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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청 지짐 인증샹, 그리고 생강차의 반전

| 조회수 : 7,779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10-11-02 18:55:58
사진 1-2

아래, 무청 얘기하면서 떡~하니 얼가리 사진을 올려놔서,

급히 무청 시래기 한번 더 지져서 인증샷

이게 맛은 진짜 최고인데, 사진으로는 때깔이 좀...... 그쵸?  

사진 1-3

화분에 키우는 바질은 자랑질..

모종 4개 사다 심어서 2개는 다 잡아먹고, 남은 2개.

제가 식물을 잘 못 건사해서, "

죽이는 게 잘 가꾸기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면서 친구가 선물로 준 선인장 종류들도... 흑.

그러니까 얘들을 안 죽이려고 얼마나 들여다 보았던지요,

12살 총각한테 그렇게  했으면 멋진 엄마 소리를 들었을텐데..

사진 1-1
코도 막히고 목도 따끔하길래

우유생강차 한 잔 더 마실까 하고 만들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한 입 마셨다가

푸엑~~!!!

다 버렸습니다. 만든 차도, 입맛도..

왜냐..

생강엑기스 만들려고 강판에 "생강근육" 생길 지경으로 다 갈았는데

(저는 써는 것보다 찣거나 갈아서 하는 게 더 잘 우러나는 듯 해서)

흑설탕이 없잖아요..

그래서 흰설탕으로 그냥 했더니, 너무 헷갈린거죠...

그래서 사진 2처럼 하나는 양을 팍 덜어내서 표나게 했습니다.

이게 병인데, 두껑은 플라스틱이라 제가 안 버리고 모아서 쓰고 있거든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10.11.2 7:03 PM

    ㅎㅎ 마늘차를 드셨단 말씀?
    올해는 기필코 생강차를 만들어서 먹어야겠어요

  • 2. 인왕산
    '10.11.2 11:28 PM

    입에는 쓴 약이 몸에 좋다고 보약 드셨네요. ㅎㅎㅎ
    저도 어릴적 미원과 설탕 혼동해서 우유에 넣어 꿀꺽한 기억이 나네요^^

  • 3. 바그다드
    '10.11.2 11:44 PM

    무청 지진 거 너무너무 맛있겠어요!

  • 4. annabell
    '10.11.3 6:40 AM

    마시보곤 황당하셨겠어요.
    그나저나 무청지짐 맛있었다니 부럽습니다.

  • 5. 수늬
    '10.11.3 12:36 PM

    하하....뭔말씀이신지 몰르다가 마지막 사진보고 빵 터졌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 6. 어림짐작
    '10.11.3 10:10 PM

    yuni님, 인왕산님, 수늬님,
    코가 막혀 냄새를 못 맡아서 그랬나 봐요. 삼키지않고 뱉았는데도, 양치 2번에 가글까지 했는데도 종일 목구멍에서 마늘 냄새가 올라오는 듯한...
    바그다드님, annabell님,
    네, 정말 저 정말 좋아하거든요. 좀 짭잘하게 되면 밥비벼 먹고, 싱겁게 되면 맨 입에도 집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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