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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 주말 저녁 상차림~~

| 조회수 : 10,366 | 추천수 : 92
작성일 : 2010-11-04 10:51:45
왜 오늘이 꼭 월요일 아침같은 걸까요?

출장갔던 남편이 어제 컴백하고 오늘 아침 출근을 해서 그런지.....

월요일인거 같은 착각에 빠져 있어요...벌써 목요일인걸요 ^^ ㅎㅎㅎ

주말이 또 코앞으로......이번 주말엔 시댁 결혼식이 있네요....후아~ ^^

그건 그렇고, 오늘은 우리집 주말 저녁 상차림을 올려보아요~

결혼을 하면서 외식을 종종 하긴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외식이 싫어지더라구요...

뭐 항상 0.5% 부족한 마눌의 실력이지만, 고맙게도 남편씨는 마눌이 해주는 음식이 가장 맛나다고 하시고,

저도 걍 집에서 먹는 밥이 젤 맛나고, 요리하는 즐거움도 있공 ...^^

평일엔 매일을 저혼자 대충 먹긴 하지만, 남편씨와 함께 식사를 하는 주말엔 특별식을 만들려고 노력한답니다.


지난주에는 콩나물밥과 오징어순대를 만들어보았답니다...예전에 먹어봤던 느낌을 떠올리며~~ ㅎㅎ



약 한시간 가량 뚜닥뚜닥 해서 만든 울집 저녁밥상이에요 ^^



윤기 좔좔 갓 지어낸 흰쌀밥에 콩나물~밥통을 열자마자 올라오는 콩나물향이 구수했어요!



양념간장 솔솔 올려 쓱쓱 비벼 먹음 입맛이 되살아 나죠~ ^^



콩나물밥과 함께 먹을 시원한 아욱 된장국도 끓여봤어요....장터에 갔더니 아욱을 저렴하게 팔고 있더라구요.

멸치새우 육수에 된장을 풀어 아욱을 넣고 푹 끓이다 마늘, 청양고추, 파등을 넣고 또 끓여주었어요.

아욱이 부드러워 술술 잘 넘어가더라구요..



지난 6월에 만들었던 마늘장아찌가 너무 맛있게 잘 익었어요.. 9월 중순부터 꺼내먹기 시작했는데,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아쉽네요...

시아버지께서 마늘 한접을 또 주셨는데, 또 손에 물집잡혀 가며 마늘 깔 생각을 하니 선뜻 만들 엄두가

나질 않네요 ㅎㅎㅎ



1박2일 속초편을 보면서 언젠가 오징어순대 꼭 해 먹어봐야겠다 다짐(?)을 했드랬어요..ㅋㅋㅋ

마침, 장날에 통오징어 사둔것도 있고 만두속 남은것도 있으니...드뎌 도전을 해본거죠...

처음치곤 제법 성공적이었는데, 오징어 살결이 좀 흉물 스럽긴 해요 ^^;;



밑반찬들이에요....

마늘장아찌, 고추장아찌, 묵은김치, 우산대장아찌...

시골밥상 같은 우리 주말밥상~~ ㅎㅎ

별식인 콩나물밥과 오징어순대로 소박하지만 행복한 주말 저녁식사를 마쳤답니다. ^^

헤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비
    '10.11.4 10:59 AM

    아... 날도 쌀쌀한데 아욱국 완전 땡기네요..
    오징어 순대 만들 때 찬밥에 오징어 다리, 김치+자투리 야채소로 해서 만들었는데 만두소가 들어가도 맛있어 보여요!
    이번주말엔 콩나물밥에 오징어 순대, 아욱국으로 한상 차려봐야겠어요. (따라쟁이 ㅋ)

  • 2. 어설프니
    '10.11.4 11:46 AM

    장아찌들이 부럽습니다...

  • 3. 우리차니
    '10.11.4 11:50 AM

    와우~~ 오징어 순대 대박입니다요~^^

  • 4. 소국
    '10.11.4 11:59 AM

    포비님 - 오늘도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하네요, 오늘은 시원하게 김치국을 만들어 먹을까해요~ㅎㅎ금치금치 하지만서도....이달에 김장을 하니깐 부담없이 꺼내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이번주말 맛나게 콩나물밥과 오징어순대 그리고 아욱국 만들어 드세요~~

    어설프니님 - 장아찌를 무척 좋아 하시나봐요....마늘장아찌만 제 솜씨구요, 고추장아찌와 우산대장아찌는 친정에서 공수해온....호호호 저도 더더 분발해서 장아찌여왕이 되고 싶답니다~ ㅎ

    우리차니님 - 오징어순대 막상 만들어보니 별로 어렵지 않더라구요~~ 통오징어만 있음 쉽게 만드실수 있으실 꺼에요~~ ^^

  • 5. 옥수수콩
    '10.11.4 2:19 PM

    저거이 그 난의도 높다는 오징어 순대?
    어흐....정말 맛있겠어요....
    근데 해 볼 엄두는 도저히 안 난다능...ㅜ.ㅜ

  • 6. 맥주짱
    '10.11.4 2:30 PM

    오징어 순대다~~~~~~

  • 7. 미주리
    '10.11.4 2:45 PM

    깔끔한 밥상 부럽네요
    저 사각접시는 어디서 구매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찾고있는 완소 아이템이거든요

  • 8. 소국
    '10.11.4 3:59 PM

    옥수수콩님 - 저도 난이도 최상인줄 알았는데, 막상 만들어 보니 그닥 난이도 높은것도 아닌듯 싶더라구요 ^^ (저 모죠....ㅋㅋ 왠 잘나척~ ㅋㅋ) 요는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었다는 뜻인데...ㅎㅎㅎ 오징어 속만 가득가득 채우지만 않다면 터질 염려는 없을듯 하구요~ 그런데 오징어 겉 껍질 흐물거리는거는 저도 참 어찌 할 방법을 못 찾겠어요....이러니 0.5% 부족이겠죠 ^^

    맥주짱님 - 오징어 순대 좋아라 하시나봐요~~ 맥주와 함께 먹어도 맛있겠죠 ^^ 헤헤헤

    마주리님 - 깔끔한 밥상이라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 참, 사각접시는 이마트 자연주의꺼에요...반찬 덜어 먹을때 참 편해요...설겆이를 줄여 주니 말이죠~ ^^

  • 9. annabell
    '10.11.4 8:58 PM

    전 아직 오징어순대를 먹어보지 않았는데 무슨 맛일까 궁금해지네요.
    집밥이 최고죠.
    집생각 나는 아우국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 10. 소국
    '10.11.4 10:51 PM

    annabell님 - 나이가 들수록 집밥이 역시 최고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작용해요 ^^; 레시피가 없어도 예전에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들, 아니면 식당가서 나오는 음식들을 보면 요렇게 요렇게 만들어봐야지 하는 생각부터 하게된답니다 ^^ 오징어순대는 넣는 속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져요~그래서 표준맛이 없는거 같아요~~ 어디까지나 제생각!! ^^

  • 11. 마리s
    '10.11.5 9:53 AM

    요즘은 새댁들이 더 심하심.
    콩나물 밥에 아욱국에 오징어순대가 한끼밥상에 올라오다니 ㅡㅡ;;

  • 12. 소국
    '10.11.5 10:42 AM

    마리s님 - ㅋㅋㅋㅋ 아직 새댁이라 칭하여 주시니 기분이 좋은걸요 ^^ 헤헤헤
    모 이것저것 하고싶은건 많지만 최대한 손 많이 안가고 준비시간 짧은걸로 준비해볼려고
    나름 머리 짜내느라 힘이 들어욥!! 아직 손이 빠르지 않아서....헤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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