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꽃게무침과 간장게장

| 조회수 : 9,427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10-10-26 22:26:28
그래,,,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함 해보자....씩씩...- - !
놀라셨죠? 저 오늘 이 포스팅 네번째 입니다...
티스토리에 사진 올려서 퍼오는데...아 놔...오늘 왜 이런데요...다시 씩씩...

자...자....진정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박칼린샘처첨 손가락으로 입술 미소 만들고...


저 어제 가락시장에 다녀왔어요...
활꽃게 1키로에 15000(암놈 큰걸루요) 주고 5키로 사고, 펄펄 뛰는 새우도 몇마리 사왔어요.

자...게요리 퍼레이드 들어갑니다...(또 액박이기만 해봐라....이눔의 컴을 확,,,,,,)

다시 급진정...하고...



간장게장은 며칠있다 먹을 수 있겠네요...
간장을 두번은 더 끓여서 갈아 줘야해요




요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프리님 레시피로 한 양념 꽃게장....환상의 레시피였어요^^





저녁 반찬으로 손질한 게를 조금 덜어서 꽃게탕도 끓여 주구요,,





야식으로 새우 소금구이도 한판 해 먹었어요.





이렇게 잘 먹고 난 소감은,,,,,,,,에혀.... 먹고 살기 넘 힘들구나....예요.
게 손질하느라 씨름하고, 껍질까면서 먹느라 헉헉대고, 먹고나서 쓰레기 처리까지...
새우 먹을땐 지쳐서 전 쳐다도 안봤다능...


전 이런게 좋아요...

약밥 한덩이랑 계란후라이, 사과 고구마 샐러드.





잉글리쉬 머핀 샌드위치랑 사과 토마토 샐러드
샐러드 드레싱은 올리브 오일이랑 말린 허브예요.
사과의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다른 건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우동면이 남아 있길래 어묵우동 한번 더 해주구요,,,






제팬 푸드 몰에서  탄두리 소스를 팔길래 사봤어요,
닭다리살 소금 간 하고 소스랑 플레인 요구르트 섞어서 재워 놨다가 오븐에 구웠어요.
전문점 맛까지는 아니지만 식구들이 잘 먹네요.







이상 '게사진'과 기타등등 이었습니다.
더이상 '개사진'은 없습니다. ^^;
(저한테나 예쁘지 불편해 하시는 분이 계신줄 몰랐어욤..죄송- -!)



님들.....보이나요....?




옥수수콩 (issyhb)

이번 촛불집회에서의 회원들의 활약상을 보고 감동먹어 가입했습니다. 고1 아들하나 둔 주부입니다. 패션과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많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변장금
    '10.10.26 10:41 PM

    잘 보입니다^^

    저도 이번에 간장게장을 만들었는데
    조금 짜게 되어 담번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게살이 너무 빈약해서 그만....
    저도 갠적으론 단촐한 밥상이 좋지만
    식구들 땜에 힘내서 밥상차립니다

  • 2. 가브리엘라
    '10.10.26 10:59 PM

    얼마전에 싱싱하게 살아움직이는 게를 사왔는데..
    살때는 싱싱한거 사느라고 잘 움직이는 놈으로 골라왔는데 정작 집에 델꼬와서는 씻을려고 솔만
    깆다대면 10개의 다리를 휘적거리는데 아주 그냥 깜놀했다는..
    8개의 다리를 한꺼번에 휘젓는거만해도 몸서리칠판국에 집게다리를 갑자기 쭉 뻗으면 손목이라도 물고 안놔줄것같아서 식겁했어요.
    결국 돌아가실때까지 기다렸다가 결국 한마리는 냄비안에서 10개의 다리를 휘젓다가 그만...
    어뜨케 손질하셨나요...?

  • 3. 올리비아
    '10.10.27 1:49 AM

    너무 맛있겠어요^^ 안그래도 요즘 양념 게장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ㅎㅎ
    사진으로 호강하네요 ㅎㅎ

  • 4.
    '10.10.27 2:42 AM

    눈으로만 봤는데 밥 두 그릇은 뚝딱 한 것 같네요.

  • 5. annabell
    '10.10.27 8:19 AM

    여기 게들은 넘 무섭게 생겨서 이런거 못해 먹을거 같아요.
    다리 하나가 어찌나 크고 두꺼운지 망치 없으면 못 먹어요.
    나두 저렇게 야들거리는 예쁜 놈들 있으면 양념게장을 환상의 레시피로 만들어 먹고파요.
    근데 옥수수콩님은 저리 조금 먹고 살수 있는 날씬한 분인거죠.^^

  • 6. 통돌이
    '10.10.27 10:34 AM - 삭제된댓글

    침이 넘쳐 흐르네요.
    울 아들도 게장 엄청 좋아하는데...부럽부럽

  • 7. 옥수수콩
    '10.10.27 10:54 AM

    변장금님, 다음엔 꼭 성공할 거예요. 요즘게는 정말 먹을게 많더라구요^^

    가브리엘라님, 시장에 가면 활게를 집게발 한쪽끝이 살짝 잘라서 팔아요.
    그럼 물리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어서 그런지 씻을때 몸통을 잡은 손에 힘을 꽉주게되서 잘 싯어지더라구요...ㅎㅎ

    올리비에님,달님, 닉넴이 너무 예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annabell님 외국게는 쪄서 껍질 한번 벗기면 먹을게 엄청 많지요?
    여기 게는 맛은 있지만 먹는 수고가 ...에혀...넘 힘들어요.--;
    그래서 게장이 최곤거 같아요. 밥반찬으로 먹어야지 양으로 먹을려면...어림없지요...흐흐

    통돌이님....저도 요맘때 일년에 한번밖엔 못해요...^^

  • 8. hoshidsh
    '10.10.27 3:33 PM

    예뻐요, 예뻐요^^
    잉글리시머핀 참 좋아하는데,,정말 맛있어 보여요.

  • 9. 흔들샤프
    '10.10.28 1:09 AM - 삭제된댓글

    옥수수콩님의 사진 보면 정말 입맛이 확~~ 당겨요
    게다가 그릇들도 예뻐서 욕심나구요^^
    저도 좀 인간답게 차려놓고 먹어야할텐데, 걍 대충대충 아무데나 먹으니
    초라할뿐입죠ㅋ
    여름이 잘 있죠??

  • 10. 흔들샤프
    '10.10.28 1:10 AM - 삭제된댓글

    앗참... 저 오늘 저녁 김치찌게 해놨어요
    낼 먹으려고.. 츄릅~~~
    저번 사진 보고 급삘 받았거든요 ㅎㅎ

  • 11. 잠오나공주
    '10.10.28 1:43 AM

    저번에 시장에 갔더니 게장 담글거면 얼린걸로 해야한다는데 진짜 그런가요??
    게사러 가야하는뎅..
    아 쓰읍.. 배고파요..

  • 12. 와리스
    '10.10.28 11:28 AM

    와우~~~ 딱 내 스탈의 음식들만 있어서 놀랬어요~
    우리 엄마가 봐야 할텐데~~
    요즘 게가 경동시장에서 8마리에 만원 하던데 왕창 사놔야겠어요~

  • 13. 우크렐레
    '10.10.28 5:11 PM

    방송에서 봤는데요(게장 담그는 공장)
    게장 담글때 살아있는걸로 담그면, 게가 스트레스 받아서 내장이랑 알이랑 다 뱉어낸데요
    그래서 급냉 시켰다가 담근다고 하더라구요

  • 14. 땡이마님
    '10.10.29 8:58 PM

    의견이 분분하네요.
    김혜경 쌤 책에는 꼭 살아 잇는 걸로 해서 속에 있는 걸 다 뱉어내도록 하라고 나와 있던데요..
    저도 오늘 게장 다시 담그려고 샀는데..뭐가 맞는 말인지 아리송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31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4 솔이엄마 2025.11.14 1,258 0
41130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4 소년공원 2025.11.13 3,437 1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5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467 8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4 챌시 2025.11.02 8,03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786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983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975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856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476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704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765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210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863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556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47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52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60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73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303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91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56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9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223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69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308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214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309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649 7
1 2 3 4 5 6 7 8 9 10 >>