯해 즐거웠어요.


내년에도

우리 82cook 회원들 모두 행복하세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면증
    '10.12.29 10:00 PM

    미니미님, 반가워요.
    호가든부터 영광의 넘의살까지 우리집과 씽크율98프로입니다요!!!
    저희 남편도 12월1일 이후 새벽에 출근할때 빼곤 본적이 거의 없다지요~~~
    어제 저희도 굴비두마리 구워서 애들 밥주고
    저는 맥주로 때웠다능~~~
    호가든이 오비에서 만들기 시작하며 오가든으로 바뀌고나서 싱거워졌다는데
    저는 이전 호가든을 마셔본적이 없어서 비교가 불가능~~~
    사실 맥주라면 뭐든 좋아하는 저질입맛이라죠 ㅋㅋㅋ

  • 2. 소박한 밥상
    '10.12.29 10:02 PM

    그릇도 세트처럼 어울리고 식탁의 텍스츄어도 멋집니다 !!

    행복하세요 ~~ ^ ^

  • 3. Harmony
    '10.12.29 10:29 PM

    흐~저도 지금 넘의 살 조리중에 있습니다.
    오늘 진짜 둑수리여서 밥도 하기 싫고..이정섭씨의 갈비 시켰는디...워매~ tv에서 보던 갈비가 아니라 갈비 저 밑에 밑에 남동생쯤이 왔나벼요...ㅠㅠ한봉다리로는 ..에휴 입맛만 다실 듯.
    저도 베란다에 호가든과 기네스,파울라너가 대기중이어서 갈등 중임.
    64층
    거기 전망 좋으네요..^^.마치 달나라 가서 ..찍은듯 합니다.
    언제 한번 64층을 ,,.굽신 굽신~^^

  • 4. 부리
    '10.12.29 11:49 PM

    앙~나두 굴비먹구시포랑~
    신랑은 모임있어 나가구..
    아들넘이랑 치킨을 시켜먹었눈데..
    이넘 눈치보느라 맥주를 못마셨더니..ㅡ.ㅡ
    치킨이고 뭐고 뭔맛인지 도통 몰겠다는..ㅜ.ㅜ

    굴비에 밥한숟가락만 주세욤~^^

  • 5. 별꽃
    '10.12.29 11:58 PM

    이밤에 딸냄이랑 딸램남친이랑 또띠아피자에 와인 한잔했더니 기분이 쩌~그 구름우에 있는거같유 ㅎㅎ

    좋은분들 만나 행복한 한해였음다~~~

    저도 은제 한번 64층을 ,,.굽신 굽신~^^

  • 6. 엘리
    '10.12.30 10:28 AM

    우와 64층이라니 놀라울 따름..
    정말 비행기 타고 구름 위로 올라간 기분이네요 사진만 봐두요 ㅋㅋ

    근데 카스테라 보니 군침이.........

  • 7. 우주맘
    '10.12.30 12:23 PM

    판매완료되었어요...

  • 8. 단추
    '10.12.30 6:45 PM

    64층 나도 가보고 싶소.
    사진 본 고기소녀도 64층 가보고 싶다하오.
    카스테라도 먹고 싶소.

  • 9. minimi
    '10.12.30 7:37 PM

    저희는 신정을 지내서요
    오늘 장보러 4군데를 돌아다녔더니
    몸이 파김치네요.
    원스탑 장보기가 가능한 곳에 사시는 분들 넘 부럽습니다.

    불면증님...반갑습니다.
    저도 맥주라면 뭐든 좋아하는 저질입입니다요.^^
    호가든은 순하다고해야할까? 그래서 목넘김이 좋은 것 같아요.

    소박한 밥상님...82회원들에게 늘 따뜻한 댓글 달아주시는 소박한 밥상님도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하모니님...신고하세요.
    형 시켰는데 왜 동생 보내주냐고...^^
    여기 홈더하기엔 파울라너나 기네스는 아예 없던 걸요.
    대신 에딩거 2병 남은거 빛의 속도로 카트에 넣었슴당.
    하모니님 오시면 64층이 아니라 64층위로 모시겠습니다...굽신굽신~(엥???)

    부리님...아이고 착혀라
    아들 땀시 맥주를 다 참고...
    모니터 앞이쥬?
    크게 입 벌려유. 굴비 한마리 살 다 발라 담았구먼유.^^

    별꽃님...아, 또 부러버유.
    숙제를 훌륭히 끝낸 엄마의 행복감이 마구 느껴져유.
    64층에서 찐~~짜 볼 것 없시유.
    근디 1월1일에 64층 전망대 개방한디유.
    아침에 새해 일출 보라구유.
    지는 제사준비 혼자 허벌나게 해야되는디 막 열 받아유~

    엘리님...저 날은 좀 그랬네요.
    카스테라는 촘 맛있더군요. 입에서 살살 녹는 맛?
    염장질 절대 아녀요~~~^^;;

    우주맘님...영광에서 주문한 건 아니구요.
    신세계백화점 지하에서 샀어요.^^

    단추님...그집 전망이 훨 쥑이오.
    64층에서 내려다보면 기냥 다 작소.
    정말 볼 품 없소.(밤에는 괘안을라나?)
    1월1일에 집에 있다면 고기소녀와 일출 보러오시오.
    카스테라 담에 또 주문되면 자칭!!! 송도3인방 미녀들 번개 합세다.

  • 10. 서현맘
    '10.12.30 8:45 PM

    미니미님 올린거 보고 아~주 흐뭇한 일인 여기 있슴다.
    지난번 올린 게시물로 많은 반성중인 서현맘 새로운 각오로 부엌에서 버닝중입니다.
    저도 64층전망에 감탄하면서 집들이를 거기서 했는데 빈축만 샀습니다.
    집들이날 안개가 자욱해서 앞이 하나도 안보이더군요. -_-;

    단추님..... 64층 게스트룸 한개 빌려드릴까요? ^ ^
    제친구 초대해서 하룻밤 재워줬는데 큰딸래미가 바닥에서 이불 둘둘말고는 창문이랑 키스하고 있더군요. 침대도 마다하고 야경본다고... 밤새 너무 추워서 입은 안돌아갔냐고 물어봤네요.

  • 11. 이층집아짐
    '10.12.31 8:49 PM

    송도미녀 3인방중 2인은 보았으나
    아직 1인을 못보아서 그 미모가 심히 기대됩니다.
    그 분이 아마도 서현맘님? ^^

    63빌딩도 아직 못올라가봤는데, 그냥 64층으로 올라갈까요? ㅋㅋ

  • 12. phua
    '11.1.1 1:44 PM

    저.... 어.......( 아주 조심스럽게..)
    조기는 꼬리가 정말로 맛있는데
    저런 왕건이 꼬리를 남기다니 아... 깝...따...........
    눈에 " 나는야 순둥이~~~ " 라고 씌여 있는
    개님도 잘 계시죠?

  • 13. minimi
    '11.1.3 1:40 PM

    이층집 아짐님...서현맘님 글 보셔서 아시겠지만
    미모도 미모려니와 그리 깜찍발랄한 요리도 잘 하시는 분이죠?ㅎㅎㅎ

    phua님...님은 진정 굴비 맛을 아는 분!!!
    네 그 개님 땜에 요즈음 찍찍이를 달고 달아요.
    배내털이 한창 빠지는 중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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