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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낚시가면 다들 이정도는 잡아오지않나요...? ㅋㅋㅋ ^^;; - >')))><-

| 조회수 : 13,235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10-10-27 10:55:35



이날은 전반부 타겟은 Black Fish (무식하게 생긴 무지 맛있는 물고기).
블랙이 많이나오는 커네티컷주의 낚시포인트까지 이동했어요.
등대가 보이는곳이 커네티컷주인데 내내 뉴욕의 롱아일랜드에서 살다가
저기가 육지 (본토) 라고 생각하니까 이상하네요.  ^^;;





이동중 간식. ㅋ





영양보충제.





두둥~


도미가 올라왔어요. ^^;;



튼실합니다.  11.5인치 (29센치) 네요.
올해의 최소크기제한는 28.5센치입니다. 이하는 무조건 방생.




이건 7초짜리 동영상입니다.
짧은 동영상이지만 낚시하면서 한손으로 낚시대, 한손으로 카메라... 헥헥헥...
찍은게 기특하다능... ㅋ

<EMBED height=385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80 src=http://www.youtube.com/v/833qf-klD1A?fs=1&hl=en_US invokeURLs="false" ="never" allowfullscreen="true"></EMBED>

동영상태그가 안되네요. 아래 댓글에 달아둘께요.

중간에 4~5초쯤에서 채는 모습이 있는데 낚시줄이 팽~ ! 하고 당겨집니요.
손맛이 짜릿합니다. ^^




쩝... 맛있게도 생겼다...





이건 Blue Fish입니다. 맛은 고등어하고 싱크로율 87%.
힘이 정말 좋지요. 시원찮은 낚시대 가져갔다간 뿌러집니다. ㅋ





이것은 겨울 낚시꾼들의 로망. BLACK FISH 입니다.



올해의 리밋은 14인치 (35센치) 이상. 1인당 4마리까지입니다.
말이 4마리이지 1마리도 못잡는사람도 많아요.
눈이 멀었는지 저한테 잡혔네요.

이놈은 개체수도 적거니와 크기제한도 엄하고 입질도 꽤 까다롭지요.
미끼는 게를 사용하는데 게를 먹이로하는 물고기라서 이빨이 무시무시힙니다.

회맛은 미국물고기중에서 최고.
몸통이 모두 근육질이라 씹는맛이 정말일품이라능.




암튼..

이날은 도미가 12마리, 블랙피쉬가 1마리, 블루피쉬가 1마리입니다.
낚시나갔다오면 진공포장기가 참 유용하게쓰여지네요. ^^;;



오른쪽에 쌓여있는 도미회는 마눌이 다음날 친구두명을 불러서
같이 점심먹을꺼라네요. ^^;;  



이건 블랙의 회덩어리입니다. 살에서 광이 나지않나요..? ^^



살이 퉁.퉁. 합니다.




블랙 회.



쫀득쫀득...
눈을 감고 냐곰냐곰 음미하면 참 행복해집니다.
이 맛에 낚시다니는듯... ^^:;




이건 도미회.
달달한 뒷맛에 쫄깃하면서 보드러운맛이 있어요.





와사비간장에 찍어서먹기도하고...






고추장하고도 잘어울립니다.





도미.





블랙.





도미낚시는 며칠전에 시즌이 끝났어요.
얼마후면 오징어하고 고등어시즌이 오는데 바다에 나가면 너무 추워요.. ㅠㅠ
손발이 오그라들고 Fire Balls도 고생이 많지요.
올해낚시는 아마 이날이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네요. ( --);;


FIN





< 부록 >


점프력 좀 쩌는듯... ^^;;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관훼리
    '10.10.27 10:59 AM

    http://www.youtube.com/watch?v=833qf-klD1A&feature=player_embedded

    중간에 4~5초쯤에서 채는 모습이 있는데 낚시줄이 팽~ ! 하고 당겨지는데 손맛이 짜릿합니다. ^^

  • 2. 니양
    '10.10.27 11:07 AM

    아드님이 싱싱한 회를 드시고 물고기의 점프력을 전수받으신듯..ㅋㅋ ^^

  • 3. 내이름은룰라
    '10.10.27 11:11 AM

    울 신랑 오늘 갈치낚시 간다고 조아라하던데... 여기도 무척 추워져서요... 잡고올려면 고생꽤나할듯싶네요.. 근래 갔던 낚시마다 꽝이였는데.. 오늘은 좀 잡아오면 싶네요..

    참고로 전 날것은 잘 못먹는바.. 회는 구경만 합니다^^

  • 4. 내이름은룰라
    '10.10.27 11:12 AM

    동영상 올린것도 보고 왔는데.. 손맛이 짜릿하셨을듯..
    낚시 두어번 따라가본 아줌입니다.

  • 5. skynice
    '10.10.27 11:48 AM

    매일 도미생각으로 바꾸셔야 할듯~ ㅎㅎㅎ

  • 6. 꿀짱구
    '10.10.27 12:05 PM

    잡힌 도미의 표정이 체념하다 못해 무념무상의 경지를 보여주네요.
    저 생선들을 들고있는 손이 부관훼리님 손인가요?
    그렇다면... 손과 팔뚝만으로 추측해 보건대... 키 약 175cm 전후, 몸무게 75~80kg 정도의...
    좐 팕의 얼굴에... 에... 크기만... 쿨럭~ ==========333333333333

    회 너무 맛나보여요 ^^;;;

  • 7. 서현맘
    '10.10.27 12:19 PM

    아이가 날아다니네요. 어디서 수련하고 왔는지?
    글고 아침부터 이게 무슨 짓입니까? ... 이거슨 테.러...........
    보고 있으니 괴롭네요. 먹고싶어서....
    이런 사진 보고 있으면 저도 낚시 당장 가고파요. ㅠ.ㅠ 진공포장기도 사고파요~~ ㅋ

  • 8. 뚜비파더
    '10.10.27 12:35 PM

    낚시 실력도 대단하시지만 회를 뜨시는 솜씨도 대단하시네요.
    즐감했습니다. ^^

  • 9. 살림열공
    '10.10.27 12:39 PM

    ㅎㅎㅎ 아 이거 참.
    저도 언젠가는 낚시 다녀온 횟감 인증샷을 남겨야 겠네요.
    저희 부부는 연안부두에서 배 타고 4시간쯤 나가서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잡아요.
    그러면 40센티 이상되는 우럭을 열 댓마리, 회로 먹으면 그 맛이 우럭 보다 좀 더 나은 놀래미를 서너마리 잡거든요.
    가져간 아이스박스에 가득 가득 채워 와서
    항구 식당에서 서너마리는 키로당 5천원씩 공임 지불하고 회 치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서 매운탕으로 내내 자알 먹습니다.

  • 10. 곰씨네
    '10.10.27 12:44 PM

    오늘 저녁은 영락 없이 회 당첨 이에요~ㅜㅠ
    고기들 표정이 다들 "낚.였.다. -_-" ㅋㅋㅋ
    고등어 시즌이라.....고등어 회 무쟈게 땡깁니다;;;;

  • 11. candy
    '10.10.27 1:07 PM

    어머...마지막 아이사진...그 다음엔?^^

  • 12. Harmony
    '10.10.27 1:54 PM

    방금 걷어올린 그 쫄깃한 회맛을...화면으로나마 느낍니다.
    먹어본 사람들만이 아는 그 회맛, 죽음이죠.
    그래서들 바다낚시에 매료되나 봐요.

    정말 맛나겠어요.^^

    화면보면서 ~~~~~~~~~ㅋ~ 블랙피쉬나 도미회의 ...싱싱한맛과
    스시맛
    새콤달콤한 초고추장맛을 음미하면서...


    부관훼리님,
    제대로 염장@이십니다. ㅠㅠ

  • 13. christina
    '10.10.27 3:14 PM

    특히 외국에서는 횟감이 제일 아니 씨푸드가 가장 먹고싶은데
    누구는 신랑이 바다에 가서 자연산으로 잡아다 주고
    누구는 마트에 가서 연어사와서 혼자 칼질하고 혼자서 비벼먹는신세라
    아이고 내팔자야
    저 귀여운 꼬마는 물고기 같아요
    "난 절대로 낚시밥에 속지 않지 멜롱"
    우리남편님은 부산남자인디 매운탕 회를 먹지 않아요

  • 14. hoshidsh
    '10.10.27 3:31 PM

    매일 광어생각...이렇게 늘 쓰시기에
    외국 사시느라 회도 맘껏 못 드시나보다..어쩌나 하고 마음 쓰였는데..
    뭡/니/까!!!!!!!!
    마구 배신감느끼고 있음.
    뉴욕에서 횟집 하나 내심이 어떠시올지??????

  • 15. 열무김치
    '10.10.27 3:42 PM

    으악 아들내미 쩜프사진에 제가 다 으악~ 소리가 나네요, 아뭏든 개구장이네요.

    어쩜 고루고루 종류별로 회를 다 드시다니.... 그것도 직접 잡으셔서 ...

    <매일 광어생각...이렇게 늘 쓰시기에
    외국 사시느라 회도 맘껏 못 드시나보다..어쩌나 하고 마음 쓰였는데..
    뭡/니/까!!!!!!!! 마구 배신감느끼고 있음.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6. 미모로 애국
    '10.10.27 4:01 PM

    혼자 딴 생각...

    1. 아, 싸모님께서 또 등장하셨구나..

    2. 아, 미국 전봇대구나..

  • 17. 예쁜구름
    '10.10.27 4:34 PM

    음.. 블랙피쉬는 참.. 전투적으로 생겼네요^^;;;
    그래도 맛은 좋아뵙니다.
    전 요즘 전어회를 먹을 기회를 노리고 있답니다.
    여긴 가을 전어가 한창이니까요~ (그러니.. 부럽지않아부럽지않아부럽지않아.. --;)
    찐빵이의 저 점프는 .. .. 와이어액션인가요~~ ㅎㅎㅎ

  • 18. 카라멜
    '10.10.27 9:15 PM

    윗님글처럼 매일 광어생각이래서 진짜 미국에선 못 먹는줄 알았는데.....
    저번에 이어 오늘도 보는 내내 침을 꼴깍꼴깍 넘기고 있네요.....
    아휴....넘 먹고 싶어요.....아응....저 살들......꿀꺽......츄릅.....
    아....배부르다.....잘 먹고 갑니다......

  • 19. 디자이노이드
    '10.10.27 9:54 PM

    (태클 아니고 신기해서 말씀드려요)
    너무 선명해서 물고기 눈 빛이 뭔가 생각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지경입니다;;;
    물고기가 저렇게 잘 생긴 건....부관님 사진들에서 처음 봅니다
    (생선가게에서는 걔들이 물고기였었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는데;;;)

    물론 아래 사진들은~ 저도 침 고였구요ㅎㅎ

  • 20. 행복나무
    '10.10.28 12:53 AM

    왜 전 회보다 진공포장기가 탐날까요..
    어릴때부터 바닷가에서 아빠가 매일 물고기를 잡아와서 그럴까용..

    아드님 진짜 많이 컸네요. 따님도 뒤에 보이는거 같네요.

  • 21. annabell
    '10.10.28 4:51 AM

    낚시 좋아하는 울남편에게 팁좀 나눠주세요.
    좋아해서 가는데 잡아오는건 영~~~아니거든요.
    물론 잡는 바다가 틀려서 그런가?
    거긴 아틀란틱이고 여긴 채널이라 그런가?

    회가 정말 싱싱해서 자체광이 나는게 보이네요.ㅋㅋ

    아드님은 점프를 하는게 아니라 비상하는것처럼 제겐 보이네요.
    수퍼맨처럼,,,^^

  • 22. 마리s
    '10.10.28 7:54 AM

    어유~~
    배타고 나가면 다들 저정도는 잡아오는거 맞고요, 맞습니다..ㅋㅋ
    아무래도 이 글 보여주면, 5살군 아버지는
    저 진공포장기가 없어서 안 잡아오는거라고 우길거같다는 ㅡㅡ;;;
    그나저나 동영상 따라갔다가 부관훼리님 나이봤음.. 마이 젊으심..

  • 23. 달님안녕
    '10.10.28 9:24 PM

    >゚)))>< 오늘 블랙 생각… 오늘 블랙 생각… 오늘 블랙 생각… 오늘 블랙 생각… 오늘 블랙 생각 … >゚)))><

  • 24. 그래
    '10.10.29 4:26 AM

    아 씽크로율 87% 왤케 웃겨요!!
    점프력 사진도 참 재밌습니다.
    회 정말 맛있으셨겠어요. 그런데 전 회를 안 좋아해서 회보단 일본 깻잎에 눈이 더 가네요. 향기 참 좋던데 한번도 사 먹어보진 못했어요(회를 안 좋아해서 어디에 같이 먹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 25. 보라돌이맘
    '10.10.29 1:51 PM

    바다를 자유자재로 누비며 맛난 생선들을 이렇게나 푸짐하게 잡아 올리시네요.
    역시 부관훼리님...^^

  • 26. annabeth
    '10.10.29 8:57 PM

    부관훼리님.. 게시물 감사히 잘 보았어요~^^
    근데 예전부터 진짜 궁금했는데..

    부관훼리 <--- 이 뜻이 뭐당가요?^^;;ㅎㅎ

    좀 알려주세요 (굽신굽신...) 넘 궁금하네요 ㅎ

  • 27. 팩찌
    '10.10.29 10:09 PM

    낚시는 취미생활인 걸로만 알고 살았는데,
    부관훼리님 글을 보고서야 낚시가 `식량포획용도'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매일 광어생각이 무슨 표어인가 했더니만.
    글만 읽어도 쫄깃파닥하군요.
    아드님의 점프력은 블랙피쉬에서부터?

  • 28. solpine
    '10.10.30 2:06 PM

    오늘 삼천포에 가는데,,,,블랙피쉬를 보니,,, 볼락이 생각 나는군요...생김새도 아주 비슷하고,,손바닥만한 볼락 소금구이해서 쪽쪽 빨아먹는 맛,,,,삼천포 광어생각(상호) 횟집에가서 회 한접시하며 부관훼리님 생각 날거 같어요..ㅋㅋ

  • 29. 호순이
    '10.11.9 7:50 PM

    맛있겠습니다. 부산훼리님의 글을 항상 고대하며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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