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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가 김밥을 좀 맒니다... ^^;; - >')))><-

| 조회수 : 21,870 | 추천수 : 75
작성일 : 2010-12-14 08:50:52


제가 김밥을 좀 맒니다.
맘니다, 맙니다, 맓니다, 맒니다... 어떻게 맞나요.
한국말이 은근히 어렵네요.

카더라통신서 들은 이야기인데 미국에서 정보원교육을 시킬때
대상국의 언어를 어느정도 구사하려면 대부분 약24주정도 걸리는반면
한국어의 경우는 카테고리 4에 해당, 36주간 집중교육을 받아야한다네요.


암튼 그건그거고.


제가 쉬는 평일날은 대략 스케쥴이
애들 유치원 데려다주고 나중에 픽업, 같이 놀아주고
집사람은 스케이트레슨을 가는식인데
아이스링크에서 갑자기 전화가 걸려와서
"큰일났어 !!"

좀 덜컹했지요. 0.5초정도 이런저런 시츄에이션이 머리속에 그려졌는데
아마도 연습하다가 엄하게 뒤집어져서 뼈라도 부러진건가.. 
or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 
대충 그런건가하고 잔뜩 긴장했지만
침착하게 "..뭔일이세연."하고 물어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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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나오느라고 아침밥먹는걸 잊어버렸다네요.
이 친구는 밥을 안먹으면 쓰러지는 체질이라...

( --)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구...

마눌: 애들 유치원픽업갈때 반찬은 필요없으니까 밥한덩어리만...

나가야할시간 5분전이기는 하지만 
말이그렇지 어떻게 밥만 한덩어리 들고갑니까.
이럴때 제 특기인 삼각김밥이라도 싸가는거지요. ^^ 

카츠오부시에 간장치고 조물조물해서 삼각김밥을 만드는데


왜 삼각이 안나오는거냐구.
그렇다고 사각도 안나오고...


할수없이 잘하는 김밥을 싸기로 급변경을 했지요.
제가 다른건 그저그래도 김밥은 좀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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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김밥은 어떻게 마는겁니까.

김발은 어디서 보긴봤는데 그런거 읍다.


 
  
핫바냐.







그래도 비쥬얼은 월등하군요.







김밥먹고다시스케이트타는아줌마.jpg




PS: 12월은 신나는달...
3/4분기 보너스 + 연말보너스 + 부서보너스 가 한번에 몰려왔어요. 우히히..
+ 오늘부터 내년초까지 3주간 휴가인게 자랑. ^^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콜라
    '10.12.14 8:57 AM

    와우~ 부관훼리님의 글에 드뎌 댓글을!
    김밥 맛있겠어요. 아줌마(특히 저)들은 넘이 해준 밥은 뭐든 맛나요.
    것도 남편님이신데요!
    스케이트 타는 부인도 아름답구만요^^

  • 2. 스콜라
    '10.12.14 8:58 AM

    아~~하나 빼먹어서 첨언하자면,,,,
    첨부터 밥 못먹으면 쓰러진다,,,,이렇게 가르쳤어야 하는데
    무쇠팔, 무쇠다리로 알고 있으니 이를 어쩌나요???
    이제서 말해야 믿어주지도 않을테고,,,,,^^;;;;;

  • 3. 예쁜구름
    '10.12.14 9:01 AM

    마눌님의 '큰일났어'에 이렇게 멋지게 호응해주시공.. 애정돋네욤..
    아...... 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

  • 4. 산수유
    '10.12.14 9:06 AM

    연평도 사건으로 그동안 웃을일이 없엇는데
    모처럼 오래 웃고 갑니다.

  • 5. 만년초보1
    '10.12.14 9:16 AM

    '맙니다'요. ㅋ
    저건 스케이트 타는 게 아니라 예술 하는 거잖아요.
    아주 다재다능한 가족이셔요. ^^

  • 6. 보라돌이맘
    '10.12.14 9:39 AM

    창의성이 돋보이는 저 김밥.
    부관훼리님, 덕택에 구경 잘하고 또 오늘은 아침부터 이리도 많이 웃네요.
    그리고 스케이트 타시는 모습,
    참 아름답다고 전해주세요.^^

  • 7. 찜보짬보
    '10.12.14 9:39 AM

    ㅋㅋㅋㅋ웃고 가도 되죠??
    김밥~
    그래도 부관훼리님 너무 멋진 남편분이세요~

    우리 신랑 같았음~사먹어! 또는 배고파도 좀 참아! 요 정도로 끝났을텐데
    ㅜㅜ;;

  • 8. 디자이노이드
    '10.12.14 9:50 AM

    사진 후덜덜

    김연아닷...ㅎㅎ

  • 9. 진선미애
    '10.12.14 10:04 AM

    저는 김밥도 스케이트도 안부러운데
    .
    .
    .
    .ps가 넘 넘 넘 부러운 속물 아줌마 ㅎㅎㅎ

  • 10. 르네상스
    '10.12.14 10:17 AM

    오~~ 제2의 김연아
    단독 아이스링크를 가지고 계시는군요.^^

  • 11. 얀이~
    '10.12.14 10:20 AM

    핫바냐.. 에서 빵 터져서 혼자 미친듯이 웃고있습니다. ㅋㅋㅋㅋ
    부관훼리님 글올리시면 댓글도 없이 몰래 몰래 읽고가는 팬입니다. ^^

  • 12. 조아요
    '10.12.14 10:21 AM

    어떻게 먹나여? 그냥 베어먹나여?ㅎㅎㅎㅎ

  • 13. 솜씨
    '10.12.14 10:24 AM

    어머나, 사월이 유연성이 엄마 닮았나보네요.
    여러가지로 배 아픈 글 잘 보구 가요. ^^

  • 14. 최살쾡
    '10.12.14 10:34 AM

    핫바 김밥 뭔가요!
    핫바 촘

  • 15. pinkberry
    '10.12.14 10:51 AM

    요즘 미국 완전 불경기라
    직장 잡기도 어렵구만
    부관훼리님꼐선 신의 직장에
    댕기시나 보네여...^^

  • 16. 초록하늘
    '10.12.14 11:00 AM

    부관훼리님표 밥핫바!!!
    단무지와 같이드세요..



    요리 좀 하시며 피겨타시고
    귀여운 찐빵이, 사랑스런 사월이도 안부러운데
    피에쑤가 진정 부럽습니다..

    울 신랑은 클마스 이전에나 볼 수 있을까...
    글썽... -.ㅜ

  • 17. 미안하다맛없따
    '10.12.14 11:21 AM

    미국 정보원이 김밥 말고, 더구나 그걸 포스팅할일은 없을테니, 좀 다행.
    그런데 설마 3주간 김밥 마시는 거 아니시죠.......?^^

  • 18. 김정희
    '10.12.14 11:23 AM

    부관훼리님..너무 부러워요..
    저희는 layoff한다고 직원들 벌써 우울해 하고 있어요...
    벌써 휴가낸 직원들도 있는데...
    저는 자리를 지켜야 할꺼 같습니다.
    김밥 저도 좀 주세요 ㅋㅋㅋ 정말 오늘 너무 춥네요..

  • 19. 서현맘
    '10.12.14 11:29 AM

    사진만 잘찍는게 아니고 요리고수?

    아내되시는 분의 스케이트솜씨가 수준급인데요.
    배운지 오래됐나요?

  • 20. 부관훼리
    '10.12.14 11:53 AM

    댓글 감사합니다~.
    한국도 많이 추워졌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감기조심들하세요. ^^
    집사람 스케이트는 어릴때 타다가 다시타고 있어요.
    그다지 잘은 못타고 중급정도 되는듯... ^^;;

  • 21. 다이아
    '10.12.14 2:10 PM

    부럽삼.. 3주간이나 휴가니.. 울 남편 요즘 토.일요일두 없이 맨날 일하는중..
    그래두 보너스 뭐 이딴거 없슴.
    아.. 놀구 싶다.

  • 22. 수현이
    '10.12.14 2:16 PM

    은근 부럽 ㅋㅋㅋ

  • 23. 조민아
    '10.12.14 2:35 PM

    김밥을 잘 말 수 있습니다, 보다는 맙니다.라고 간략히 표현하는게 깔끔하긴 하네요. 그쵸?
    맞춤법가지고 뭐라고 하는거 피곤~ 잊자구요.잊어^^

    아웅~ 휴가 시작하셨다구요? 그것도 롱롱 베케이션! 어흑, 그것도 부러운데 저기 윗님들 말씀대로
    스케이팅이 아니라 예술하시는 사모님의 알흠다운 자태까지! 배 아플라 하네요.ㅎㅎ

    제가 사는 곳은 오늘밤 체감온도 섭씨 영하 30도 찍고 있습니다.....어흑. 맞아. 이게 추위라는거지...그 동네는 좀 살만하신가요?

  • 24. 라랄랄라
    '10.12.14 2:43 PM

    진정한 고수는 김발따위 없이 휘리릭 말아야~
    뭐 김밥을 말다. 맙니다.가 맞을듯.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편히 쓰셔요.ㅎㅎ
    김밥 먹을줄 안다는 사람만 먹을수 있다는 통김밥을 드셨군요.
    토핑??으로 청양고추를 다져서 넣어보세요. 밥은 간장과 들기름으로 살짝 간하시고요.
    화끈한맛을 즐기실수있답니다.
    일명 땡초김밥:)

  • 25. 순덕이엄마
    '10.12.14 4:44 PM

    생전 첨보는 맞춤법 "맒!"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글 최고예요. 한참 재밌게 봤네요. ㅎㅎ
    복습하러 다시 스크롤 올리니...
    사진 딱 세장!
    일케 간단하게 웃기다니 ..쌍둥아빠 키톡에서 글 젤 잘쓰는거 같아요. d (^^ )b

  • 26. annabell
    '10.12.14 4:54 PM

    알흠답게 스케이트 타시는 아내를 두신 쌍딩아버님.
    아침부터 글보다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네요.
    네,,,한글 참 어렵죠.
    가르치는것도 어려운거 같아요.
    외쿡사람들이 물어볼때마다 나까지 헷갈리니까요.ㅎㅎ

    손수 싸가진 맛난(손때가 묻어서 ㅋㅋ)김밥 드시고 기운차린거 보니까
    역시 남편의 힘이네요.

    즐건 연말,,,휴가 잘 보내세요.

  • 27. 열무김치
    '10.12.14 6:54 PM

    뜨아~~ 부관훼리님표 핫바 김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뜨케요,... 김도 뒤집어서 놓으셨어 으하하하하하
    근데 그 김밥 드시고
    저렇게 김연아 포즈가 나오는 싸모님 !! 더 뜨아~~~~

    휴가에 뽀나스 더 더 더 뜨아~~~~

  • 28. 홍시각시
    '10.12.14 7:02 PM

    열무김치님 말씀에 더 첨가할 것이 없사와요...ㅎㅎ

    맒...이란 글자가 시각적으로 볼때 ...무척 안정감이 있습니다

  • 29. 담비엄마
    '10.12.14 7:43 PM

    요사이 등장하신 김밥 마시는 남자분들 정말 멋지십니다.!
    남편 보여주고 저도 말아달라고 협박해볼께요.ㅎㅎ

  • 30. ocean
    '10.12.14 10:45 PM

    내가 미티이~~~@@
    이것 밥 핫바입니다.

    저는 하도 키톡에 예술작품들이 많이 올라와설랑~
    정말 예술 사진 올라올 중 알았다능~

    다행이십니다...저보다 몬하셔서~~~;; 크득크득~~~^^

  • 31. 놀자언니
    '10.12.14 11:46 PM

    저 김밥 정말 좋아해요.
    배불리 갈비찜 먹었는데 김밥 보니 김밥이 먹고 싶어요.
    저는 맞춤법이 헷갈리면 이곳에 가서 찾아본 답니다.
    http://speller.cs.pusan.ac.kr/PnuSpellerISAPI_201006/Default.htm

  • 32. 은혜
    '10.12.14 11:48 PM

    나두 뉴욕 직딩힌테 시집갈껄..

  • 33. mulan
    '10.12.15 1:04 AM

    댓글들이 더 재밌다면 섭섭하실려나... ㅋㅋㅋㅋ

  • 34. 첵첵이
    '10.12.15 8:21 AM

    저희 남편 같으면 어림없는 일일것 같습니다요.
    부관훼리님처럼 길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흑.
    부러워욧.

  • 35. 좌충우돌 맘
    '10.12.15 12:51 PM

    저도 한글이 좀 많이 약합니다.

    제목의 ㅁㅏㄼ니다....를 본 순간 아~~~ 이렇게 쓰는구나 했지요.
    니나노~~~~ㅎㅎㅎㅎㅎ

    김 위에 핫바와 노란 닥광(?)이 너무 귀엽네요^^

    김밥먹고 스케이트 타는 아줌마가 심히 부럽습니다!!
    어흑...
    낼 디씨쪽에 스케이트장 알아볼듯 싶습니다. ㅎㅎㅎㅎㅎㅎ

  • 36. 열쩡
    '10.12.16 5:20 PM

    말므니다로 읽어야 될거 같아요 ㅋㅋ

  • 37. 해피모드
    '10.12.20 10:53 AM

    와우 이분 대박 재밌게 사시는 분이네요 ~ ㅋㅋ
    다른 글 보고 찾아보고 읽는 중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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